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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 삶(이웃사랑)

<고운 미소와 아름다운 말 한마디는..> ​낯선 이 에게 보내는고운 미소 하나는 희망이 되며어두운 길을 가는 이 에게는 등불입니다.미소 안에 담긴 마음은 배려와 사랑입니다.​진정한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미소는나를 아름답게 하며 누군가를 기쁘게 합니다.대가 없이 짓는 미소는 내 영혼을 향기롭게 하고타인의 마음을 행복하게 합니다.​나를 표현하는 말은 나의 내면의 향기 입니다.칭찬과 용기를 주는 말 한마디에어떤 이의 인생은 빛나는 햇살이 됩니다.​아름다운 말 한마디는우리의 사소한 일상을 윤택하게하고사람 사이에 막힌 담을 허물어줍니다.​실의에 빠진 이 에게 격려의 말 한마디슬픔에 잠긴 이 에게 용기의 말 한마디아픈 이 에게 사랑의 말 한마디 건네 보십시요내가 오히려 행복해집니다.​화사한 햇살 같은 고운 미소와진심 어린 아름다운 말 한마디는내 삶을 빛나게.. 더보기
<사랑하는 성진> ​생선이 짜니, 싱겁니?소금 뿌리긴 했는데 네 입맛에 맞았으면 해.​가시 바르는 종이는 접어서 끼워두었다.가시 발라내고 종이째 버려.​더운 물도 넣었다.요즈음은 겨울을 바라보는 계절이라엄마는 식사 때 따뜻한 물 먹는다.​시험 때가 곧 다가오니까따로 공부할 필요 없이 밑줄만 그어봐.줄긋기는 훌륭한 시험공부가 되더라.이따 다시 만나자.​1990년 10월 18일 . 엄마가​- 조양희 지음 에서..​ 더보기
<가장 좋은 가정교육> ​ 세상에서 가장 어려운 교육이 있다면 아마도 그것은 자녀 교육일 것입니다. 자녀 교육은 말로 훈계하는 것이 아니라 부모가 자녀들에게 삶의 모델(본)이 되어야 하기 때문이지요. ​ 자녀 교육에 있어서 탁상공론은 오히려 자녀들을 그릇된 길로 안내하는 지름길이 될 수도 있습니다. ​ 자녀들의 귀에 못이 박히도록 들려지는 잔소리들... 그 소리는 유치원생만 되어도 다 할 수 있는 보편적인 말들입니다. ​ 부모의 잔소리만큼 아이들이 성장하여 준다면 세상에 낙오자 된 이는 단 한 사람도 존재하지 않을 것입니다. ​ 부모는 잔소리는 하는 사람이 아니라 아이들에게 인간의 삶의 가장 좋은 모습을 모델로 보여 주어야 하는 거룩한 사명자들인 것입니다. ​ "아버지가 어머니를 사랑하는 모습을 보여 주는 것만큼 훌륭한 자녀 .. 더보기
<딱 한 사람> ​ 삶이 너무나 고달프고 힘들어 모든 것을 포기하려 해도 딱 한 사람 나를 의지하고 있는 그 사람의 삶이 무너질 것 같아 몸을 추스리고 일어나 내일을 향해 바로 섭니다. ​ 아프고 슬픈 일이 너무 많아 눈물만 흘리면서 살아갈 것 같지만 딱 한사람 나를 향해 웃고 있는 그 사람의 해맑은 웃음이 떠올라 흐르는 눈물을 닦고 혼자 조용히 웃어 봅니다. ​ 사람들의 멸시와 조롱 때문에 이제는 아무 일도 할 수 없을 것 같지만 딱 한 사람. 나를 인정해 주고 격려해 주는 그 사람의 목소리가 귓가에 맴돌아 다시 용기를 내어 새 일을 시작합니다. ​ 진실로 한 사람을 사랑하는 것은 온 세상을 사랑하는 것이요, 온 세상의 모든 사랑도 결국은 한 사람을 통해 찾아옵니다. ​ 내가 누군가에게 꼭 팰요한 한 사람이 되고 누군.. 더보기
<어릴때 사람들의 이웃사랑 그때가 참 그립습니다.>​ ​ 우리가 어릴때는 모든것이 모자라서 먹고살기가 어렵고 힘들었지만 마을마다 더불어 이웃과 함께사는 마을 공동체가 있었습니다. ​ 함께 일하고 서로 돕고 나누며 춤추고 노래하며 나와 이웃이 둘아닌 내살림과 이웃살림이 일과 놀이가 둘이 아닌 마을공동체와 내가 둘이 아닌 하나 였습니다. ​ 배운것과 가진것이 없어도 마음과 마음으로 혼과 얼로서 말보다 가슴으로 나누었습니다. 그러니 저절로 사랑으로 돕고 나누며 살았습니다. ​ 죽임이 아니라 살림이 라는 말의 의미가 새롭게 다가 옵니다. ​ 마을마다 두레 품앗이 계 등 아름다운 공동체 문화와 전통이 기록을 보니 그옛날 단군조선 부여 영고 삼한시대 이전 부터 조선시대를 거쳐 산업화이전 70년대초까지 남아 있었습니다, ​ 어릴때 본것은 이웃에 도움없이는 모든일을 혼자.. 더보기
< 중년의 십계명 > ​ 1.젊음을 부러워 하지 말라. 마음의 질투는.. 몸까지 병들게 한다. ​ 2.움켜쥐고 있지 말라. 너무 인색한 중년은.. 외로울 뿐이다. 돈을 잘 사용해 인생을 아름답게 장식하라. ​ 3.항상 밝은 생각을 가지라. 중년기의 불안과 초조는 건강을 위협한다. ​ 4.남에게 의존하지 말라. 의존하기 시작하면 인생은.. 급격히 내리막길을 걷게 된다. ​ 5.감정에 솔직하라. 젊은척,아는척, 부유한 척하는 삼척동자는 왕따를 당한다.. ​ 6.신앙을 가져라. 신앙생활은 인생의 석양을 한결 우아하게 만든다. ​ 7.아무 일에나 참견하지 말라. 이제는.. 참견보다는.. 후원과 격려에 치중하라. ​ 8.자신에 대한 연민에서 벗어나라. "나 만큼 고생한 사람, 나만큼 외로운 사람, 나만큼 노력한 .. 더보기
[낮은 목소리로]‘이웃’의 실종 [낮은 목소리로]‘이웃’의 실종 ​ 작년인가, 초등학생 딸아이가 가정통신문을 들고 왔다. 자녀들을 일찍 등교시키지 말라는 통보였다. 학교 안에서 납치유인돼 성폭행을 당한 아동이 늘어나면서였다. 그후 서울시교육청에서 학교 보안관 제도를 마련해 그나마 안심이 됐는데, 최근 연이어 아동성폭력 문제가 이슈가 되면서 불안하기는 마찬가지다. ​ 동네 구석구석이 우범지대로 보이고, 나이 불문하고 ‘잠재적 위험분자’로 보여 딸의 안전을 골몰하게 만든다. 요즘은 딸을 키우는 부모에게 ‘난세’인 듯하다. ​ 최근에 개봉된 김휘 감독의 이라는 영화를 나는 보지 않는다. ‘동정 없는 세상’에서 나를 더 불안하게 만들 게 뻔하기 때문이다. 영화 포스터는 “죽은 소녀도, 살인마도, 그를 막는 사람들도 모두 ‘이웃사람’이다. ​ .. 더보기
(1) ‘결혼은 축복인가? 멍에인가? 송영오 신부의 사랑의 둥지 행복의 열쇠 (1) ‘결혼은 축복인가? 멍에인가? ​ “화목한 가정 저절로 이루어질 수 없다” 행복한 가정은 서로의 노력·희생 전제하고 부족한 부분 채우며 자녀 통해 새로이 완성 ​ ▲ 송영오 신부 (수원교구 가정사목연구소 소장) 이번 주부터 송영오 신부(수원교구 가정사목연구소 소장)가 풀어주는 ‘사랑의 둥지 행복의 열쇠’가 독자 여러분들을 찾아갑니다. ​ 신자 가정 안에서조차 각종 가정문제, 특히 가정의 구심점인 부부문제가 심각한 상황에서 교회가 가르치는 가정 지침들을 실천하는 노력은 더욱 절실히 요청됩니다. 새 기획연재물‘사랑의 둥지 행복의 열쇠’에서는 가족과의 관계 안에서, 일상생활 안에서‘이럴 땐 어떻게 해야 할까?’궁금해 하던 해답을 보다 쉽게 알려드립니다. 가족이 함..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