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 고통받으시는 예수님 >
![](https://blog.kakaocdn.net/dn/cdRyYW/btrOmVIRqUj/FWCOSajVn8gqxAyzZPTYA0/img.jpg)
< 오, 고통받으시는 예수님 >
오, 고통받으시는 예수님,
오늘 그리고 매일 앓는 이들 안에서
당신을 보게 하소서.
당신을 섬기듯이 그들을 사랑으로
봉헌하게 하소서.
매력이라곤
찾아볼 수 없는 분노, 범죄,
정신 이상의 모습으로 위장해 오실지라도
제가 알아보고 고백하게 하소서.
"고통받으시는 예수님,
당신을 섬기는 일은 그 얼마나
감미롭습니까!" 라고.
오, 주님, 저에게 새로운 믿음을 주소서.
그러면 저의 일은
결코 단조롭지 않겠나이다.
가난으로 고통받는 이들을 위해
제가 아주 작은 희망의 돛을
달아 줄 수 있다면
그것이 저의 기쁨입니다.
제게 늘 정답게 여겨지는 환자들은
저에게 그리스도를 보여줌으로
몇 배 더 사랑받아 마땅합니다.
제가 이들을 보살필 수 있음은
얼마나 놀라운 특권인가요!
오, 주님,
당신은 고통을 받으셨기에
고통 받는 환자로 제게도 오시는군요.
당신은 저의 결점보다
지향志向을 보시기에
고통 겪는 당신 자녀들을,
당신처럼 사랑받고 섬김받아야 할
자녀들을 저에게 보내 주시니
감사합니다.
주님, 저의 믿음을
더욱 굳게 하여 주소서.
저의 노력과 일들을 축복하소서.
이제와 영원히.
수천 명의 사람들이
한 조각의 빵 때문에 죽어 갑니다.
그러나 더 많은 사람들이
아주 적은 사랑 때문에 죽어 갑니다.
나의 생각은
무척 자주 고통을 겪는 이들을 향해
달려 가고 있으며
그 고통을 봉헌합니다.
나의 작은 고통에 비하면
훨씬 더 큰 그 고통을….
병고에 시달리는 이들,
일이 풀리지 않아 어려움을 겪는 이들
모두 예수님의 마음 안에
피난처를 찾습니다.
바로 거기에
내 마음 역시ㅡ 고통 받는 이들과
함께 사랑과 용기를 찾고 있을 것입니다.
![](https://blog.kakaocdn.net/dn/bhuee9/btrOlCRdYqz/kPKJ8blHok158RKOZIQNB0/img.jpg)
- 聖女 마더 데레사의 <따뜻한 손길>에서 -
'聖女 마더 데레사 님' 카테고리의 다른 글
< 맑고 투명한 수정처럼 > (0) | 2022.10.28 |
---|---|
< 입양 > (0) | 2022.10.25 |
< 마음 깊이 감사드립니다 > (0) | 2022.10.21 |
< 하느님의 사랑 > (0) | 2022.10.17 |
< 가난은 자유롭다 > (0) | 2022.10.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