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人生 신앙의 나그네 길

< 꾸준함 > ​ 구르는 돌에는 이끼 낄 틈이 없고 밭을 가는 쟁기는 녹이 슬지 않듯이 쉬지 않는 육체는 병들 틈이 없고 사고(思考)하는 머리 속엔 잡념이 들 틈이 없네. ​ 그러므로 항상 쉬지 않되 또한 모든 것을 움직여라. ​ 쉬지 않는 근로는 풍요를 이루고 갈고 닦는 감정은 예술을 낳으며 방일(放逸) 않는 생각은 악마를 물리치고 끊임 없는 사고는 진리를 만드나니 바로 그것이 순수한 마음이 되어 끝없는 실행으로 완성을 소유하네 ​ - 홍태수에서 ​ 더보기
< 세월과 인생 > ​ 나이를 먹어 좋은 일이 많습니다 ​ 조금 무뎌졌고 조금 더 너그러워질 수 있으며 조금 더 기다릴 수 있습니다. ​ 무엇보다 저 자신에게 그렇습니다. ​ 이젠... 사람이 그럴수도 있지. 하고 말하려고 노력하게 됩니다. ​ 고통이 와도 언젠가는, 설사 조금 오래 걸려도.. 그것이 지나갈 것임을 알게 되었습니다. ​ 내가 틀릴 수도 있다고 문득문득 생각하게 됩니다. ​ 사랑이라는 이름으로... 학대가 일어날 수도 있고, 비겁한 위인과 순결한 배반자가 있다는 것도 알게 되었습니다. ​ 사랑한다고 꼭 그대를 내곁에 두고 있어야 하는 것이 아니라는 것도 알게 되었습니다. ​ 내가 죽기 전에 해야 할 일이 있다면 그때의 그와 그때의 나를 이제 똑같이 용서해야 한다는 것이겠지요. ​ 똑같이 말.. 더보기
< 인생의 목적 > 진리를 깨달아 하느님을 아버지로 바로 알고 하느님아버지께 돌아가는 것이 궁극적인 목적이다. - 다석 유영모 더보기
< 인생을 위하여 > ​ 외로움을 겪어보지 않은 사람은 인생을 모릅니다. ​ 고통을 당해보지 않은 사람은 인생을 모릅니다. ​ 슬픔이나 아픔을 경험해 보지 않은 사람은 인생을 모릅니다. ​ 밤을 지새며 고뇌해 보지 않은 사람은 인생을 모릅니다. ​ 절망으로 눈물을 흘려보지 않은 사람은 인생을 모릅니다. ​ 그러므로 외로움을 사랑하십시오. 고통이나 슬픔을 사랑하십시오. 고뇌와 절망을 사랑하십시오. ​ 이 모두가 나의 인생을 값지게 하고 성숙하게 하기 때문입니다. ​ - 김요한 에서 ​ 더보기
<괜찮다, 괜찮다, 다 괜찮다> "괜찮다, 괜찮다, 다 괜찮다." 나는 이 말이 맘에 든다. 걱정 없는 삶이 어디 있으며 어려움 없는 삶이 어디 있겠는가. 그러나 어쩌면 모든 것은 지나친 걱정이다. 우리는 처음부터 아무것도 가지고 있지 않았다. 사실은 다 잃어 봐야 본전인 셈이다. 모든 걱정과 괴로움은 좀 더 가지지 못하면 어떻게 하나, 내가 가진 것을 잃어버리면 어떻게 하나 하고 생각하는 이기(利己)에서 비롯된다. - 고도원의 《나무는 자신을 위해 그늘을 만들지 않는다》중에서 - * 안달복달 살아가는 세상살이에서 때로는 '괜찮다'라는 마음으로 자신을 보다듬어 줄 때가 필요합니다. 우리는 스스로를 너무 몰아 붙이면서 살아갈 때가 많습니다. 모든 것을 수확하는 가을의 문턱에서 가을 바람에 슬픔을 날려보내고 따스한 차 한 잔을 자신에게 대.. 더보기
<인생은 아주 재미있는 드라마입니다> 나이 오십이 되면 인생은 몇 번이고 되돌려 본 한 편의 드라마와 같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인생이 지겨운 것입니다. 보았던 드라마를 보고 또 보고 하는 것은 실로 지겨운 것이기도 합니다. 어쩌면 대개의 사람들이 그렇게 살고 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생각을 바꾸지 않고 새날에 대한 기대없이 그 자리에서 그렇게 살아간다면 인생은 몇 번이고 본 드라마를 다시 돌려보는 재미없는 것일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날마다 새롭게 살고자 다짐하고 새로운 시간에 대한 호기심을 갖게 된다면 인생은 늘 새롭게 만들어지는 아주 재미있는 드라마가 될 수가 있습니다. 아침에 일어나면 새로운 시간에 대한 호기심으로 시간의 커튼을 들추어 보아야 합니다. 그러면 그 속에는 우리가 알지 못했던 많은 재료들이 놓여 있음을 보게 됩니다. 그 재료.. 더보기
여보게 쉬엄쉬엄 살게나 여보게 쉬엄쉬엄 살게나 ​ 여보게! 무엇이 바빠 바둥대며 살게 무엇 있나 ​ 한번쯤 찬물 한 그릇 마시고 고개 들어 하늘 한번 바라보며 기침 한번 내뿜어보면 후련할 건데 ​ 더러는 아는 것도 모른 체 모르는 것도 아는 체 두루뭉실 살아가구려 ​ 목이타면 목을 축이고 가슴이 답답하면 잠시 긴 호흡하면 될 것을 ​ 무엇을 그리 바둥대며 사는가 세상 무엇 있나 쉬엄쉬엄 쉬었다 가시게 ​ 가다가 숨이 차면 잠시 주막에 들렀다 한 사발 마시고 쉬엄쉬엄 살아가구려 ​ - 박정순 ​ † 삶과 신앙의 향기@네이버 닷컴/ 카페 ​ ​ 더보기
​삶의 의미 ​삶의 의미 ​ 내 삶은 반드시 의미를 가져야 한다. 그러나 고칠 필요가 있는 것들과 맞붙어 싸우지 않고 평생을 허송세월한다면 삶의 의미를 가질 수 없다. 우리가 이 인생을 살아갈 기회는 오직 한 번뿐이고, 따라서 우리는 이 인생을 잘 살아야 한다. ​ 한마디로 말해서 나는 내 생명을 너무나 귀중하게 여기기 때문에 내 사명을 계속 추구하지 않을 수 없다. 내 사명은 국민과 정의와 인간의 존엄성을 위해 헌신하는 것이다. ​ 자유도 정의도 없는 곳에서 이런 태도를 갖고 살아가는 사람은 누구나, 역경에 굴하지 않고 온갖 어려움을 이겨내고 아무리 가혹한 사태변화도 극복해 낼 각오가 돼 있어야 한다. ​ 남이 나에게 고통을 줄 수 있을지는 모르지만, 아무도 나를 강제로 불행하게 만들 수는 없다. 결국, 행복할 것..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