聖堂-감사 찬미 제사 썸네일형 리스트형 부활 제5주일 부활 제5주일제1독서 사도 14,21ㄴ-27 / 제2독서 묵시 21,1-5ㄴ / 복음 요한 13,31-33ㄱ.34-35나는 너희에게 새 계명을 준다. 서로 사랑하여라.내게 눈을 마주하며, “베드로야! 사랑한다”라고 고백해 주시는 이가 계십니다. 그 고백이 어색하여 딴청을 부리기도 하고, 못 들은 체하기도 하지만, 잘 알고 있습니다. 그분의 사랑을. 그 사랑을 받았기에 그 사랑을 세상에 잘 전하며 살고 싶습니다. 우리 모두는 그렇게 사랑받은 이들입니다. 인스타그램 @baeyounggil오늘 복음은 “유다가 나간 뒤에”라는, 때를 알리는 말로 시작됩니다. 그 앞의 장면은 성목요일 저녁에 예수님께서 제자들의 발을 씻어주신 뒤, 유다의 배신을 예고하시는 긴장감이 도는 상황입니다. 예수님께서는 빵을 적셔 유다에.. 더보기 부활 제4주일.성소주일 부활 제4주일.성소주일"나는 그들을 알고 그들은 나를 따른다."(요한 10, 27)가슴 떨리는시절에사제가되었습니다.부르심은언제나누구에게나사랑의신비입니다.감사의정신을되살리는성소의시간입니다.하느님의크옵신 사랑을만나는성소의역사입니다.우리의장점도단점도모두사랑하시는은총의하느님이십니다.내면 깊은 곳에서진심어린 기도를드립니다.행복하기를바라시는하느님의도우심입니다.행복은낮아지시는예수님과함께하는진정한선물입니다.미사를 봉헌하며행복한한 사람의수도자가됩니다.복음을 묵상하며다시 설레는신앙인이 됩니다.하느님의 성소는하느님의 사람이되는 우리의모든 삶입니다.청춘을 바치고삶을 바치며하느님을사랑하는것입니다.마음을모두 바친이들의 삶은아름답습니다.하느님께서는우리 모두를아십니다.모든 감정을하느님과나눕니다.성소 주일.. 더보기 2025년 5월 11일 부활 제4주일 -성소주일 2025년 5월 11일 부활 제4주일 -성소주일(사도13.14.43-52.묵시7.9.14ㄴ-17.요한10.27-30)지난주 우리 성당에서는 교구에서 주최하는 꽃봉오리 그림대회가 열렸습니다. ‘성당에서 가장 기뻤던 순간’이라는 주제였지요. 어떻게 그리는지 둘러보는데, 크레파스로 열심히 그림 그리는 아이의 모습에서 어렸을 때의 한 장면이 생각났습니다.초등학교 1학년 때, 소풍 가서 그림대회가 있었습니다. 크레파스로 열심히 그림을 그리고 있었는데, 너무 힘을 주었을까요? 크레파스가 뚝 하고 부러진 것입니다. 그 순간 저절로 눈물이 났습니다. 그림대회 간다고 어머니께서 사주신 새 크레파스였거든요. 그런데 가장 큰 이유는 이 크레파스가 부러졌으니 더 이상 그림을 그릴 수 없다는 생각 때문이었습니다. 울고 있.. 더보기 서울 생명위, 제19회 생명의 신비상 ‘프로라이프 유럽’ 등 선정 서울 생명위, 제19회 생명의 신비상 ‘프로라이프 유럽’ 등 선정4일 제15회 생명 주일 미사·행사…명동성당 앞 체험 부스 마련 하버드대 의대 허준렬 교수 등 생명의 신비상 수상자 발표5월 4일 서울 주교좌명동대성당 앞마당에서 열린 생명 주일 행사에 참여한 청소년이 아기 예수님 모형을 안고 있다. 박효주 기자생명 문화 건설을 위한 ‘제19회 생명의 신비상’에 유럽 대학생 생명 운동 단체 ‘프로라이프 유럽’과 하버드대학교 의과대학 허준렬 교수, 포항공대 기계공학과 장진아 교수, 안온북스 대표 서효인 시인이 선정됐다.서울대교구 생명위원회(위원장 정순택 베드로 대주교, 이하 생명위)는 5월 4일 서울대교구 주교좌명동대성당에서 ‘제15회 생명 주일 미사’와 행사를 열고 미사 중 생명의 신비 상 수상자를 발표.. 더보기 부활 제3주일-생명주일 부활 제3주일-생명주일(사도5.27ㄴ-32.40ㄴ-41.묵시5.11-14.요한21.1-19)“어른”과 “꼰대”는 나이는 비슷할 수 있지만, 태도와 사고방식에서는 큰 차이가 있습니다. 간단히 말하면, 어른은 존경하고 싶은 사람, 꼰대는 피하고 싶은 사람입니다. 어른은 젊은 사람의 말을 경청하고, 이해하려고 합니다. 자기의 경험을 나누되 강요하지 않고, 조언이 필요할 때만 건넵니다. 과거의 방식을 절대 기준처럼 내세우지 않으며, 세상이 변했음을 인정하고 기꺼이 배우려 합니다. 직책이나 나이에 상관없이 사람을 인격적으로 대합니다. 반면 꼰대는 자기 말만 옳다고 생각하고, 대화가 아닌 설교를 합니다. “내가 해봐서 아는데”라는 말을 입버릇처럼 하며, 세대 차이를 인정하지 않고 변화를 거부합니다. 나이나 .. 더보기 주님 수난 성지 주일 - 주님 수난 성지 주일 - 루카 22, 14 - 23. 56한결같은 신앙으로 예수님바라기성주간이 시작되는 주님 수난 성지 주일입니다. 주님 수난 성지 주일에는 예수님께서 파스카 신비를 완성하시려고 예루살렘에 입성하신 것을 기념하는 성지 축성 예절 복음과, 주님의 만찬과 수난받으심 돌아가심 묻히심을 전하는 수난 미사 복음이라는 상반된 내용의 두 복음을 듣습니다.첫 번째 복음에서 군중들은 나뭇가지를 들고 예수님을 환영했고 어떤 이는 겉옷을 벗어 예수님께서 가시는 길에 깔기도 하였습니다. 군중들이 예수님을 환영한 이유는 예수님이야말로 임금 중의 임금이시고 구세주시라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두 번째 복음에서 군중들의 환호는 “십자가에 못 박으시오!”라고 외치는 단죄의 소리로 바뀝니다. “주님의 이름으로.. 더보기 주님 수난 성지 주일 주님 수난 성지 주일 루카 22, 14 - 23. 56 “아버지, 제 영을 아버지 손에 맡깁니다.”(22,46)매일 매일은 다 거룩한 날들입니다. 하지만 교회는 한 해 가운데 성지 주일부터 성토요일까지를 성주간이라 지정하고, 성 주간 가운데 성목요일부터 성토요일까지를 성삼일이라고 해서 거룩하게 거행합니다. 가장 거룩하고 신비로운 예수님의 수난과 죽음을 묵상하고 동참하는 전례를 장엄하게 거행합니다. 오늘의 전례는 예수님의 예루살렘 입성과 수난기를 봉독하면서 성주간 내내 교차하는 하느님과 인간의 대조 곧 환희로 넘친 환영과 우울한 배반과 배신, 희망에 넘친 밝음과 절망에 찌든 어둠의 순간들을 적나라하게 드러내 보임을 통해서 하느님의 사랑과 그 사랑에 대한 인간의 무지와 죄를 진솔하게 바라보게 합니다. .. 더보기 주님 수난 성지 주일 주님 수난 성지 주일(이사50.4-7.필리2.6-11.루카 22,14-23,56)성서는 우리에게 크게 다섯 가지를 알려주고 있습니다. 성서의 모든 내용은 이 다섯 가지로 요약할 수 있습니다. 첫째, 이스라엘 백성을 이집트 땅, 종살이하던 집에서 끌어낸 주 하느님 외에는 어떤 신도 없다는 것입니다. 우리에게 영원한 생명을 주시는 하느님 외에는 다른 어떤 신도 없다는 것입니다. 둘째, 하느님은 이스라엘을 당신 백성으로 삼으시어 그들보다 더 크고 강한 민족들을 내쫓으시고 약속의 땅을 그들에게 주셨습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우리에게 영원한 생명의 나라, 하느님 나라를 선포하셨습니다. 셋째, 이스라엘은 그 은혜에 보답하기 위해 그분만을 사랑하고 섬기며 그분이 내리시는 계명들을 지켜야 합니다. 신앙인은 예.. 더보기 이전 1 2 3 4 ··· 5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