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찌하여 이 세대가 표징을 요구하는가?"
(마르 8, 12)
표징을 요구하는
이 세대를 안타깝게
바라보는 참된
표징이 되시는
예수 그리스도
이십니다.
한 번도
만나 본적이 없는
표징을 만납니다.
신앙의 표징은
예수 그리스도를
따르는
따름과
투신으로
드러납니다.
예수님을 사랑하면
어느새 우리도
표징이 되어
있습니다.
사랑을 잃어버린
사람은 언제나
표징에 집착합니다.
작은 표징의
사랑이
사랑을 잃어버린
우리를 다시
일으켜 세웁니다.
새로운 날을
맞이합니다.
표징의 생활인
사랑의 실천으로
들어가지 못한다면
아무리 큰 표징이
오더라도
깊어질 수 없는
우리들 신앙입니다.
살아있는 오늘이
가장 뜻깊은
표징의 날입니다.
기적을 멀리서
찾지 않습니다.
표징을 먹고
마시는
우리들의
삶이 기적입니다.
뺄 수도
더 할 수도 없는
은총의 순간입니다.
다른 표징을
요구할 것이 아니라
표징에 감사해야 할
우리들입니다.
보이는 것과
안 보이는 것
사이에
마음이 있고
삶이 있습니다.
마음이 있는 곳에
표징도 있습니다.
뚜렷이 드러나는
사랑의 삶
예수님이
바로 우리의
간절한
표징입니다.
표징은
참된
사랑입니다.
참된 사랑은
기도와 실천으로
드러납니다.
(한상우 바오로 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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