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보 김수환 추기경 썸네일형 리스트형 < 우리의 길 > 인생에는 여러 가지 길이 있을 수 있습니다. 현세의 부귀영화를 쫓아서 돈을 따라 사는 길, 권력을 따라 사는 길, 명예를 따라 사는 길, 쾌락을 따라 사는 길 등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그리하여 사람들은 마치 돈이나 권력, 명예, 쾌락이 인생의 목적이요, 전부인 양 그것을 추구하며 이를 위해 모든 에너지를 소진 시킵니다. 수많은 가난한 이들은 먹고 사는 데 바빠서 다른 여유를 갖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우리는 어느 길을 따라 사십니까? 어느 길을 따라서 살고 있든, 우리는 만족하지 못하고 마음의 평화를 얻지도 못합니다. 그리스도인인 우리가 그리스도 아닌 다른 길을 살아갈 때, 그런 길을 따라가면 갈수록 호히려 우리 마음은 어두워지고 불안해집니다. 이와 더불어 사람은 누구나 삶의 의미를 찾습니다. .. 더보기 < 우리의 길 > 인생에는 여러 가지 길이 있을 수 있습니다. 현세의 부귀영화를 쫓아서 돈을 따라 사는 길, 권력을 따라 사는 길, 명예를 따라 사는 길, 쾌락을 따라 사는 길 등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그리하여 사람들은 마치 돈이나 권력, 명예, 쾌락이 인생의 목적이요, 전부인 양 그것을 추구하며 이를 위해 모든 에너지를 소진 시킵니다. 수많은 가난한 이들은 먹고 사는 데 바빠서 다른 여유를 갖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우리는 어느 길을 따라 사십니까? 어느 길을 따라서 살고 있든, 우리는 만족하지 못하고 마음의 평화를 얻지도 못합니다. 그리스도인인 우리가 그리스도 아닌 다른 길을 살아갈 때, 그런 길을 따라가면 갈수록 호히려 우리 마음은 어두워지고 불안해집니다. 이와 더불어 사람은 누구나 삶의 의미를 찾습니다. .. 더보기 <金추기경의 사랑, 아프리카의 빛으로> 金추기경 각막이식 집도醫 “큰사랑에 감동, 봉사 결심” 케냐 백내장 어린이들에 인술 올 장기기증 서약 17만8000명 작년의 2.4배로 폭발적 증가“그건 M, 그건 E, 음…. 아산테 사나(고맙습니다) 닥터, 아산테 사나.”2일(현지 시간) 케냐 케리초 시의 케리초지역병원. 양 눈에 덮여 있던 붕대를 풀자 10세 때부터 앞을 보지 못하던 이매뉴얼 제베 군(13)의 눈에 사물의 빛, 형태, 색채가 다시 나타났다. 전날까지만 해도 뿌연 백내장으로 가로막혀 있던 수정체를 지나 낯선 동양인의 웃는 얼굴 모습이 제베 군의 망막에 또렷이 맺혔다. 시력 측정표를 읽어가던 제베 군은 감격에 겨워 말을 제대로 잇지 못했다. 그는 스와힐리어로 ‘아산테 사나’라며 고마움을 표시했다.제베 군의 눈앞에 나타난 낯선 동.. 더보기 <김수환 추기경님의 우산> 삶이란!우산을 펼쳤다 접었다 하는 일이요.죽음이란!우산이 더 이상 펼쳐지지 않는 일이다.성공이란!우산을 많이 소유하는 일이요.행복이란!우산을 많이 빌려주는 일이고불행이란!아무도 우산을 빌려주지 않는 일이다.사랑이란!한쪽 어깨가 젖는데도 하나의 우산을 둘이 함께 쓰는ㆍ 것이요. 이별이란!하나의 우산 속에서 빠져나와 각자의 우산을 펼치는 일이다.연인이란!비오는 날 우산 속 얼굴이 가장 아름다운 사람이요.부부란!비오는 날 정류장에서 우산을 들고 기다리는 모습이 가장 아름다운 사람이다.비를 맞으며 혼자 걸어갈 줄 알면 인생의 멋을 아는 사람이요.비를 맞으며 혼자 걸어가는 사람에게 우산을 내밀 줄 알면 인생의 의미를 아는 사람이다.세상을 아름답게 만드는 건비요.사람을 아름답게 만드는 건 우산.. 더보기 <나무는 죽어서도 향기를 남기고> -김수환 추기경님 선종 1주기에 부쳐- 글쓴이:오지연김수환 추기경님 하늘나라 가신 날귓볼이 얼얼한 칼바람 속에하얀 입김을 내뿜으며명동 근처 지하도를 건넌다.길 잃은 사람들의이불이 되어 주는 신문지집 없는 사람들의잠잘 방이 되어 주는 종이상자나무는 알았을까?겨울 꿈 꾸는 조그만 씨앗웅크려 잘 동안 얼지 않게지닌 잎 떨구어 덮어 주던 마음푸른 싹 틔워 다시 살아날 줄을.밥이 되자,가난하고 힘없는 자들의 밥이 되어야 하는데…….낮은 자들을 위한 기도로늘 서 있는 나무처럼잠 못 이루는 밤을 수없이 보내시고고통을 온몸으로 품으셨네.아래로, 더 아래로…….광주의 고통받고 아픈 이들과 함께 우시고철거촌 집 잃은 사람들 곁에서 미사를 보시며그들의 콧물과 눈물을 손수 닦아 주시는두루마리 휴지가 되어 주셨네... 더보기 < 사랑의 찬가 > 우리는 참으로 사랑할 줄 압니까?누군가가 성서(1코린 13,4-7)에 나오는사도 바오로의 '사랑의 찬가', 즉 '사랑은 오래 참습니다.사랑은 친절합니다.시기하지 않습니다.자랑하지 않습니다.교만하지 않습니다…'에서 '사랑'대신'나를 대치시켜 보아라,그리고 반성해 보아라,그러면 네가 참으로 사랑을 지닌 사람인지아닌지를 알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나는 오래 참습니다.나는 친절합니다.나는 시기하지도 않습니다.나는 자랑하지도 않습니다.나는 교만하지도 않습니다.나는 무례하지 않습니다.나는 사욕을 품지 않습니다.나는 성을 내지 않습니다.나는 암심을 품지 않습니다.나는 물의를 보고 기뻐하지 아니하고진리를 보고 기뻐합니다.나는 모든 것을 덮어 주고모든 것을 믿고모든 것을 바라고모든 것을 견디어 냅니다.우리.. 더보기 < 사랑의 찬가 > URL 복사 통계 본문 기타 기능우리는 참으로 사랑할 줄 압니까?누군가가 성서(1코린 13,4-7)에 나오는사도 바오로의 '사랑의 찬가', 즉 '사랑은 오래 참습니다.사랑은 친절합니다.시기하지 않습니다.자랑하지 않습니다.교만하지 않습니다…'에서 '사랑'대신'나를 대치시켜 보아라,그리고 반성해 보아라,그러면 네가 참으로 사랑을 지닌 사람인지아닌지를 알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나는 오래 참습니다.나는 친절합니다.나는 시기하지도 않습니다.나는 자랑하지도 않습니다.나는 교만하지도 않습니다.나는 무례하지 않습니다.나는 사욕을 품지 않습니다.나는 성을 내지 않습니다.나는 암심을 품지 않습니다.나는 물의를 보고 기뻐하지 아니하고진리를 보고 기뻐합니다.나는 모든 것을 덮어 주고모든 것을 믿고모든 것을 바.. 더보기 <겸손· 믿음· 사랑> 겸손은 무엇입니까? 어떤 분이 겸손을 설명하여 그것은 땅과 같다고 하였습니다. 우리 발아래 있는 땅은 모든 것 아래 있습니다. 우리는 모든 오물과 썩은 것을 땅에 버립니다. 땅은 자신을 완전히 열고 이 모든 것을 받아들입니다.그러면서 동시에 땅은 자신을 이렇게 열고 있기 때문에 하늘에서 내리는 태양 빛과 빗불을 받아서 그 썩은 데서 새로운 생명을 싹트게 하고, 30배, 60배, 100배의 열매를 맺게 합니다. 이것이 바로 예수님의 겸손입니다.그분은 실로 우리 모두의 죄와 나약까지도 다 당신의 가슴에 품으셨습니다. 우리 모두를 살리기 위하여 당신이 죽으셨습니다. 땅에 떨어져 썩음으로 많은 열매를 맺는 밀알이 되셨습니다. 오늘날 우리는 이 주님의 겸손을 깊이 묵상하고 배워야 하겠습니다.우리 순교 .. 더보기 이전 1 2 3 4 ··· 3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