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苦痛은 축복의 선물

<내 어깨에 십자가가 없었다면>

<내 어깨에 십자가가 없었다면>

내 어깨에

십자가가 없었다면

나는 세상을

바로 살지 못했을 것입니다.

내 어깨의 십자가 때문에

늘 조심하면서

때로 넘어지면서도

제대로 걷기 위해

성실히 노력해왔습니다.

이제 보니,

내 어깨의 십자가는

나를 바르게 살도록 한

귀한 하느님의 선물이었습니다.

내 어깨에

십자가 없었다면

나는 사랑을

몰랐을 것입니다.

내 어깨의

십자가 무게로

고통이 무엇인지 느꼈고

이를 통해

사랑과 용서도 알았습니다.

이제 보니,

내 어깨의 십자가는

나에게 사랑을

가르쳐 준

하느님의 귀한

선물이었습니다.

내 어깨에

십자가가 없었다면

나는 겸손과 소박함의

기쁨을 몰랐을 것입니다.

내 어깨의 십자가는

나를 교만에서 지켜주고

낮아지는 겸손과

소박하게 사는 것을

가르쳐주었습니다.

이제 보니,

내 어깨의 십자가는

나에게 기쁨을 주는

하느님의 귀한 선물이었습니다.

내 어깨의

십자가는

나를 불위와

안일의 물결에서

나를 지탱시켜주고

삶의 고개 하나

하나를 넘게 한

하느님의 귀한 선물이었습니다.

나를 정화시키고,

하느님 앞에

제대로 설 수 있도록

약이 되어주는 십자가,

그것은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하느님의 귀한 선물임을

알게 되었습니다.

십자가 고통의 길,

십자가 희망의 길,

십자가 영광의 길

그 길을 오늘도

나는 힘겨움에도

한걸음 한걸음 발을 옮깁니다.

- 세레나<천주교를 사랑하는 분들>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