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苦痛은 축복의 선물

< 십자가 지기 >

< 십자가 지기 >

어느 날 예수님이

사람들에게 말했습니다.

“이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르라.”

그러자 한 사람, 두 사람

자리를 피해버렸습니다.

모든 사람이 떠나고

예수 혼자만이 남았습니다.

그때 외롭고 지친 노인 하나가 오더니

“이 십자가는 제가 지겠습니다.”

하고 말했습니다.

예수님이 그에게 물었습니다.

“당신은 누구십니까?”

그러자 그가 대답했습니다.

“저는 남들이 버린 것을

먹고 사는 거지랍니다.

그래서 이 십자가도

남들이 버리는 것이니

제가 지겠습니다.”

그때 예수가 말했습니다.

“당신은 이제 가장 큰

축복을 받았습니다.”

- 김요한 < 영혼의 샘터>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