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매일의 기도 >
주여, 오늘도 또 내일도
고통 받는 이웃에서
치료받는 이웃에서
바로 당신을 뵙고
바로 당신께 봉사케 해 주소서
주께서 어떠한
가면을 쓰고 계시든지
비록 분노와 불평,
억지의 사람으로
숨겨져 계시더라도
당신의 본 모습을
늘 깨닫게 해 주소서
속삭이게 해 주소서
고통 받는 예수님,
'당신께 봉사함은
참으로 기쁩니다' 라고.
주여 신앙의
밝은 눈을 주소서
노동은 단조롭지 않습니다.
변덕스런 갖가지
요구를 들어주고
고통 받고 신음하는 벗들의
그 온갖 원을 채움으로써
항상 기쁨만을 얻겠나이다.
고통 받는 벗이여
사랑하는 벗이여
벗은 귀한 존재입니다.
벗은 또 다른 그리스도입니다.
벗을 돕는다는 것
그것은 보람찬 일입니다
지극히 달으신 주여
높은 소명의 가치와
그 사명을 깨닫게 해 주소서
냉대와 무례와
인내치 못함의
그 불명예를 허락치 마소서.
고통 중의 예수여
내 결점을 참아주소서
거룩한 내 뜻만을 살펴주소서
사랑스러운 벗을 통해
당신을 사랑하고
당신께 봉사하렵니다.
주여, 내 신앙을
북돋아 주소서
우리의 노력과 기도에
축복을 내리소서
이제와 영원히 아멘.
- 성녀 마더 데레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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