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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과 慈悲는 고운 情

< 사랑의 빚 > ​ 우리는 내가 받은 사랑, 내가 먹은 밥, 내가 받은 기쁨, 내가 받은 빚을 도로 갚으며 살지 않으면 안 됩니다. ​ 은혜를 모르면 사람이 아니듯이, 자기가 진 빚을 갚으려 하지 않는 사람은 사람이라 할 수 없는 것입니다. ​ 바오로는 로마서 13장 8절에서 우리가 아무리 해도 다할 수 없는 의무가 있는데, 그것은 사랑의 의무(빚)라고 했습니다. ​ 우리는 피차 서로에게 사랑의 빚을 갚으며 살아야 할 존재라는 것이지요. ​ 우리는 늘 빚진 마음 때문에 누군가에게 무엇을 나누어주고 싶고, 내어주고 싶어서 본능적으로 그 빚을 갚으려는 마음이 있습니다. ​ 어쩌면 우리에게 드러나는 사랑이라는 것은 내가 진 빚을 갚고자 하는 근원적 힘이 아닐까요. ​ 우리가 누군가에게 갚아야 할 빚이 남아 .. 더보기
< 삶은 한 통의 편지로도 따뜻해지는 것 > ​ 주위를 돌아보면 사람들은 항상 서두르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 하지만 꼭 그래야만 하는가 하는 의문이 머릿속에 맴돌 때가 있습니다. ​ 삶을 위한 시간들이 항상 빨라야만 하는 것은 아닐 테니 말입니다. ​ 무조건 하루하루를 바쁘게만 살아가야 한다는 것은 어쩌면 우리들의 고정관념일지도 모릅니다. ​ 한 번 곰곰이 생각해 보았습니다. 소중한 이들에게. 삶에 지친 친구들에게 ​ 기쁨이 되어주는 편지 한 통, 위안이 되어주는 전화 한 통조차 "너무 바빠서"라고 미룬다면 ​ 우리 삶에서 도대체 의미 있는 것은 무엇인가를... ​ - 박성철 ​ 더보기
< 최고의 사랑 > ​ 여자는 사랑한다는 말을 가장 듣고 싶어 하고, 남자는 자신을 인정해 주는 말을 가장 듣고 싶어 한다고 한다. ​ 아내의 속마음을 읽었으니, 아내로부터 인정받을 때까지 사랑한다는 말을 해야겠다. 사랑은 표현이니까 ​ - 권시우의《사람을 배우다》중에서 - ​ * 표현을 하지 않으면 아무도, 아무것도 모릅니다. ​ 생각만 하고 생각을 입 밖으로 내뱉지 않으면 알 수가 없지요. ​ 아웅다웅 다투며 살기엔 너무나 아까운 시간이에요. ​ 늘 옆에서 지켜주고, 바라봐 주는 이에게 오늘은 따뜻한 말 한마디 해 보세요. '사랑해', '당신이 최고야' ​ - 독자가 쓰는 아침편지에서 - 더보기
동물들에게 겨울철 양식을 주는 참나무 동물들에게 겨울철 양식을 주는 참나무 [신원섭의 나무와 숲 이야기] (25)도토리가 열리는 참나무의 형제들 오늘 숲길을 걷는데 유난히 많은 다람쥐가 눈에 띄었다. 몸집이나 털의 색깔을 볼 때 아마 다람쥐만큼 귀여운 야생동물도 드물 것이다. 또한, 다람쥐의 움직임 역시 눈길을 끈다. 쪼르륵 달려가다 멈추어선 후, 보는 사람의 눈치를 살피듯 잠시 돌아보며 서 있다. 얼마를 더 가니 다람쥐 한 마리가 입에 무엇인가를 가득 물고 지나가는 나를 물끄러미 쳐다본다. 살펴보니 도토리를 입이 터지도록 물고 어디론가 가는 중인가 보다. 아마 겨울을 날 양식 준비를 하려고 저만이 알 수 있는 비밀 창고를 만들려나 보다. ​ 이 다람쥐와 같이 숲의 동물들은 이때쯤 참 바쁘다. 먹을거리가 없는 겨울은 야생동물들에겐 혹독한 생.. 더보기
< 원망의 뿌리를 잘라라 >​ ​ 우리는 인생을 살면서 자신에게 피해를 주거나 어려움을 주는 사람을 만나게 됩니다. ​ 이런 상황에서 같은 어려움을 겪어도 대처하는 방법은 사람마다 각기 다릅니다. ​ 1. 자신에게 오는 피해를 교훈으로 삼는 사람이 있고 ​ 2. 자신에게 오는 피해를 일방적으로 당하는 사람이 있고 ​ 3. 자신에게 오는 피해를 원망하며 울부짖는 사람이 있습니다. ​ 당신은 어떤 사람입니까? ​ - 글쎄 올시다. ​ 원망은 부메랑의 끝에 창을 달아 날리는 것과 같습니다. ​ 상대에게 원망을 날리지만 결국 그 창이 자신의 주위를 돌아서 가슴을 찌른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 혹시 원망의 대상이 있다면 사랑의 대상으로 바꾸십시오. ​ 어떻게 하냐고요? 정말 하기 싫더라도 가장 귀하고 좋은 것을.. 더보기
< 천년사랑 > ​ 천년에 한알씩 모래를 나르는 황새가 있었단다. 그 모래가 쌓여 산이 될때까지 너를 사랑하고 싶다. ​ 천년에 한번피는 꽃이 있었는데 그 꽃의 꽃잎이 쌓이고 쌓여 하늘에 닿을 때까지 너를 사랑하고 싶다 ​ 학은 천마리를 접어야 행복을 가져다 주지만 나에겐 너만 있으면 행복하다. ​ 하늘에게 소중한건 별이고 땅에 소중한건 꽃이고 나에게 소중한건 바로 너란다. ​ 내가 한강에 100원을 빠트렸을때 그거 찾을때까지 우리 사랑하자. ​ 예전엔 모르던 사랑 지금은 편안한 사랑 나중에 편안할 사랑 바로 너란다. ​ 장미꽃은 사랑 안개꽃은 죽음을 뜻하는데 난 너에게 안개꽃의 장미를 꽂아주고 싶다. 왜냐면? 난 너를 죽도록 사랑하니까. ​ 0혼이 맑은 그대 1생을 통해 만난 2둘 3상 다 변해도 4랑.. 더보기
< 사랑의 주춧돌, 신뢰 쌓기 > ​ 사랑의 탑이 그 아무리 오래되고 높다 한들 믿음이 없는 사랑은 모래로 쌓은 모래성. ​ 튼튼한 신뢰의 반석 위에 사랑의 탑을 쌓아 올리셔요. ​ - 정채봉 님 더보기
< 외로운 사람과 함께 함 > - 헨리 나우웬 신부 - ​ 위로는 아름다운 말입니다. 이 말은 ‘외로운 사람’과 ‘함께 함 을 의미합니다. ​ 사람을 위로하는 것은 마음을 쓰며 돌보는 일 중 가장 중요한 것입니다. ​ 인생은 고통과 슬픔 그리고 외로움으로 가득 차 있기 때문에 흔히 우리는 직면한 무한한 고통을 덜기 위하여 무엇을 할 수 있을 것인가를 생각합니다. ​ 우리는 사람을 위로할 수 있으며 또한 그렇게 해야 합니다. ​ 우리는 아기를 잃은 어머니, 에이즈에 감염된 젊은이, 집이 불타 버린 가정, 부상당한 군인, 자살을 기도한 십대 청소년들, 그리고 왜 지금까지 살아 있어야 하는지 의심하는 노파를 위로할 수 있으며 또 그렇게 해야 합니다. ​ 위로하는 것은 고통을 가져 가 버리는 것을 의미하는 것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