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積善은 평화의 福

<남을 도와주면 반듯이>​ ​ ~성심성의[誠心誠意]를 가지고 남을 도와주면 반듯이 나는 남한테 도움을 받는다 이것은 인생의 가장 아름다운 보상의 하나다~ 미국의 문인 에머슨의 말입니다 ​ 아무리 메마른 땅도 깊이 파면 반드시 맑은 샘물이 납니다 아무리 험하고 악해 보이는 사람도 그의 가슴속 깊은 곳에는 반드시 진심의 샘터가 있고 선하며 정성의 맑은 물이 흐릅니다 ​ 인간은 지극 정성에 감동하는 동물입니다 나의 진심으로 지극 정성을 다하여 상대를 대하면 반드시 감복을 받습니다 ​ 내가 성의로 대하면 상대도 나에게 성의로 대합니다 인생에는 반드시 보상작용이 있으며 사회에는 인과업보의 법칙이 지배합니다 ​ 나의 성심성의에 대해서 상대방도 나에게 성심성의로 대한다는 것은 인생의 아름다운 보상작용의 하나입니다 ​ 우리는 이러한 아름다움이 .. 더보기
‘100세 시대’ 서로 돕고 나눌 때 ‘축복’된다 ‘100세 시대’ 서로 돕고 나눌 때 ‘축복’된다 서울대교구 총대리 구요비 주교가 기조 강연을 하고 있다. ​ 100세 시대, 노년의 삶을 축복으로 받아들이며 지내려면 청춘을 모방하기보다 내면의 ‘청년성’을 깨우는 것이 지름길이라는 제안이 나왔다. ​ 노인 빈곤율이 가장 높고, 노인 학대와 고독사는 늘어나는 오늘날, ‘돌봄’의 참 뜻을 되새기는 (재)국제가톨릭형제회(AFI)의 전.진.상 서로돌봄 프로젝트 ‘네, 여기 있습니다’가 19일 서울 합정동 전진상센터에서 열렸다. ​ ‘노년, 누가 저를 돌보아 줄 수 있습니까?’를 주제로 마련된 이 자리에서 전문가들은 청춘에 대한 집착에서 해방되어 참된 아름다움을 지향할 수 있는 대안으로 ‘서로 돌봄’을 꼽았다. ​ 서울대교구 총대리 구요비 주교는 기조강연에서 “.. 더보기
< 인간의 향기 > ​ 더불어 사는 세상 가슴을 열고 인정에 목이 마른 아픈 이웃을 사랑의 손 내밀어 부축을 하면 그늘진 그 얼굴에 웃음이 피네. ​ ​ 밝은 웃음 훈훈한 정 서로 돕는 우리 사회 작은 봉사 큰 기쁨 인간의 향기 ​ 실개천이 모여서 큰 강이 되듯 작은 정성 모아서 큰일을 하네 봉사로 맺어진 손 함께 나가면 어둔 세상 밝히는 등불이 되네. ​ - 나원종 ​ 더보기
“1000원이 모여 이뤄내는 기적, 모두 함께 체험” “1000원이 모여 이뤄내는 기적, 모두 함께 체험” ​ 서울 주교좌명동본당, 매월 ‘천사가 되어주세요’ 전개 참례자 1000원 + 봉헌금 10% 기부 3월 12일 서울 주교좌명동대성당에서 조성풍 신부(맨 오른쪽)와 성가복지병원 및 본당 관계자들이 성금 전달식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 이주연 기자 십시일반 ‘1000원’의 작은 정성이 어려운 이들을 돕는 수백만 원의 성금으로 쌓였다. ​ 서울 주교좌명동본당(주임 조성풍 아우구스티노 신부)은 3월 12일 대성당에서 3월 첫 번째 주일에 시행한 ‘천사가 되어 주세요’(1000원의 사랑 실천) 성금 971만7400원을 성가복지병원(병원장 김옥희 필리아 수녀)에 전달했다. 기금은 의약품 지원에 쓰인다. ​ ‘천사가 되어 주세요’는 지난 2월부터 매달 첫째.. 더보기
<오늘의 행복 속에 이웃의 고통이 숨어 있습니다.> ​ - 사순절 저금통 18만 개 - 한국교회는 예로부터 성당 안에 애긍함(哀矜函)을 비치하고 신자들이 사순절 동안 단식과 금육재를 지키고 극기하며 절약한 돈을 모아 1년에 한 번씩 가난한 이웃들에게 식량을 사서 나누어 주는 오랜 전통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것을 1977년부터 각 교구 차원에서 사순절 기간 동안 신자의식 교육, 사랑의 단식재, 공동 헌금 등의 행사를 실시해 왔으며 이를 통해 사회복지활동의 활성화를 도모했습니다. 이 운동은 모든 가톨릭 신자들이 가난하고 고통받는 이들에게 관심을 가지고 그들의 참다운 인간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돕고자 시작되었습니다. ​ 교회에서는 사순 시기에 우리의 구원을 위해 고통받으신 예수 그리스도를 기억하며 희생과 함께 나눔의 생활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특히 재의 수.. 더보기
한국종교계사회복지협·서울시사회복지법인연 ‘정책토론회’ 한국종교계사회복지협·서울시사회복지법인연 ‘정책토론회’ ‘탈시설’이란 부정적 용어부터 바꿔야 10개 종단·시설 종사자 등 참여 바른 정책 제안 위해 논의 펼쳐 2월 20일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진행된 한국종교계사회복지협의회와 서울시사회복지법인연합회 공동 주최 ‘2024년 정책토론회’. (사)한국종교계사회복지협의회 제공 ​ 사단법인 한국종교계사회복지협의회(회장 강석진 사관, 이하 한종사협)와 서울시사회복지법인연합회(이하 서복연)는 2월 20일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2024년 정책토론회’를 공동주최했다. ​ 한종사협은 서복연과 협력해 이날 정책토론회에 앞서 사회복지 현안과 법률 및 정책과제를 점검하고 13개 핵심 정책, 47개 세부 정책을 도출했다. 이를 토대로 한종사협은 ‘제22대 대한민국 .. 더보기
평화를 위한 기도가 어느 때보다 절실하다 평화를 위한 기도가 어느 때보다 절실하다 미얀마 카야주에 위치한 성당이 미얀마 군부의 방화로 불에 탄채 방치돼있다. 올해로 쿠데타 발생 3년을 맞은 미얀마에서는 군부의 폭압 속에 5000명에 달하는 이들이 목숨을 잃은 것으로 알려졌다. OSV ​ 우크라이나, 이스라엘, 팔레스타인, 예멘, 요르단, 시리아, 소말리아, 수단, 한반도, 남중국해, 리비아, 부룬디, 르완다, 아르메니아, 아제르바이잔, 베네수엘라, 파푸아뉴기니…. ​ 미국 외교협회(Council on Foreign Relations)가 제작한 ‘국제 분쟁 현황 지도’(Global Conflict Tracker) 상에 나타난 현재 전쟁 발생 지역, 혹은 전쟁 발생 가능성이 높은 지역이다. 공동의 집 지구에 사는 모든 이가 사실상 전쟁으로 말미암아.. 더보기
미국 교회 ‘집없는 예수님’ 노숙자에 관심 촉구 미국 교회 ‘집없는 예수님’ 노숙자에 관심 촉구 워싱턴주 주교들 성명, 지원 줄인 정부 비판하고 신자들 도움 호소 ​ 워싱턴주 시애틀의 한 노숙자가 자신의 천막에 ‘노숙자의 안락한 집’이라고 쓴 종이 팻말을 걸어놨다. OSV 미국 증시가 나스닥과 S&P 모두 연일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우고 있다는 뉴스가 신문 경제면을 장식하고 있다. ​ 인공지능(AI) 개발 붐을 타고 엔비디아는 시가 총액이 1조 5000억 달러(약 2000조 원)까지 폭등했다. 애플과 마이크로소프트 시총도 각각 4000조 원으로 불어났다. 투자자들은 연일 우상향 곡선을 그리는 주가 상승에 열광하고 있다. ​ 하지만 워싱턴주 주교들은 “머리 위 지붕을 잃은 사람이 없어야 한다”며 급증하는 노숙자들에 대한 관심을 호소하고 있다. 투자자들의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