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聖堂-감사 찬미 제사

독재 탄핵과 "어떤 나라를 원하십니까?" 독재 탄핵과 "어떤 나라를 원하십니까?"하느님의 말씀 주일, 해외 원조 주일(느혜8.2-4ㄱ.5-6.8-10.1코린12.12-30.루카1.1-4;4.14-21)​[함께걷는예수의길] "더러운 영들은 “당신은 하느님의 아드님이십니다!” 하고 소리 질렀다. 예수님께서는 그들에게 당신을 사람들에게 알리지 말라고 이르셨다."(마르 3,7-12) 복음 묵상​오늘은 하느님의 말씀 주일이며 해외 원조 주일입니다. 하느님의 말씀을 듣는 일과 가난한 이들을 돕는 일이 한 가지 일임을 나타내고 있습니다.​루카 복음서 저자는 예수님께서 나자렛 회당에서 하신 일을 증언하고 있습니다. 예수께서는 다음과 같은 이사야 예언자의 말씀을 봉독하셨습니다. “가난한 이들에게 기쁜 소식을 전하고 잡혀간 이들에게 해방을 선포하며 눈먼 이들을 .. 더보기
연중 제3주일, 하느님의 말씀 주일, 해외 원조 주일​ 연중 제3주일, 하느님의 말씀 주일, 해외 원조 주일​(느혜8,2-4ㄱ.5-6.8-10.1코린 12,12-30 .루카 1,1-4; 4,14-21)​“오늘 이 성경 말씀이 너희가 듣는 가운데에서 이루어졌다.”(루카 1,21)주님은 분명 복음을 통해, 우리를 당신의 벗으로 초대하고, 자유를 주신다 약속했는데, 우리는 자유로운가? 주님의 친구라고 고백할 수 있는가? 성경 말씀이 진정 기쁜 소식인가?주님을 짝사랑꾼으로 세워둬서는 안 될 일입니다. 님께 돌아서고, 마주 서야 합니다. 그리고 이제 그의 이야기를 들어야 합니다. 친구의 이야기를 잘 들어줘야 할 때입니다. 글·그림 배영길(베드로) 신부. 인스타그램 @baeyounggil오늘 복음은 예수님께서 나자렛을 방문하신 이야기를 전해줍니다. 고향에 가신 예수님은.. 더보기
연중 제2주일 연중 제2주일(이사62.2-5.1코린12.4-11.요한2.1-11)​ “이렇게 예수님께서는 처음으로 갈릴래아 카나에서 표징을 일으키시어, 당신의 영광을 드러내셨다. 그리하여 제자들은 예수님을 믿게 되었다.”(2,11) ​예전 베트남에서 살 때, 제가 지도하는 양성자 여동생의 결혼식에 참석하기 위해 이른 저녁 다른 형제들과 함께 닥락으로 출발해서 다음 날 새벽 4:30분에 있었던 혼인미사에 참석하고, 다시 늦은 시간 그곳에서 출발하여 그 뒷날 아침 호치민으로 돌아왔었습니다. ​베트남에서 처음 참석한 혼인미사였는데, 특이한 점은 함께 미사를 집전하기 위해 갔었지만, 장례나 혼인미사는 오직 본당신부 혼자 집전한다는 점이었습니다. 그래도 오고 가는 버스 안에서 요한복음 카나의 혼인 잔치가 오늘을 사는 우리에게 .. 더보기
연중 제2주일 연중 제2주일(이사62.2-5.1코린12.4-11.요한2.1-11)​우리의 신앙도 성모님의 신앙처럼 끊임없이 성장해야 합니다!카나 혼인 잔치에서 벌어진 예수님과 성모님 사이의 대화는 너무나 많은 복선과 의미가 깔린 내용이기에 잘 새겨서 묵상할 필요가 있습니다. 성모님께서 예수님께 드린 청부터 좀 이상합니다.​성모님은 평소 아들 예수님의 성숙한 동반자로서 부담을 주거나 분위기를 난감하게 만들지 않으셨습니다. 그런데 오늘은 특별합니다. 꽤 부담스러운 청을 예수님께 드리고 있습니다. “포도주가 없구나.”(요한 2,3)​성모님의 은근한 압박에 맞선 예수님의 대응도 만만치 않습니다. “여인이시여, 저에게 무엇을 바라십니까? 아직 저의 때가 오지 않았습니다.”(요한 2,4) ​예수님께서는 아직 아버지로부터 공생활을.. 더보기
주님 세례 축일 - 세례성사의 은총 주님 세례 축일 - 세례성사의 은총(이사 42,1-4.6-7.사도 10,34-38.루카 3,15-16.21-22)​​주님 세례 축일은 인류 구원을 위해 이 세상에 오신 주님께서 공적으로 당신 사명을 수행하시고자 요한 세례자에게 세례받으심을 기념하는 날입니다. 주님께서 당신의 공생활을 세례로 시작하신 것 같이, 우리도 신앙을 시작한 세례 때의 마음을 되새기며 충실히 생활할 것을 다짐해야 하겠습니다.​복음을 보면 예수님께서는 겸손하게 자신을 낮춰 세례를 받고 기도하시는데, 하늘이 열리며 성령께서 내리시고 소리가 들려왔다고 전합니다. “너는 내가 사랑하는 아들, 내 마음에 드는 아들이다.” 겸손하게 순종하시는 예수님을 하느님께서도 기뻐하십니다.​그런데 오늘 주님께서 받으신 세례에 대해 몇 가지 의문이 생깁니다.. 더보기
주님 세례 축일 주님 세례 축일하늘이 열렸다.>(요한 3, 21)​구원의기쁜 소식이우리들에게열렸습니다.​세례가 필요한우리들 삶에하느님께서는사랑으로오십니다.​세례는 사랑이며사랑은 기도의구체적인실행입니다.​순종은구체적인사랑의회복입니다.​사람을구원하시는분이우리들과 같이세례를받으십니다.​예수님께서어떠한분이신지를우리가알게 되었습니다.​관계의 세례이며변화의 기쁨입니다.​하느님의 기쁨은사랑받는우리들 자신입니다.​예수님께서도세례를 통하여사랑받는하느님의아들임을공적으로드러내십니다.​세례의 길은하느님의길입니다.​그 길은성령께서함께 하시는말씀과사랑의길입니다.​사랑의 길은선하게 사는길입니다.​선하게 사는길은 우리의마음과 생각이하느님께가 있는것입니다.​하느님께열려있는사람은역사와민중 앞에겸허하게스스로를낮춥니다.​세례는 현실의모순과 교만을치유하는대.. 더보기
2025년 다해 주님 세례 축일 2025년 다해 주님 세례 축일복음: 루카 3,15-16.21-22​ 오늘은 주님 세례 축일입니다. 주님은 모든 인간에게 세례의 필요성을 알려주시기 위해 당신께서 친히 세례를 받으셨습니다. ​ 세례의 핵심은 “너는 내가 사랑하는 아들, 내 마음에 드는 아들이다.”라고 하시듯 ‘하늘 아버지의 인정’입니다. 아버지는 무엇 하는 분입니까? 자녀가 사회에서 굳건히 살아갈 수 있도록 뒷바라지해 주시는 기둥과 같은 분입니다. 세례는 하늘에 그러한 분이 계심을 믿겠다는 결심이고 인정받는 시간입니다. ​ 일론 머스크는 세례를 받은 사람일까요? 그는 성공회 주일학교는 다녔지만, 실제적인 신앙인은 아닙니다. 그렇더라도 세례를 받지 않았다고도 할 수 없습니다. 그의 육체적인 아버지와는 절연했지만, 그는 한 달에 30달러로 .. 더보기
주님 세례 축일 주님 세례 축일 ​“백성은 기대에 차 있었으므로, 모두 마음속으로 요한이메시아가 아닐까 하고 생각하였다. 그래서 요한은 모든사람에게 말하였다. ‘나는 너희에게 물로 세례를 준다.​그러나 나보다 더 큰 능력을 지니신 분이 오신다. 나는그분의 신발 끈을 풀어 드릴 자격조차 없다. 그분께서는너희에게 성령과 불로 세례를 주실 것이다.’​온 백성이 세례를 받은 뒤에 예수님께서도 세례를 받으시고기도를 하시는데, 하늘이 열리며 성령께서 비둘기 같은형체로 그분 위에 내리시고, 하늘에서 소리가 들려왔다.​‘너는 내가 사랑하는 아들,내 마음에 드는 아들이다.’(루카 3,15-16.21-22)”​1) 예수님의 ‘세례 축일’은, ‘공현 대축일’처럼당신이 메시아라는 것을 예수님께서 공적으로드러내신 일을 기념하는 축일입니다.​경..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