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牧者의 지팡이

교황 "본당, 대체 불가한 신앙 성숙의 현장” 교황 "본당, 대체 불가한 신앙 성숙의 현장” 은총 받으며 증거하는 공동체 성찬례 속 서로 기도하길 당부 프란치스코 교황이 10월 29일 이탈리아 가톨릭액션 소속 청년들과의 알현을 마치고 인사를 나누고 있다. 교황은 이날 청년들에게 본당 생활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CNS ​【외신종합】 프란치스코 교황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많은 본당이 활력을 잃었지만, 여전히 본당 공동체는 우리 신앙의 터전이고 신앙이 성숙해지는 현장이라며 본당 신앙생활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교황은 10월 29일 이탈리아 ‘가톨릭액션’ 청년 지도자들에게 이같이 말하고 본당은 “우리가 복음을 듣고, 주님이신 예수님을 배우며, 감사의 마음으로 봉사하고, 공동체 안에서 기도를 바치며, 다양한 신앙 운동을 펼치고, 하느님의 거룩한 백성의.. 더보기
이태원 참사로 목숨을 잃으신 분들을 생각하며 특별기고 / 이태원 참사로 목숨을 잃으신 분들을 생각하며 ‘생존공간’ 무너진 현장, 희생자들의 울부짖음 기억해야 10월 31일 서울 용산구 이태원역 1번 출구 앞 추모 공간에서 시민들이 이태원 사고 사망자들을 추모하고 있다. 사진 염지유 기자 지난 10월 29일 서울 이태원에서 수많은 사람들이 인파에 밀려 죽거나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전 전주교구장 이병호(빈첸시오) 주교는 이번 사고를 접하고 이 사고가 무엇을 의미하는지를 묵상했다. 이 주교의 묵상 내용을 특별기고로 전한다. ​ 2022년 10월 29일 밤 10시15분께 서울 이태원에서 있었던 사고는, 이 글을 쓰는 중인 2022년 10월 31일 오후 2시 현재의 보도에 따르면, 외국인 26명을 포함한 사망자 154명, 부상자 149명, 총 303명의.. 더보기
아흔의 노사제가 청년들에게 건네는 한마디 “기쁘고 떳떳하게” 아흔의 노사제가 청년들에게 건네는 한마디 “기쁘고 떳떳하게” 두봉 주교, 서울대 가톨릭공동체 연합회 주최 토크 콘서트 강사로 학생들 만나 고민과 걱정이 많은 청춘을 만나기 위해 ‘아주 특별한 멘토’가 10월 26일 서울대학교를 찾았다. 70년 사제생활을 가난하고 소외된 이웃과 함께하며, ‘기쁘고 떳떳하게’ 산 초대 안동교구장 두봉 주교다. ​ 좋은 인생 사는 법 ​ 서울대 가톨릭공동체 연합회는 이날 두봉 주교와 생활성가 찬양크루 ‘열일곱이다’를 초청, 문화관 대강당에서 토크 콘서트를 진행했다. 두봉 주교는 “질문이 140개나 된다”고 놀라워하며, 청년들이 털어놓은 고민을 경청했다. 좋은 인생을 사는 법부터 행복ㆍ자존감ㆍ인간관계 등 고민 종류는 다양했다. 두봉 주교는 아흔이 넘은 인생의 경험이 담긴 진심 .. 더보기
프란치스코 교황, 제96차 전교 주일 담화 “모든 그리스도인은 땅끝까지 복음 전하는 선교사요 증인” 프란치스코 교황, 제96차 전교 주일 담화 ​ 프란치스코 교황은 제96차 전교 주일(23일)을 맞아 담화를 발표하고, 모든 그리스도인이 그리스도를 증언하며, 경계를 뛰어넘어 그리스도의 사랑을 전할 것을 당부했다. ​ 교황은 ‘너희는 나의 증인이 될 것이다’(사도 1,8)라는 제목의 담화를 통해 “그리스도께서는 하느님 아버지의 ‘선교사’로서 가장 먼저 파견되신 분으로, 하느님 아버지의 ‘성실한 증인’인 것과 마찬가지로 모든 그리스도인은 선교사가 되고, 그리스도의 증인이 되라고 부름 받는다”며 이같이 말했다. ​ 교황은 “그리스도의 제자 공동체인 교회는 그리스도를 증언해 온 세상에 복음을 알려야 하는 사명 외에는 다른 어떤 사명도 없다. 복음화하는 일.. 더보기
서울대학교, 두봉 주교와 떠나는 '힐링 여행' 마련 서울대학교, 두봉 주교와 떠나는 '힐링 여행' 마련 26일 오후 5시, 토크 콘서트와 치유 미사 진행 서울대학교가 건강주간을 맞아 26일 위로와 격려가 필요한 현대인들에게 전 안동교구장 두봉 주교와 떠나는 ‘힐링 여행’을 선사한다. 서울대학교 가톨릭공동체 연합회는 이날 두봉 주교와 생활성가 찬양크루 ‘열일곱이다’를 초청, 오후 5시~6시 30분 서울대학교 문화관 대강당에서 ‘토크 콘서트’ 1ㆍ2부와 ‘치유 미사’를 진행한다. 토크 콘서트 1부에서는 자존감ㆍ무기력증ㆍ관계ㆍ우울증ㆍ삶의 가치에 대해, 2부에선 미움ㆍ믿음ㆍ죄책감ㆍ신앙인의 삶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다. 이날 토크 콘서트와 치유 미사는 ‘열린 행사’로, 종교ㆍ나이ㆍ소속과 무관하게 누구나 사전등록 없이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서울대 가톨릭공동체 연.. 더보기
한·미 주교들, 한반도 평화 여정의 첫 발걸음 내디뎠다 한·미 주교들, 한반도 평화 여정의 첫 발걸음 내디뎠다 ▲ 2022 가톨릭한반도평화포럼은 한미 주교단이 한반도 평화 문제를 공식 석상에서 처음으로 논의하고 한반도 평화를 위한 미국 교회와의 연대를 확인하는 자리였다. 한미 주교단이 5일 한반도 평화를 위한 미사를 집전하고 있다. 한·미 주교들, 한반도 평화 여정의 첫 발걸음 내디뎠다 한미 주교회의, ‘2022 가톨릭한반도평화포럼’ 첫 공동 주최… “한반도 평화 위해 제재 일변도 대북정책 벗어나야” ​ 한국과 미국 주교들이 한반도 평화를 위한 여정에 함께하며 첫 발걸음을 내디뎠다. ​ 주교회의 민족화해주교특별위원회와 민족화해위원회, 미국 주교회의 국제정의평화위원회 소속 주교들은 4~7일 미국 워싱턴 D.C.에서 열린 2022 가톨릭한반도평화포럼에 참석, 남..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