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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福音 묵상

성녀 루치아 동정 순교자 기념일.

성녀 루치아 동정 순교자 기념일.

"생각을 바꾸지 않고 끝내 그를 믿지 않았다."

(마태 21, 32)

아버지

하느님의 뜻을

실천하는 것은

생각을 바꾸고

마음을 바꾸는

믿음입니다.

믿지 않으면

따를 수 없는

길입니다.

우리의 생각이

향할 곳은

믿음이라는 삶의

포도밭입니다.

포도밭은 치열하고

믿음은 치열한 삶을

다독입니다.

믿음의 포도밭에는

오직 믿음만이

있을 뿐입니다.

믿음은 생각을

바꾸는

우리의

회개를

원합니다.

믿음의 핵심은

그래서 회개입니다.

회개하는 이들이

하느님 나라에

들어갑니다.

교회역사 안에서

가장 중요한 선물은

회개와 실천이라는

복음의 선물이었습니다.

믿음은 특정한 계층의

소유물이 아니라

믿는 이들의

풍요로운

관계입니다.

관계에 충실해지는

삶이란 회개로

다시 하느님을

향하는 삶입니다.

삶이 아름답고

소중한 것은

회개라는 믿음이

있기 때문입니다.

믿음은 진실되고

회개는

그릇된 삶을

바꾸는 기쁜

실천입니다.

믿음은 기쁨을

향합니다.

가장 좋으신

아버지 하느님을

만나는 기쁨을

가르쳐 줍니다.

기쁘게 생각을

바꾸어

하느님의 뜻을

실천합니다.

하느님의 뜻은

우리가 하느님을

끝까지 믿는 것입니다.

우리의 실천은

빛을 향하는

생활의 변화입니다.

믿으면

믿을수록 깊어지는

회개이며

회개하면

회개할수록

더 기뻐지는

기쁨의 삶

빛의 삶입니다.

믿음의 빛은

어둠을 밝히며

포도밭을 밝힙니다.

빛에 감사하는

회개의

오늘입니다.

뜻과 실천은

다시 포도밭을

기쁨으로

영글게 합니다.

기쁜 믿음

기쁜 대림

기쁜 회개의

새날입니다.

(한상우 바오로 신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