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요일 아침 묵상 >
주 하느님,
제가 죽음 같은 잠에서 깨어나
이제 새벽이라 부르는
매일의 부활을 함께 나누고 있습니다.
이 시간, 당신과 하나 됨으로써
다시 한 번 제가 거룩함의 길에
들어서게 도와주소서.
새날의 빛이 모든 것을 감싸고,
나무와 풀과 언덕,
세상의 모든 것을 보듬고 있습니다.
하느님, 오늘 일어나는 모든 일 안에서
당신의 거룩한빛이
당신의 창조물 안에서 비추기 시작하면
그 모든 것을 어루만져 주시고
제가 그것을 볼 수 있도록 허락하소서.
이제 제가 고요함 속에서
진리와 마음이 순수함을 구하는
모든 이와 더불어 기도합니다.
진리의 하느님,
지난날 성경을 통해 말씀하시고
오늘도 일어나는 삶의 여러 일 안에서
당신께서는 계속 말씀하십니다.
이 영적 성찰로 당신께서 특별히
제게 하시는 말씀을
들을 수 있도록 도우소서.
새벽의 주님,
제 심장이 당신과 일치하는
이 시간을 당신께 열어 놓습니다.
제가 오늘 하루 온종일을
이 기도 시간의 마음으로
보낼 수 있도록 청하옵니다.
당신의 아들 예수님의 발자국을
따라 걷고자 하오니
이를 통해 제 행동과 말과
생각 모두를 거룩하게 하소서.
당신께서 가신 길이
얼마나 쉬운지를 알기에
이제 제가 굳건해지기를 기도합니다.
더불어 제가 속한
모든 세상 가족을 위해 기도하오니
제 기도를 들어주소서.
우주의 주님,
창조의 거룩한 영이시여
제 삶의 거룩한 양식이신 주 예수님,
당신께 영원히 찬미를 드리나이다. 아멘.
- 창조의 성가에서
'비나이다 비나이다' 카테고리의 다른 글
< 목요일 아침 묵상 > (0) | 2024.04.24 |
---|---|
< 수요일 아침 묵상 > (0) | 2024.04.23 |
< 월요일 아침 묵상 > (0) | 2024.04.22 |
< 주일 아침묵상 > (0) | 2024.04.21 |
기도가 잘 되지 않는다면 (0) | 2024.04.1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