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聖女 마더 데레사 님

< 가난한 사람중의 가난한 사람 >

< 가난한 사람중의 가난한 사람 >

가난한 사람들 중에서도

가장 가난한

사람들과 머물고 싶습니다

오 주님,

저의 자유로운 선택과

당신 사랑의 힘으로

저는 여기 머물면서 당신의 뜻을

수행하고자 합니다.

결코 저는

되돌아 갈 수 없습니다.

저의 공동체는

가난한 사람들입니다

그들의 안전이

저의 안전입니다

그들의 건강이 저의 건강입니다

가난한 사람들의 집이

바로 저의 집입니다

그냥 가난한 사람이 아니라

가장 가난한 사람의 집 말입니다.

무슨 병이 옮을까봐

혹은 오물이나 불결한

욕설이 두려워서

혹은 세균과 질병으로

뒤덮여 있기 때문에

아무도 가까이 가지 않는

그런 사람들의 집이

저의 집입니다.

힘이 없어서

이제 아무것도

먹지 못하는 사람들의 집이

저의 집입니다

살아 있는 사람들이

그들을 무시하면서

옆으로 지나가는 동안,

자신들이 죽어가는

것을 알면서

길거리에서 쓰러져 있는

사람들의 집이 저의 집입니다.

이제는 눈물조차

남은 것이 없기 때문에

울지도 못하는 사람들의

집이 저의 집입니다

불촉천민의 집이 저의 집입니다

- 마더 데레사 일일묵상...

사랑은 철따라 열매를 맺나니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