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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 삶(이웃사랑)

< 종교 평화는 우리 사회의 소중한 가치 >

                     < 종교 평화는 우리 사회의 소중한 가치 >

             한국종교인평화회의, 종교 배타주의 극복에 앞장 다짐

한국종교인평화회의(대표 최근덕 성균관장)는 4~5일 대전 유성에서 개최한 전국종교인교류대회에서 평화선언문 '종교 평화는 우리 사회의 소중한 가치입니다'를 발표하고 종교인들이 이웃 종교를 긍정하고 이해하면서 공존과 상생의 사회를 만드는 데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한국종교인평화회의는 선언문에서 "종교 배타주의를 극복하고 우리나라가 다름을 포용할 줄 아는 성숙한 사회로 나갈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면서 "종교의 울타리를 넘어 마음을 합해 대화와 연대에 힘쓰고 화해와 평화를 이룰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종교 평화가 우리 사회 소중한 가치임을 인식하면서 "종교계와 시민사회, 정ㆍ관계 관계자들이 진지한 관심과 노력을 기울여 종교 평화를 이루는 데 동참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에서 모인 7개 종교 성직자와 실무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해 한국사회에서 진정한 종교간 대화와 협력의 길을 모색했다. 참가자들은 각 종교에서 펼치고 있는 대화운동 사례를 공유하고, 종교 간 평화로운 공존을 위해 상호이해의 폭을 넓히는 데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가톨릭에서는 주교회의 교회일치와 종교간대화위원회 위원 강디에고(콘솔라타수도회) 신부, 이상규(대전교구) 신부, 한국천주교중앙협의회 양덕창 부장 등이 참석했다.

 한국종교인평화회의는 천주교, 개신교, 불교, 원불교, 유교, 천도교, 한국민족종교협의회 등 7대 종교 협의체다.(2010.11기고글)

- 평화신문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