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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림 제1주간 월요일
< 가난한 사람들 속에서 그리스도를 봄 >
사람의 아들 가운데서
가장 아름다운 아들이 숨어 있는
만신창이가 된 몸과
더러운 옷 속에서
그리스도를 볼 수 있는
깊은 믿음의 눈이 우리에게 필요합니다.
고통과 수난으로 상처 난
그들의 몸을 만지기 위해서
우리는 그리스도의 손이 필요한 것입니다.
제단에서 빵의 모습으로 변하신
그리스도를 사제가 만지는 것처럼
우리가 그리스도의 몸을 만져야 한다면
우리의 손은 얼마나 정결해야 하겠습니까?
얼마나 극진한 사랑과 헌신적인
마음과 믿음을 가지고
사제는 그 성스러운 주인을
받드는지 모릅니다!
우리가 가난하고 병든 몸을 안아 올릴 때
이와 꼭 같은 마음을 가져야 합니다.
- 성녀 마더 데레사 <일일묵상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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