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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보 김수환 추기경

「하늘나라에서 온 편지」(평화신문)

「하늘나라에서 온 편지」(평화신문)

2월 16일이면

'바보천사' 김수환 추기경님이

우리 곁을 떠나신 지 3년이 됩니다.

 떠난 사람은

시간이 흐르면 잊게 마련이지만

김 추기경님은 그렇지가 않습니다.

위로와 용기가 필요할 때,

또 다툼을 말리고 옳고 그름을 따져

화해의 손을 잡아

끌어줄 어른이 필요할 때면

여전히 그분이 떠오릅니다.

그분 말씀은 낮고 조용했지만

세상 어느 소리보다 컸습니다.

평화신문은

김 추기경님 3주기를 앞두고

「하늘나라에서 온 편지」

(평화방송ㆍ평화신문 발행)에

답장쓰기 캠페인을 전개합니다.

2009년 김수환추기경

선종1주기준비위원회와 함께

펴낸 말씀 모음집

「하늘나라에서 온 편지」는

'지상의 벗들에게 남기고 간

사랑의 메시지'라는

부제에서 알 수 있듯이,

그분 삶과 영성의 진수(眞髓)가

담긴 스테디셀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