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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 삶(이웃사랑)

<서로 위안이 되는 사람>​ ​​우리가 삶에 지쳤을 때나무너지고 싶을 때​말없이 마주보는 것만으로도서로 마음 든든한 사람이 되고​때때로힘겨운 인생의 무게로 하여속마음마저 막막할 때​우리 서로 위안이 되는그런 사람이 되자.​누군가사랑에는 조건이 따른다지만우리의 바램은지극히 작은 것이게 하고​그리하여더 주고 덜 받음에 섭섭해 말며​문득문득스치고 지나가는 먼 회상 속에서도우리 서로 기억마다반가운 사람이 되자.​어느 날 불현듯 지쳐쓰러질 것만 같은 시간에​우리 서로마음 기댈 수 있는 사람이 되고혼자 견디기엔 한 슬픔이 너무 클 때​언제고 부르면달려올 수 있는 자리에오랜 약속으로 머물며,기다리며 더없이 간절한 그리움으로눈 저리도록 바라보고픈 사람.​우리 서로끝없이 끝없이 기쁜 사람이 되자.​- 에서 더보기
서강대 지암남덕우경제연구원, ’저출산‘ 주제 정책세미나​ 서강대 지암남덕우경제연구원, ’저출산‘ 주제 정책세미나​‘한국의 저출생 문제, 어떻게 극복할 것인가’ 주제 정책 방향성 논의5월 22일 서강대 게페르트남덕우경제관에서 열린 세미나 후 발표자와 토론자들이 한 자리에 모여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 서강대 제공서강대학교(총장 심종혁 신부) 지암남덕우경제연구원은 5월 22일 게페르트남덕우경제관에서 저출산 이슈 진단과 정책방향을 논의하기 위한 ‘한국의 저출생 문제, 어떻게 극복할 것인가’ 주제 세미나를 개최했다.​서강대 경제학과 김영철 교수와 한국은행 성원 부연구위원이 정책 세미나의 발표를 맡았으며, 서울시립대 손혜림 교수, 서강대 안태현 교수, 노동연구원 허재준 원장(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현 민간위원), 서울대 홍석철 교수(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현 민간위원)가 .. 더보기
스승의날 유래 스승의날 유래© kellysikkema, 출처 Unsplash5월 15일은 존경하는 선생님들을 위한스승의날을 기념하는 날입니다.​1958년 5월청소년적십자 단원인 충청남도 지역의강경여고 학생들이 현직 선생님, 은퇴한 선생님, 병중에 계신 선생님들을자발적으로 위문한 데서 시작이 되었다고 해요.​마음이 참 예쁜 소녀들고우신 마음을 품고 계셨던 분들이에요.© larisabirta, 출처 Unsplash그렇게 시작되어1963년 9월 21일 충청남도 지역의 은사의 날로 정하면서1964년부터 스승의날로 불리기 시작했는데요.​1965년부터 우리 민족의 가장 큰 스승세종대왕의 탄생일인5월 15일로 바뀌었다고 해요.이는 백성들을 위해 한글을 창제하여누구나 쉽게 글을 배우고 지식을 쌓을 수 있도록 한세종대왕을 '겨레의 스.. 더보기
“한 아이 키우는 데 ‘온 마을’ 아니고 ‘온통 부모’만 필요”…‘빡센’ 한국식 육아[이미지의 포에버 육아] “한 아이 키우는 데 ‘온 마을’ 아니고 ‘온통 부모’만 필요”…‘빡센’ 한국식 육아[이미지의 포에버 육아]​‘포(four)에버 육아’는 네 명의 자녀를 키우며 직장생활을 병행하고 있는 기자가 일상을 통해 접하는 한국의 보육 현실, 문제, 사회 이슈를 담습니다. 단순히 정보만 담는 것을 넘어 저출산 시대에 다자녀를 기르는 맞벌이 엄마로서 겪는 일화와 느끼는 생각도 공유하고자 합니다.게티이미지뱅크얼마 전 아이들과 함께 일본 소도시로 여행을 갔다가 웃지 못할 경험을 했다. 갑자기 비가 내려 어렵게 버스정류장을 찾고 있는데 70대로 보이는 일본인 할아버지께서 “관광객이냐”며 역까지 태워주겠다고 본인 차를 내어오셨다. ​그때만 해도 ‘웬 횡재냐’ 싶었는데 다시 없을 ‘악재’가 될 줄이야. 역에 도착해 감사 인사.. 더보기
“생명 존엄성, 양도할 수 없는 가치” “생명 존엄성, 양도할 수 없는 가치”​서울대교구 생명위, 생명 주일 문화행사 개최 제18회 생명의 신비상 활동분야 본상 (사)엠지유제14회 생명 주일 행사에서 구요비 주교(가운데)와 오석준 신부(오른쪽 맨 끝)가 행사 봉사자들과 생명 존중 문구를 들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 박효주 기자5월 5일 제14회 생명 주일을 맞아 서울대교구 생명위원회(위원장 정순택 베드로 대주교, 이하 위원회)는 서울 주교좌명동대성당 1898광장에서 생명 존중 문화 행사를 열고 대성당에서 생명 주일 미사를 봉헌했다. 미사 중에는 제18회 생명의 신비 상 수상자를 발표했다.​위원회에서 준비한 생명 존중 문화 행사에서는 생명 전시, 태아 안아 보기 체험, 생명 패널 퀴즈 맞히기 등이 마련됐다. 특히 올해 생명 주일이 어린이날.. 더보기
당신의 아버지, 어머니는 어떤 분이신지요 [왜냐면] 당신의 아버지, 어머니는 어떤 분이신지요 [왜냐면]​어버이날인 지난해 5월8일 오전 서울 탑골공원에서 한 어르신이 가슴에 카네이션을 달고 있다. 연합뉴스​김소윤 | 소설가기나긴 겨울 동안, 하마터면 봄빛을 잊을 뻔했다. 어디에 그런 빛이 숨어 있었을까. 온 세상이 오색의 찬란한 봄빛으로 뒤덮였다. 이럴 때는 이상하게도 때로 눈이 시리고, 때로 코끝이 시리다. 아마도 아버지가 떠나실 때도 이토록 신록이 푸르고 봄꽃이 만발하였던 까닭일 것이다.​아침의 일이다. 분주한 출근길에, 아버지를 무척 닮은 어르신을 뵈었다. 간혹 아버지의 산책을 우연히 마주할 때가 있었고, 그럴 때면 나는 “아빠!”하고 달려가 팔짱을 끼곤 했다. 깜짝 놀라시며 반겨주시던 모습이 바로 지금인 듯 생생하다.​아버지가 떠나시고 여러 번의 .. 더보기
< 청춘 > ​청춘이란인생의 어느 기간을 말하는것이 아니라마음의 상태를 말하는 것이다.​강인한 의지 뛰어난 상상력, 불타는 정열,겁내지 않는 용맹심, 악연을 뿌리치는 모험심,이러한 상태를 청춘이라 하는 것이다.​세월을 거듭하는 것만으로 사람은 늙지 않는다.이상을 잃을 때 비로서 늙게 된다.​세월이 흐르면 피부에 주름살이 지나정열을 잃을 때에 정신이 시든다.​고민, 의심, 불안, 공포, 실망 -​이런 것들이야말로마치 긴 세월처럼사람을 늙게 하고 정기 있는 영혼을 죽게 한다.​사람은 신념을 가지면 젋고,사람은 자신을 가지면 젋고,사람은 희망을 가지면 젋다.​대지로 부터, 조물주로부터, 사람으로부터,아름다움과 희열, 용기, 위엄,​그리고 위력 이러한 영감을 받는 한,사람의 젋음은 사라지지 않는다.​영감이 끊어지고,비탄의 .. 더보기
한국평단협, 어머니·아버지학교 연다 한국평단협, 어머니·아버지학교 연다​​한국천주교 평신도사도직단체협의회(회장 안재홍)는 4월 26~27일 광주대교구 가톨릭목포성지 한국레지오마리오 기념관에서 춘계 상임위원회를 개최해 햇살사목센터(소장 조재연 신부)와 함께 6월 28일부터 7월 19일까지 진행 예정인 ‘어머니·아버지학교’ 운영 및 홍보 방안 등을 논의했다.​한국평단협은 “‘어머니·아버지학교’는 1주차 ‘신앙 이어주기라는 가톨릭적 자녀 양육’을 시작으로 ‘몸 신학을 통한 혼인의 두 가지 목적과 신앙 안에서의 자녀 양육과 거룩한 가정 만들기’ 등 순서로 매주 금요일 4차례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라며 전국 교구 평협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또 상임위원회 회의에서는 ‘한국평단협 임원 구성의 건’ 보고, 한국평단협 2024년 예산안 변경 등 안..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