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人生 신앙의 나그네 길

<우리 사는 동안에>

<우리 사는 동안에>

그 무엇이 되기 전에

먼저 인간이 되라는

소리가 있습니다.

아무리 어떤 분야에서

뛰어나본들

인간으로서 지녀야 할

'덕목'을

갖추지 못했다면

그 사람은 존경은커녕

오명만 뒤집어쓰기

일쑤일 것이기에

그 중에

난 남에게

'용서'를 베푸는 것이

참으로 중요한

덕목이라고 생각합니다.

말은 쉽지만

행하기가

어려운 일이

바로 남을 용서하는

일이 아닐까요?

사실...

자신에게 당장 피해를

입힌 사람에게

어찌 분노치 않겠습니까?

그 사람이

어찌 밉지 않겠습니까?...

하지만...

그런 감정을 억누르고

따뜻한 손길로

상대를 감싸 안는 것이

용서이기에

그것은 참으로

아름다운 일입니다.

누구나 할 수 있는

일이라면

그게 대단할 것도

없지만

보통의 사람이 할 수 없는

어려운 일이기에

우리는 그런 사람에게

한없는 존경을 보내는 것이

아닐는지요?

- 글 이정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