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苦痛은 축복의 선물

< 삶의 무게 >

< 삶의 무게 >

어느 사람이 자기의 짐을 지고 가다가

神에게 불만을 털어놓았습니다.

"신이시여,

다른 사람의 짐은 다 작고 가벼워 보이는데

왜 제 짐만 이리 크고 무겁습니까?"

그러자 신은 빙그레 웃으며

그 사람을 데리고

짐이 산더미 같이 쌓여 있는 곳으로 데려갔습니다.

"네 짐이 크고 무겁다니

다른 짐으로 바꾸어 주겠노라.

이 중에서 네 마음에 드는 것을 골라 보아라."

그 사람은 기쁜 마음에 가장 작고

가벼운 짐을 찾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나 마음에 드는

짐을 쉽사리 찾을 수 없었습니다.

하루를 꼬박 고르다가 저녁때가 다 되어서야

짐을 고를 수가 있었습니다.

"드디어 마음에 꼭 드는 짐을 찾았습니다.

이렇게 작고 가벼운 짐으로 바꿀 수 있도록

허락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러자 그 사람을 물끄러미 바라보던

신이 말했습니다.

"너의 그 짐을 자세히 보아라!

그 짐은 본래부터 네가 지고 가던 그 짐이란다."

삶을 살다 보면

다른 이의 삶의 무게는 작고

가벼워 보일 때가 있습니다.

지금도 왜 나의 삶의 무게만

무겁냐며 불평을 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누구나 알고 보면

무거운 인생의 짐이 있기 마련입니다.

누구의 짐이

크고 작으냐에 집중할 시간에

내 삶의 무게를 기꺼이 받아들이는

지혜가 필요합니다.

- 수도권사랑방 -

# 오늘의 명언

너에게 있어 가장 불편한 시기는

너 자신을 가장 많이 배우는 시기이다.

- 메리 루이즈 빈 –

'苦痛은 축복의 선물' 카테고리의 다른 글

< 대추 >  (0) 2023.01.20
< 힘 안 들이고 >  (0) 2023.01.10
<사랑이 찾아올 때 외로움이 찾아올 때>  (0) 2022.12.27
<천상에서 보낸 선물>  (0) 2022.12.19
<비극이란 거꾸로 뒤집힌 인생>  (0) 2022.12.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