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人生 신앙의 나그네 길

<내가 살아 보니까>

<내가 살아 보니까>

글/ 장영희 교수

내가 살아 보니까

사람들은 남의 삶에

그다지 관심이 많지 않다

그래서 남을 쳐다 볼때는

부러워서든 불쌍해서든

그저 호기심이나

구경 정도로 생각 하더라

내가 살아 보니까

정말이지

명품 빽을 들고 다니든

비닐 봉지를 들고 다니든

중요한 것은

담긴 내용물 이더라

내가 살아 보니까

남들의 가치 기준에 따라

내 목표를 세우는 것이

얼마나 어리석고

나를 남들과

비교하는 것이

얼마나 시간 낭비이고

그렇게 함으로서

내 가치를

깎아내리는 것이

바보같은 짓인줄 알겠더라

내가 살아보나까

결국 중요한 것은

껍데기가 아니고 알맹이더라

겉 모습이 아니라

마음이더라

예쁘고 매력적인 사람들은

TV를 통해 보거나

길 거리에서 보면 되지만

그런것 부러워 하기 보다는

내 실속 차리는 것이

더 중요 하더라

재미있게 공부해서

실력 쌓고

진지하게 놀면서

경험 쌓고

진정으로

남을 대해

덕을 쌓는 것이

결국 내 실속이더라

내가 살아 보니까

내가 베푸는

친절과 사랑은

밑지는 적이 없더라

소중한 사람

만나는 것은

한 시간이 걸리고

그를 사랑하게

되는 것은

하루가 걸리지만

그것을 잊어 버리는 것은

평생이 걸린다

내가 살아보니까

남의 마음속에

좋은 추억으로

남는 것 만큼

보장된 투자는 없더라

 

(출처: 장영희 교수의 '살아온 기적 살아갈 기적'에서)

<가는 길녘>

살아보니

아무것도 아닌 것을

이런들 어떻고

저런들 어떠리요.

내 뜻이

틀릴 수도 있고

남의 생각이

맞을수도 있고

인생 새옹지마라

정답도 없네요.

너무 마음

아파하며

너무 아쉬워하며

살지말고

그냥 그려려니 하고

살아갑시다.

잘 나면

얼마나 잘나고

못 나면

얼마나 못났을까?

돌아누워

털어 버리면

빈손인 것을

화를 내서

얻은 들

싸워서

빼앗은 들

조금더

기분내고 살 뿐

져주고

남이 웃으니

아니좋습니까?

​남

아프게 하는

말보다

따사한 말 한마디로

가슴에

못박지 말고

서로서로

칭찬하며 살아요.

말벗이 되고

친구가 되어

남은 여생

오손도손

즐기다 갑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