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積善은 평화의 福

<기적을 만들어낸 세 여인> ​ ​ 보스턴의 한 보호소에 앤(Ann)이란 소녀가 있었다. 앤의 엄마는 죽었고 아빠는 알코올 중독자였다. ​ 아빠로 인한 마음의 상처에다 보호소에 함께 온 동생마저 죽자 앤은 충격으로 미쳤고 실명까지 했다. 수시로 자살을 시도하고 괴성을 질렀다. ​ 결국 앤은 회복 불능 판정을 받고 정신병동 지하 독방에 수용되었다. 모두 치료를 포기했을 때 노(老)간호사인 로라(Laura)가 앤을 돌보겠다고 자청했다. ​ 로라는 정신과 치료보다는 그냥 친구가 되어주었다. 그래서 날마다 과자를 들고 가서 책을 읽어주고 기도해 주었다 ​ 그렇게 한결같이 사랑을 쏟았지만 앤은 담벼락처럼 아무 말도 없었고, 앤을 위해 가져다 준 특별한 음식도 먹지 않았다. ​ 어느 날, 로라는 앤 앞에 놓아준 초콜릿 접시에서 초콜릿이 하나 .. 더보기
< 나눔의 진리 > ​ 이탈리아의 한 시골에 13세의 소녀가 살고 있었습니다. 어느 날 그녀는 노벨 평화상을 받은 시바이처 박사의 병원 의료 선교에 대한 책을 읽고 나서, 감동하여 그의 사업을 돕기 위해 조그마한 일이라도 해야 하겠다고 굳게 결심하였습니다. ​ 그녀는 즉시 공군 사령관에게 아스피린 한 병을 보내면서, 만일 군부대의 비행기가 시바이처 박사의 정글에 있는 병원을 지나가게 된다면, 낙하산으로라도 그것을 보낼 수 있는지를 물어 보았습니다. ​ 이 때 사령관 린제이 중장은 이 편지를 보고 감탄하여, 이태리의 한 방송국으로 이 편지와 함께 호소문을 보냈습니다. ​ 이 소식을 들은 이태리 국민들은 무려 40만 달라어치나 되는 의료품을 모아, 그 소녀와 함께 항공기로 시바이처에게 보내기로 하였습니다. .. 더보기
< 나눔의 진리 > ​ 이탈리아의 한 시골에 13세의 소녀가 살고 있었습니다. 어느 날 그녀는 노벨 평화상을 받은 시바이처 박사의 병원 의료 선교에 대한 책을 읽고 나서, 감동하여 그의 사업을 돕기 위해 조그마한 일이라도 해야 하겠다고 굳게 결심하였습니다. ​ 그녀는 즉시 공군 사령관에게 아스피린 한 병을 보내면서, 만일 군부대의 비행기가 시바이처 박사의 정글에 있는 병원을 지나가게 된다면, 낙하산으로라도 그것을 보낼 수 있는지를 물어 보았습니다. ​ 이 때 사령관 린제이 중장은 이 편지를 보고 감탄하여, 이태리의 한 방송국으로 이 편지와 함께 호소문을 보냈습니다. ​ 이 소식을 들은 이태리 국민들은 무려 40만 달라어치나 되는 의료품을 모아, 그 소녀와 함께 항공기로 시바이처에게 보내기로 하였습니다. .. 더보기
<자선으로 쌓는 하늘나라 보화> ​ 한국교회는 1984년부터 대림 제3주일을 자선 주일로 지내고 있다. 올해로 제40회 자선 주일을 맞이한다. 우리 그리스도인에게 자선은 이웃 사랑이며, 이는 곧 예수님께서 우리에게 보여 주신 사랑을 이웃에게 전하는 일이다. ​ 특별히 가난하고 낮은 곳으로 오시는 아기 예수님을 기다리는 이 시기, 가난하고 소외된 이들을 위한 우리의 사랑 실천은 더욱 뜻깊은 일이다. 바로 몸소 가난해지셨고, 모든 것을 내어주신 예수님의 모범을 본받는 행위이기 때문이다. 그리스도인에게 자선은 단순히 어려운 이웃을 돕는 데서 그치지 않고 신앙을 실천하는 일이며, 세상을 사랑으로 채우고 변화시키는 큰 힘이 된다. ​ 주교회의 사회복지위원회 위원장 조규만 주교는 올해 자선 주일 담화를 통해 “자선은 믿음과 더불어 천국에 갈 수 .. 더보기
< 정답을 알려 주는 시험? > ​ ​ 세상에서 많은 시험을 보면서 살지만 정답을 가르쳐 주면서 시험을 치르는 선생은 없다. ​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에 대한 정답을 미리 말씀해 주시고 우리가 살아가도록 해주셨는데 ​ '그것이 무엇이냐? '하면 "가장 보잘 것 없는 사람 하나에게 해준 것이 곧 나에게 해준 것"이라는 말씀이다. (마태25, 35-40참조) ​ 이 말씀으로 최후의 심판기준을 삼으시겠다는 것이다. ​ 그리스도인은 나눔을 실천하는 사람이다. ​ 고통받는 이웃을 불쌍히 여기고 인정의 고운 마음으로 볼 줄 알아야 이웃을 도울 수 있다. ​ 우리 이제 더하기, 곱하기 셈만 하면서 살아왔던 삶에서 빼기, 나누기 셈을 하면서 살아요 그래야 나눌 수 있으니까요! ​ - 옹달샘 ​ 더보기
이백원 詩想과 세상 이백원 ​ 한끼에 이백원 받던 밥집 한그릇 먹든 두그릇 퍼 가든 똑같이 이백원 세그릇째인 사람은 있어도 한그릇만 퍼 가는 사람은 없던, 공짜 밥은 마음 다치게 한다고 따박따박 밥값 요구하던 곳 백원짜리 동전 두개 손바닥 가운데 올리고 자랑스레 내밀던 손들이 줄을 잇던, ​ 내 얘기 좀 들어달라고 못 써서 그렇지 내가 열권 스무권짜리 책이라고 배부른 김에 장광설이 이어지던 식탁 하루 한끼 때우던 굴풋한 짐지게들이 문밖에 서 있던, ​ 우거지 아니면 시래기 된장국이 끓던 스텐 양은 들통에서 솟아나는 뿌연 김 따라 삐걱대는 나무 계단을 오르면 홈리스 슬리핑백이 쌓여 있던, ​ 예수라는 사나이보다 일찍 떠난 혜성이와 함께 일주일에 한번 밥 나르러 가던 스물한살 사장은 없고 젊은 가톨릭 수사들이 드나.. 더보기
< 행복의 시작은 나눔 > ​ 지구는 하나다 1961년 4월 12일 인류 사상 최초로 우주에서 지구를 내려다 본 러시아인 유리 가가린은 “지구는 푸른 빛이었다”라고 한다. 그리고 2008년 4월 8일 한국 최초로 우주에서 지구를 보았던 우주인 이소연씨는 카자흐스탄 공항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마지막으로 소유즈에 타기 직전 보았던 한반도를 보며 “우주에서 바라본 한반도는 하나였다”라고 소감을 밝혔다고 한다. ​ 만약 우주여행이 보편화되어 많은 사람들이 우주에서 지구를 보게 된다면 “지구는 하나다”라고 말할 것이다. 그 말 속에는 많은 뜻이 내포되어 있겠지만, 아마도 지구는 하나이니까 싸우지 말고 서로 사이좋게 더불어 행복하게 살자라는 마음에서 나오게 되었을 것이다. ​ 돌이켜보면 이 하나의 지구에서 우리 인.. 더보기
< 아름다운 사람들 > ​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하는 사람은 아름답습니다. 사랑을 나누기 때문입니다. ​ 슬퍼하는 사람과 함께하는 사람은 아름답습니다. 슬픔을 나누기 때문입니다. ​ 가난한 사람과 함께하는 사람은 아름답습니다. 가난을 나누기 때문입니다. ​ 외로운 사람과 함께하는 사람은 아름답습니다. 외로움을 나누기 때문입니다. ​ 아파하는 사람과 함께하는 사람은 아름답습니다. 아픔을 나누기 때문입니다. ​ 기도하는 사람과 함께하는 사람은 아름답습니다. 기도를 나누기 때문입니다. ​ 세상은 나눔으로 아름답고 나눔으로 밝아집니다. ​ - 김요한 어느 시인의 명상록 -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