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두 사람 >
이제 두 사람은
비를 맞지 않으리라.
서로가 서로에게
지붕이 되어 줄 테니까.
이제 두 사람은
춥지 않으리라.
서로가 서로에게
따뜻함이 될 테니까.
이제 두 사람은
더 이상 외롭지 않으리라.
서로가 서로에게
동행이 될 테니까.
이제 두 사람은
두 개의 몸이지만
두 사람의 앞에는 오직
하나의 인생만이 있으리라.
이제 그대들의
집으로 들어가라.
함께 있는 날들
속으로 들어가라.
이 대지 위에서
그대들은
오랫동안 행복하리라.
- 아파치족 인디언들의 결혼 축시 -
'더불어 삶(이웃사랑)' 카테고리의 다른 글
< 이스라엘의 자녀교육 > (0) | 2022.10.15 |
---|---|
< 소중한 생명 > (1) | 2022.10.13 |
<사랑 찾기> (0) | 2022.10.11 |
<눈을 감고 크게 숨을 내쉬어 보세요> (0) | 2022.10.09 |
내 옆에 있다 (0) | 2022.10.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