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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혜로운 삶?

< 북아메리카 인디언들의 경구 >

< 북아메리카 인디언들의 경구 >

 

다른 사람이 말할 때는 절대로 방해하지 마라.

그가 하루종일 혼자 말할지라도 –

그것이 인디언의 예법이다.

 

허락없이 다른 사람의 물건을 만지지 마라.

아이들의 것일지라도.

 

말은 가슴에 와 닿는 햇빛처럼 솔직해야 한다.

질문할 때는 마음으로부터 질문하라.

그러면 마음으로부터 나오는 대답을 듣게 될 것이다.

 

다른 사람과 약속한 것을 물리지 마라.

특히 그가 어려움에 처했을 때는.

 

사람은 그가 받은 친절과

호의를 잊어서는 안 된다.

설령 그것이 아무리 사소한 것이라 하더라도.

 

생각은 화살과 같다.

일단 활시위를 벗어나면

화살은 그대로 과녁을 향해 날아간다.

화살을 잘 간수해라.

그렇지 않으면 어느 날

네가 희생의 제물이 될 수 있으므로.

 

아이들과 어르신들,

그리고 생명을 주는 이들(여성들)을 다치는 일은

절대로 하지 마라.

 

사람이 총명할수록

그가 모든 것을 안다는 생각을

갖지 않도록 그를 지켜 줄 신이 필요하다.

 

다른 사람이 부탁해 올 때까지 충고하지 마라.

원하지 않는 도움은 다른 이의

목적과 그 자신의 결심을 해칠 수 있다.

 

용감한 사람은 단 한 번 죽는다.

그러나 겁쟁이는 끊임없이 죽는다.

 

너의 물질을 관대하게 베풀라.

그러나 줄 때는 늘 상대방의 위엄을 생각하고

그가 받을 준비가

되어 있는지를 헤아려야 한다.

 

음식을 먹는 행위 또한 기도다.

 

누군가의 집을 방문했을 때는

그 집 주인에게 조그만 선물을 주라.

조그만 선물은 상대를 다치게 하지 않는다.

 

정직하지 못한 것보다

비참하게 만드는 것은 없다.

 

훔친 음식은 굶주림을 채우지 못한다.

 

판단은 눈과 머리로 하는 것이 아니라

가슴으로 하는 것이다.

 

남 말하기 좋아하는 것은

악령과 게임을 하는 것과 같다.

이따금 게임에 이길지 모르나

결국은 너 자신이 그 덫에 걸릴 것이다.

 

사악한 것에 대해 말하지 마라.

아이들의 가슴에

호기심을 불러 일으키기 때문이다.

 

성난 말은 번뜩이는 칼날과 같다.

 

한명의 적은 너무 많고

백명의 친구는 너무 적다.

 

위기의 상황이 너를 필요로 할 때

서슴없이 행동하라.

이때 다른 사람들에게

이래라 저래라 하지말고

침묵 속에서 의연하게 행동하라.

침묵은 혼란을 막는다.

 

너의 이웃을

나무라거나 미워하지 마라.

잘못하는 것은

그가 아니라 바로 너 자신이다.

 

아이들이 너의

소유물이 아님을 기억하라.

아이들은 위대한 신령이

너에게 잠시 맡긴 선물이다.

 

사내아이가

그의 여동생을 어떻게 대하는지 보라.

그러면 그가 너의 딸에게

어떻게 대할지 알 수 있다.

 

꿈은 사람보다 지혜롭다.

 

모든 사람을 공경하라.

그러나 어느 누구에게도 무릎을 꿇지 마라.

 

눈물이 없는 자의 영혼에는

무지개가 뜨지 않는다.

 

마음의 평화를 잃으면 친구를 잃고

거짓말을 하면 자기자신을 잃는다.

 

사람들의 눈은

혀가 할 수 없는 말을 한다.

 

상담자를 고르기 전에

그가 이웃의 아이들과 어떻게 지내는지 보라.

 

위대한 일을 하는 사람은

혼자 모든 일을 하려고 하지 않는다.

 

이야기를 하는 사람이 세계를 지배한다.

 

나이 들어서는 말하고

어려서는 눈물을 흘린다.

 

역사가 없는 사람은

황량한 벌판에 부는 바람과 같다.

 

삶은 죽음과 분리되어 있지 않다.

단지 그렇게 보일 뿐이다.

 

두려움은 맞서지 않으면

영원히 너를 뒤쫓아 다닌다.

 

위대한 신령의 가장 큰 선물은

내면의 평화와 사랑이다.

 

나누고 주는 것이 神의 방식이다.

 

다른 사람을 비판하지 마라.

네 영혼을 다치게 할 뿐이다.

 

네가 사랑에 대해 배웠을 때

너는 神에 대해 배운 것이다.

 

말하는 법을 배워라.

그러고 나서 가르치는 법을 배워라.

 

 

출처 : 지금은 자연과 대화할때 (서정록 지음, 열린책들 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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