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잃어버린 뒤에야>
예수님,
아침에 눈을 뜨고
새롭게 펼쳐지는 세상을
그려봅니다.
별이지고 해가뜨고
꽃이피고 꽃이 떨어지고
새가울고 나비가 날고...
이 모든 것이 기적입니다.
우리가 숨쉬는것도
지금 살아있음을 느끼는 것도
그리고 당신을 생각하는 것도
기적적인 일들입니다.
우리가 맑고 깨끗한 눈으로
세상을 바라보게되면
세상은 매순간 놀랍고
뜻밖에 기적들로
채워져 있음을 알게 됩니다.
그런데 문제는
우리가 이런 일들을
당연한 것으로 알고
따로 특별한 기적을
바란다는 것이죠.
하지만 너무나 당연하다고
여긴 것들이 한순간
멎어버리다면 어떻게 될까요
태양이 뜨지않고
꽃이피지않고
새소리가 멎는다면..
예수님,
우리들이 가장 당연하게
여기던 것들이 가장 소중하고
귀한 것들이었습니다.
하지만 어리석게도
저희들은 그것들을
잃어버린 뒤에야
그 소중함을 깨닫게 됩니다.
예수님,
저희들이 날마다
감사하는 마음으로 눈을뜨고
날마다 감사하는 마음으로
잠자리에 들게 해 주십시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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