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牧者의 지팡이

‘형제애’와 ‘공동선’으로 평화 향해 나아가자 ‘형제애’와 ‘공동선’으로 평화 향해 나아가자 프란치스코 교황, 세계 평화의 날 ‘아무도 혼자 힘으로 구원받을 수 없습니다’ 담화 발표 ▲ 프란치스코 교황이 1일 제56차 세계 평화의 날을 맞아 담화를 발표하고, "평화를 강화하고, 전쟁을 종식하는 활동을 촉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사진은 교황이 12월 25일 주님 성탄 대축일 낮 성 베드로 대성전 중앙 발코니에서 ‘로마와 온 세상(urbi et orbi)’에 사도좌 축복을 발표하고 있는 모습이다. CNS 프란치스코 교황은 제56차 세계 평화의 날(1월 1일) 담화를 발표하고 “하느님의 나라는 정의와 평화의 나라”라며 “평화를 강화하고 끊임없이 빈곤과 죽음을 초래하는 분쟁과 전쟁을 종식하는 활동을 촉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구촌 평화의 사도’인 교.. 더보기
[신년 특집] 움츠러든 신심 활동 활개 펴고, 믿음의 눈 뜨는 새해 되길 [신년 특집] 움츠러든 신심 활동 활개 펴고, 믿음의 눈 뜨는 새해 되길 서울대교구장 정순택 대주교 신년 인터뷰 ​ 2023년 계묘년(癸卯年)이다. 계묘년 새해를 시작하면서 서울대교구장이며 평양교구장 서리인 정순택 대주교를 통해 한국 교회와 사회가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들었다. 정순택 대주교와의 신년 인터뷰는 대담으로 진행했다. ​ - 서울대교구장 겸 평양교구장 서리로서 교구민과 한국 교회 신자들, 그리고 북녘 교회 형제들에게 새해 인사를 부탁드립니다. ​ 2023년 계묘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하느님께서 우리에게 또 한 해를 선물로 주셨음을 감사드리면서 여러분과 모든 가정과 온 누리에 하느님의 은총과 평화가 가득하기를 빕니다. 지난 한 해 동안 하느님께 받은 은혜에 감사드리고 우리의 부족함에 용서를 .. 더보기
2023년 더욱 풍요로운 신앙생활을 기대합니다 더보기
전 교황 베네딕토 16세 선종 전 교황 베네딕토 16세 선종···보수적인 원칙주의자·역대 두 번째 ‘자진 사임’ 교황 ​ 사진 크게보기 전 교황 베네딕토 16세. AFP연합뉴스. 전 교황 베네딕토 16세가 95세를 일기로 선종했다. 베네딕토 16세는 자진 사임한 역대 두 번째 교황이다. ​ 교황청은 성명을 통해 “명예교황 베네딕토 16세가 31일(현지시간) 오전 9시 34분 바티칸의 메타에클레시아 수도원에서 선종했음을 슬픔 속에 알린다”고 이날 밝혔다. ​ 베네딕토 16세의 본명은 요제프 라칭어다. 1927년 독일 바이에른주에서 태어난 그는 5세 때 뮌헨 대주교의 행렬을 본 뒤 가톨릭 성직을 동경하며 자랐다고 한다. 1951년 사제 서품을 받고 1977년 뮌헨 대주교가 됐다. 1981년 요한 바오로 2세가 그를 신앙교리성 장관에 임명.. 더보기
“오늘날 심각한 평화의 기근은 3차 세계대전과 같다” “오늘날 심각한 평화의 기근은 3차 세계대전과 같다” 프란치스코 교황. 성탄절 ‘로마와 온 세상에(Urbi et Orbi)’ 보내는 사도좌 축복 메시지 ​▲ 프란치스코 교황이 12월 24일 주님 성탄 대축일 밤 미사에서 아기 예수에게 입을 맞추고 있다. CNS 프란치스코 교황은 12월 25일 주님 성탄 대축일 낮 성 베드로 대성전 발코니에서 ‘로마와 온 세상에(Urbi et Orbi)’ 보내는 사도좌 축복 메시지를 발표하고, “오늘날 심각한 ‘평화의 기근’이 일어나는 것은 ‘3차 세계대전’이 진행되고 있는 것과 같다”며 평화의 길을 향해 모두가 연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교황은 “주님은 당신의 강생과 수난, 죽음, 부활을 통해 형제애와 평화 속에 살 수 있는 세상으로 인도해주셨지만, 세상은 우리를 성.. 더보기
참사람이며 참하느님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낳으신 어머니 참사람이며 참하느님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낳으신 어머니 천주의 성모 마리아 대축일 / 왜 마리아를 하느님의 어머니라고 믿나 ▲ 1월 1일은 천주의 성모 마리아 대축일이며 세계 평화의 날이다. 구원의 신비 안에서 수행하신 마리아의 역할을 기념하고, 우리가 생명의 근원이신 성자를 맞아들이게 해주신 거룩한 어머니께 드리는 특별한 존엄성을 찬미하는 날이다. 심순화 작, ‘성모자’. 1월 1일은 천주의 성모 마리아 대축일이며 세계 평화의 날이다. 생명이신 하느님을 우리에게 오게 하신 마리아를 공경하고, 성모님을 통해 이 땅에 평화가 실현되길 전구하는 축일이다. 신약 성경은 마리아께서 성령으로 잉태한 분, 곧 마리아의 참아드님이 되신 분은 다름 아닌 성부의 영원한 아드님이시며, 지극히 거룩하신 삼위의 하느님 중 제2.. 더보기
‘형제애’와 ‘공동선’으로 평화 향해 나아가자 ‘형제애’와 ‘공동선’으로 평화 향해 나아가자 프란치스코 교황, 세계 평화의 날 ‘아무도 혼자 힘으로 구원받을 수 없습니다’ 담화 발표 ▲ 프란치스코 교황이 1일 제56차 세계 평화의 날을 맞아 담화를 발표하고, "평화를 강화하고, 전쟁을 종식하는 활동을 촉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사진은 교황이 12월 25일 주님 성탄 대축일 낮 성 베드로 대성전 중앙 발코니에서 ‘로마와 온 세상(urbi et orbi)’에 사도좌 축복을 발표하고 있는 모습이다. CNS 프란치스코 교황은 제56차 세계 평화의 날(1월 1일) 담화를 발표하고 “하느님의 나라는 정의와 평화의 나라”라며 “평화를 강화하고 끊임없이 빈곤과 죽음을 초래하는 분쟁과 전쟁을 종식하는 활동을 촉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구촌 평화의 사도’인 교.. 더보기
“눈을 들어 하늘 바라보며 참된 가치 기억하자” “눈을 들어 하늘 바라보며 참된 가치 기억하자” ​ 전국 교구장 주님 성탄 대축일 담화, 가난하고 소외된 이웃과 사랑 나누는 은총과 희망의 성탄 기원 ​ 전국의 교구장 주교들은 25일 주님 성탄 대축일을 맞아 발표한 성탄 메시지를 통해 주님의 사랑과 평화가 가득하기를 기원하고, 세상 온 누리에 주님 성탄의 은총이 충만히 내리기를 기도했다. ​ 서울대교구장 정순택 대주교는 “세상을 구원하시는 빛으로 오시기를 고대해 왔던 구세주께서 우리에게 오셨다”며 “눈을 들어 저 높은 하늘을 바라보고 눈앞의 가치, 피상적인 가치를 넘어 추구해야 할 참된 가치가 있음을 기억하자”고 당부했다. ​ 정 대주교는 “특별히 소외되고 가난하고 병든 이들, 물질적으로나 정신적으로 고통을 겪고 있는 모든 이들, 북녘 동포들과 전쟁의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