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 교리, 사회교리 썸네일형 리스트형 (1) 하느님께서 우리를 부르신다 (1) 하느님께서 우리를 부르신다 '튼튼기초 신앙쑥쑥 재미있는 가톨릭교리'는 그리스도인이라면 반드시 알아야 할 신앙의 기초지식을 전하는 기획물로, 서울대교구 사목국(국장 민병덕 신부)이 발간한 예비신자교리서 「함께하는 여정」에 기초해 제공합니다. 하느님께서는 늘 인간을 찾아 나서시고 인간에게 말씀을 건네신다. 한처음에 하느님께서 사람과 그 아내가 죄를 지은 다음 당신을 피해 숨었을 때 "너 어디 있느냐?"(창세 3,9)라고 물으신 것은 사람이 어디 있는지 몰라서 물으신 것이 아니다. 그것은 자기 마음대로 살아 하느님께서 창조하신 본래 모습을 잃어버린 인간에게 지금 과연 어디에 있는지, 현 존재나 처지, 상태가 어떠한지를 물으신 것이다. 그런데 하느님께서는 죄를 지은 사람에게 여전히 당신과 .. 더보기 안산빈센트의원 [대림 특집-마구간을 밝히는 이들을 찾아서] (1) 안산빈센트의원 “병원도 갈 수 없는 가난한 이들을 우리는 주님으로 섬깁니다” 성 빈센트 드 뽈 자비의 수녀회 운영 외국인 많은 안산시에서 진료비 ‘0원’ 봉사자·후원 등으로 주말에도 문 열어 “나라·언어 장벽 넘어 가족으로 대해” 가장 가난한 모습으로 이 땅에 오신 주님을 떠올리며, 안산빈센트의원은 가난한 이들을 맞이한다. 몸이 아파도 병원에 갈 수 없던 이주민과 난민들은 이곳에 와서야 마음을 놓는다.사진 안산빈센트의원 제공 2000여 년 전, 가장 가난한 모습으로 우리 곁에 오신 예수님. 예수님께서는 그 낮은 곳에서 소외된 이들을 친구라 부르며 목숨까지 바쳤다. 다가온 대림 시기는 구세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이 땅에 와서 인류를 구원해 주시길 기다리는 .. 더보기 190. 첫째 계명① 한 신자가 성경공부를 하고 있다. 하느님을 더 잘 알기 위해 배우려 하지 않으면 하느님을 사랑해야 한다는 첫 계명부터 어기게 된다. 가톨릭신문 자료사진 [더 쉬운 믿을교리 해설 - 아는 만큼 보인다] 190. 첫째 계명① (「가톨릭교회 교리서」 2083~2085항) 하느님을 사랑하려면 그분을 더 잘 알도록 배워야 한다 하느님 알고자 노력하지 않으면 첫 계명부터 지키기 어려워 ‘지식의 열쇠’로 배움 이어가며 말씀과 성찬의 균형 이루어야 어떤 선교사가 그리스도의 가르침을 전하기 위해 문명을 접해보지 못한 아마존의 오지로 들어갔습니다. 선교사는 그들의 언어를 배우고 그들에게 문명의 이로움을 알려주며 호감을 얻었습니다. 선교사는 그들에게 신처럼 받아들여졌습니다. 선교사가 나이가 들어 죽을 때가 되자 자신.. 더보기 죄의식과 자유 안희곤의 불편한 이야기] 죄의식과 자유 안희곤 하상 바오로(사월의책 대표) 천주교와 개신교의 구분 없이 그리스도교의 뿌리 깊은 관념 중 하나로는 원죄의식을 들 수 있겠다. 하느님의 명을 어기고 선악과를 먹었다가 에덴에서 쫓겨난 아담과 하와의 이야기를 들어 그리스도교는 인간이 날 때부터 죄를 짓고 태어난 존재라고 설명한다. 나는 자연의 위협과 세상에 만연한 고통 앞에서 도무지 그 이유를 알 수 없었던 고대의 사람들이 찾아낸 한 가지 설명방식이 원죄 아닐까 생각하곤 한다. 완전한 존재이신 신이 그럴 리는 없고 죄와 고통은 결국 인간의 탓일 수밖에 없다. 철학적으로 말하면, 이 세계이자 존재 자체이신 신은 선이고 악은 그런 존재의 결핍에서 오는데, 유한한 존재인 인간에게 죄악은 불가피하다는 것이다. 그리스.. 더보기 이전 1 ··· 18 19 20 2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