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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와도 같은 우리네 삶>
세상사는
마치 날씨와도
같은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맑게 개인 날만
계속되기를 바랍니다.
허나 날씨라는 것은
그렇지 못해
태풍도 불고, 비바람,
눈보라도 있게 마련이지요.
하지만 어떤 태풍도
한 달 이상 계속 되지는 않습니다.
세찬 비바람과 눈보라도
여간해서는
며칠을 넘기지 못하고요.
설령 몇 달 동안
계속 햇빛만 내리쬐는
맑은 날만 계속 되었다고 칩시다.
하지만 그것 또한
슬픈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매일 날씨가 좋아
햇살만 내리쬐면
이내 사막이 되어버리니까요.
비바람과 폭풍은
귀찮고 혹독한 것이지만
그로 인해 씨앗은 싹을 틔웁니다.
당신의 삶 또한
그와 다를 바 없습니다.
견디기 힘든 시련과 아픔이
삶의 여정 중에 왜 없겠습니까?
하지만 시련과 아픔은
필히 당신이라는 거목을
키우기 위한 밑거름입니다.
삶은
오늘 내리는 비바람과
폭풍우 속에서
맑게 개인
내일의 아침을 엿볼 수 있는
사람의 몫입니다.
- 좋은 글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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