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人生 신앙의 나그네 길

<오늘이란 말은>​ ​ "오늘"이란 말은 싱그러운 꽃처럼 풋풋하고 생동감을 안겨 줍니다 마치 이른 아침 산책길에서 한 모금의 시원한 샘물 같은 신선함이 있습니다 ​ 사람들은 언제나 아침에 눈을 뜨면 새로운 오늘을 맞이하고 오늘 할 일을 머릿속에 떠올리며 하루를 설계하는 사람의 모습은 한 송이 꽃보다 더 아름답고 싱그럽습니다 ​ 그 사람의 가슴엔 새로운 것에 대한 기대와 열망이 있기 때문입니다 반면에 그렇지 않은 사람은 오늘 또한 어제와 같고 내일 또한 오늘과 같은 것으로 여기게 됩니다 ​ 그러나 새로운 것에 대한 미련이나 바램은 어디로 가고 매일 매일에 대한 변화가 없습니다 그런 사람들에게 있어 "오늘"은 결코 살아있는 시간이 될 수 없습니다 ​ 이미 지나가 버린 과거의 시간처럼 쓸쓸한 여운만이 그림자처럼 붙박여 있을 뿐입.. 더보기
겉절이 인생이 아닌 김치 인생을 살아라 김치가 맛을 제대로 내려면, 배추가 다섯 번 죽어야 한다. 배추가 땅에서 뽑힐 때 한 번 죽고, 통배추의 배가 갈라지면서 또 한 번 죽고, 소금에 절여지면서 또 다시 죽고, 매운 고춧가루와 짠 젓갈에 범벅이 돼서 또 죽고, 마지막으로 장독에 담겨 땅에 묻혀 다시 한 번 죽어야 비로소 제대로 된 김치 맛을 낸다. 그 깊은 맛을 전하는 인생을 살아라. 그러기 위해 오늘도 성질을 죽이고, 고집을 죽이고, 편견을 죽이면서 살아라. 99℃사랑이 아닌 100℃ 사랑으로 살아라 속담에.. 『밥은 봄처럼, 국은 여름처럼, 장은 가을처럼, 술은 겨울처럼』이란 말이 있다. 모든 음식에는 적정 온도가 있기 마련이다. 맛 있는 커피는 90℃에서 95℃의 물을 가지고 추출되어, 65℃에서 68℃에서 마셔야 그 맛이 제 격이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