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聖女 마더 데레사 님

< 오, 고통받으시는 예수님 >

< 오, 고통받으시는 예수님 >

 

< 오, 고통받으시는 예수님 >

오, 고통받으시는 예수님,

오늘 그리고 매일 앓는 이들 안에서

당신을 보게 하소서.

당신을 섬기듯이 그들을 사랑으로

봉헌하게 하소서.

매력이라곤

찾아볼 수 없는 분노, 범죄,

정신 이상의 모습으로 위장해 오실지라도

제가 알아보고 고백하게 하소서.

"고통받으시는 예수님,

당신을 섬기는 일은 그 얼마나

감미롭습니까!" 라고.

오, 주님, 저에게 새로운 믿음을 주소서.

그러면 저의 일은

결코 단조롭지 않겠나이다.

가난으로 고통받는 이들을 위해

제가 아주 작은 희망의 돛을

달아 줄 수 있다면

그것이 저의 기쁨입니다.

제게 늘 정답게 여겨지는 환자들은

저에게 그리스도를 보여줌으로

몇 배 더 사랑받아 마땅합니다.

제가 이들을 보살필 수 있음은

얼마나 놀라운 특권인가요!

오, 주님,

당신은 고통을 받으셨기에

고통 받는 환자로 제게도 오시는군요.

당신은 저의 결점보다

지향志向을 보시기에

고통 겪는 당신 자녀들을,

당신처럼 사랑받고 섬김받아야 할

자녀들을 저에게 보내 주시니

감사합니다.

주님, 저의 믿음을

더욱 굳게 하여 주소서.

저의 노력과 일들을 축복하소서.

이제와 영원히.

수천 명의 사람들이

한 조각의 빵 때문에 죽어 갑니다.

그러나 더 많은 사람들이

아주 적은 사랑 때문에 죽어 갑니다.

나의 생각은

무척 자주 고통을 겪는 이들을 향해

달려 가고 있으며

그 고통을 봉헌합니다.

나의 작은 고통에 비하면

훨씬 더 큰 그 고통을….

병고에 시달리는 이들,

일이 풀리지 않아 어려움을 겪는 이들

모두 예수님의 마음 안에

피난처를 찾습니다.

바로 거기에

내 마음 역시ㅡ 고통 받는 이들과

함께 사랑과 용기를 찾고 있을 것입니다.

- 聖女 마더 데레사의 <따뜻한 손길>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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