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통이 크면 행복도 큽니다.>
누구에게나
'인생은 고통의 바다'라고 합니다.
그러나 모든 좋은 것,
모든 기쁨, 모든 행복은
반드시 고통을 통해 얻을 수 있는 것입니다.
고통을 받아들이고
시련을 극복할 때,
그리고 다른 이들보다
겪는 고통이 크면 클수록
그만큼 기쁨과 행복도 더 클 것입니다.
우리가 만일 하느님에 대한 신앙,
그리스도에 대한 신앙 속에
이를 받아들이고 산다면
우리는 고통을 통해서
더욱 크게 우리에 대한
하느님의 사랑을 깨닫게 될 것입니다.
그리스도와 함께 사는
기쁨을 맛볼 것입니다.
그리스도를 닮은 사람이 될 것입니다.
예수님은 "너희는 소금이다…
너희는 세상의 빛이다"
(마태 5,13-14)라고 하셨습니다.
우리 모두는 이 말씀을
항상 가슴속에 새기고
살아야 할 것입니다.
모든 이가
하느님의 사랑 속에 살면서
이 세상의 빛이 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 김수환 추기경 잠언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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