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苦痛은 축복의 선물

< 아픔 >

< 아픔 >

세상을 살면서

아파 보지 않은 사람은 없을 것입니다.

아픔은 생산적 에너지를

만들어 내기도 하지만

그 아픔이 분노를 만들어 내기도 합니다.

한 우물에서 생명력 넘치는

에너지가 솟아 나오기도 하고

파괴적인 분노의 샘이

솟아 나오는 셈인 것이지요.

몸이 아프면

마음도 아프게 되는 것이요

마음이 아프면 몸이 따라

아프게 되는 것이지요.

그 아픔이라는 모래알을

어떻게 소화할 것인가?

그 결과는 진주조개처럼

진주를 만들어 내거나

그 모래알로

생명이 위협받게 되는 것이지요.

"아플 때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빈정대는 말이 아니라 민감성이다.

훈계가 아니라 귀담아 들어주는 귀다.

짐을 더 무겁게 하는

진부한 상투어가 아니라

짐을 내려놓을 수 있는 공간이다. "

- (켄 가이어 / 마영례 / 하느님의 침묵)에서..

이런 말이 있습니다.

"돕는다는 것은

우산을 들어주는 것이 아니라

비를 함께 맞아 주는 것이다." 라는 말이지요.

아픔도 그러합니다.

눈물 흘리는 자 앞에서의 교훈은

독약일 뿐입니다.

함께 그 아파하며 울어주는

그런 사람이 필요한 것이지요.

지금의 그대처럼...

- 내 영혼의 비타민 박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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