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聖女 마더 데레사 님

<어머니처럼 온 마음을 다해 사랑합니까?>

<어머니처럼 온 마음을 다해 사랑합니까?>

우리는 정과 사랑이 충만한 어머니,

예수를 자기 아들로 선언하기를

부끄러워하지 않은 마리아가

어찌했는지 잘 알고 있습니다.

모든 사람이 예수를 버렸지만,

마리아는 그의 곁을 지켰습니다.

마리아는

예수가 처벌받았다는 사실에

부끄러워하지 않았습니다.

사람들이

그의 얼굴에 침을 뱉어도,

사람들이

그를 나환자로 대해도,

사람들이

그를 모든 사람이 꺼리고

깔보고 미워하는

사람으로 대해도,

그녀는 예수를

수치스럽게 여기지 않았습니다.

어머니로서 그녀의 마음이

얼마나 깊고 자상했는지

여실히 드러났습니다.

우리는 우리의 가족이

고난을 당하고 창피를 당할 때

그들 곁에 머무는

법을 알고 있습니까?

남편이 직장을 잃었을 때,

우리는 어떻게 말합니까?

우리는 그를 다정하게

대해야 한다는 것을

느끼고 있습니까?

우리는 그의 고뇌를

알고 있습니까?

우리의 자녀가

우리의 품에서 벗어나

해로운 충고를 받을 때,

우리는 그들에게

깊은 애정을 느끼고,

그들을 찾아 데려오고,

우리의 가정에

따뜻하게 맞아들이고,

온 마음을 다해 사랑합니까?

내가 우리

공동체의 수녀들에게

마리아와 같을까요?

내가 그들의 고통,

그들의 슬픔을 깨닫고 있을까요?

사제가 되면,

마리아와 같은

마음이 될까요?

나는 다정한 용서를

경험하고 있을까요?

나는 내 앞에 서 있는

초라한 죄인에게

하느님의 용서를

베풀 수 있을까요?

- 성녀 마더 데레사의 <즐거운 마음>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