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 >
강은
과거에 이어져 있으면서
과거에 사로잡히지 않는다.
강은
오늘을 살면서
미래를 산다.
강은
어느 때 어느 곳에서나
가장 낮은 자리를 찾는다.
강은
생성과 소멸을 거듭하면서
무상 속의 영원을 보여준다.
- 김수환 추기경 애송시 구상의 시 -
강을 통하여
참으로 우리 모두가
짓고 있는
거짓과 허영 등
모든 종류의
죄에서 벗어나
맑고 밝은
새 삶을 찾게 되기를 빕니다.
- 김수환 추기경 잠언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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