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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 삶(이웃사랑)

< 두 사람 >

< 두 사람 >

 

이제 두 사람은

비를 맞지 않으리라.

서로가 서로에게

지붕이 되어 줄 테니까.

이제 두 사람은

춥지 않으리라.

서로가 서로에게

따뜻함이 될 테니까.

이제 두 사람은

더 이상 외롭지 않으리라.

서로가 서로에게

동행이 될 테니까.

이제 두 사람은

두 개의 몸이지만

두 사람의 앞에는 오직

하나의 인생만이 있으리라.

이제 그대들의

집으로 들어가라.

함께 있는 날들

속으로 들어가라.

이 대지 위에서

그대들은

오랫동안 행복하리라.

- 아파치족 인디언들의 결혼 축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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