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웃
나무들은 이웃이 되어
함께 삽니다
눈보라가 치면
서로 추위를 막아주고
햇빛이 오면
서로 햇빛을 나누면서
나무들은 숲이 되고 산이 되어
함께 삽니다
그러면 사람들이여
우리는 이웃이 되도
왜 함께 살지 못할까요?
시와 그림=김용해(요한) 시인
'詩, 곰삭한 맛' 카테고리의 다른 글
사람들은 모르고 산다 (0) | 2023.11.05 |
---|---|
<영원히 사랑한다는 것은> (0) | 2023.11.02 |
십자가의 기적 (0) | 2023.10.22 |
큰 사랑 (0) | 2023.10.15 |
< 우리 시대의 역설 > (1) | 2023.09.0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