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聖女 마더 데레사 님

< 아름다운 빵 한 조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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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름다운 빵 한 조각 >

 

가난은 참으로 위대합니다!

우리는 그것을 알고 있습니까?

우리는 두려움이 무엇인지 알고 있습니까?

우리는 외로운 사람들을 알고 있습니까?

우리는 버림받고 사랑받지 못하는 사람들을 알고 있습니까?

우리는 굶주린 사람들을 알고 있습니까?

우리는 굶주림이 무엇인지 알고 있습니까?

 

배고픔이 무엇인지 예를 들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한 아이가 수녀에게 빵 한 조각을 얻었습니다.

(그 아이는 한동안 아무것도 먹지 못한 상태였습니다).

그 아이는 빵을 조금씩 천천히 먹고 있었습니다.

 

나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나는 네가 베고프다는 것을 알고 있단다.

그런데 어찌하여 빵을 다 먹어치우지 않느냐?"

 

그 가여운 아이는 이렇게 대답했습니다.

"빵을 좀더 오래 먹고 싶어서요."

그 아이는 빵을 다 먹고 싶어서요."

그 아이는 빵을 다 먹어버리면, 배고픔이

다시 찾아올까봐 걱정하고 있았습니다.

그 아이가 빵을 조금씩 뜯어먹고 있었던 것은

이 때문이었습니다.

 

곁에 있던 다른 아이는 아예 먹지도 않았습니다.

나는 그 아이가 빵을 다 먹은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그 가여운 아이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아버지가 병환 중에 있습니다.

저도 배가 고픕니다. 하지만 병들어 계신

저의 아버지도 이 빵을 먹고 싶어하실 겁니다."

 

그 착한 아이는 빵 한 조각을 먹는 기쁨을

아버지에게 드리기 위해

음식을 먹지 않고 가져갈 참이었습니다.

 

이토록 가난한 사람들은 위대합니다!

그들은 우리의 동정심을 필요로 하지 않습니다.

그들은 우리가 그들에게 미안한 마음을

가져야 한다고 말하지 않습니다.

 

그들은 위대한 사람들입니다!

그들은 우리의 사랑을 받을 만한 사람들입니다!

얼마 전에, 나는 몇명의 수녀들과 함께 밖으로 나가,

길거리에서 네 사람을 구해왔습니다.

그들 가운데 한 명은

아주 딱한 처지에 놓여 있었습니다.

나는 수녀들에게 이렇게 말했습니다.

 

"내가 저 여인을 돌보겠습니다."

그리고 나는 그녀를 위해 할 수 있는 일이면

무엇이든지 하려고 힘썼습니다.

 

내가 그녀를 병상에 눕히자,

그녀가 내 손을 잡았습니다.

그녀의 얼굴에는 환한 웃음이 머물고 있었습니다.

그녀는 "고맙습니다!"라고만 했습니다.

그런 다음 그녀는 숨을 거두었습니다.

 

그녀는 내가 준 것보다 더 많은 것을 내게 주었습니다.

그녀는 내게 고마움이 넘치는 사랑을 베풀었습니다.

 

나는 스스로에게 물어보았습니다.

"만일 내가 그녀의 위치에 있었다면 어떻게 했을까?

나는 남의 이목을 내 자신에게로 끌어당기기 위해

온갖 말을 늘어놓았을 것이다.

나는 '배가 고파요' '추워요' '나는 죽어가고 있어요'라고

소리쳤을 것이다."

 

하지만 그녀는 용감했고,

자신에게 사랑을 쏟거나 관심을 모르는 대신

내게 사랑을 주었습니다.

이 얼마나 경이로운 일입니까!

 

- 성녀 마더 데레사<아름다운 영혼 행복한 미소>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