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홀로와 더불어 >
나는 홀로다.
너와는 넘지 못할 담 벽이 있고
너와는 건너지 못할 강이 있고
너와는 헤아릴 바 없는 거리가 있다.
나는 더불어다.
나의 옷에 너희의 일손이 담겨 있고
나의 먹이에 너희의 땀이 배어 있고
나의 거처에 너희의 정성이 스며 있다.
이렇듯 나는 홀로서
또한 더불어서 산다.
그래서 우리는 저마다의 삶에
그 평형과 조화를 이뤄야 한다.
- 구 상
'더불어 삶(이웃사랑)' 카테고리의 다른 글
< 웃기는 부부싸움 > (0) | 2022.10.21 |
---|---|
< 종교 평화는 우리 사회의 소중한 가치 > (1) | 2022.10.19 |
< 함께 더불어 살고 있는 공동의 집살이 > (0) | 2022.10.17 |
< 이스라엘의 자녀교육 > (0) | 2022.10.15 |
< 소중한 생명 > (1) | 2022.10.1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