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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어 있는 사람>
닫혀 있는 사람은
자신만 아는 사람입니다
상대방이 어떤 상황에 있더라도
자신만 편하면 그만이라고 생각합니다
자신과 상관없는 일엔
무덤덤할 뿐입니다
그러나 깨어 있는 사람은
상대를 먼저 아는 사람입니다
배려하는 일에도 자연스럽고
상대방의 고충도 잘 이해하며
자신이 조금 손해를 보는 한이 있더라도
무리를 두어 상대방을
난처하게 하지도 않습니다
- 김옥림<내 마음의 쉼표>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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