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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 교리, 사회교리

04십자 성호 더보기
03한국 천주교회 더보기
02교회란 무엇인가? 더보기
01 하느님을 찾는 사람들 더보기
가톨릭은 성모님을 믿는 종교인가요? [궁금해요!] 가톨릭은 성모님을 믿는 종교인가요? 하느님은 흠숭하고 성모님은 특별한 사랑과 공경 드려 Q. 가톨릭교회는 성모님을 믿는 종교인가요? A. 5월 성모성월이라 이런 질문을 받기 쉬울 것 같습니다. ‘가톨릭’이라고 하면 많은 사람들이 성모님을 떠올립니다. 심지어 일부 타 종교인들은 가톨릭을 가리켜 ‘마리아교’ 아니냐고 합니다. 하지만 그것은 오해입니다. 가톨릭 신자들이 하느님을 흠숭하고, 성모님을 공경하는 것을 제대로 구별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교회는 하느님 흠숭과 성모님 공경을 분명히 구분합니다. 하느님에게는 흠숭지례(欽崇之禮), 성모님에게는 상경지례(上敬之禮), 성인에게는 공경지례(恭敬之禮)라고 해서 대상에 따라 공경의 정도를 세 단계로 나눕니다. 흠숭지례는 하느님께만 드리는 공경의 예(禮.. 더보기
그래도 희망을 이야기해야 하는 것 그래도 희망을 이야기해야 하는 것 새로운 한 해를 맞이합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매번 새해를 맞이하면 되새기는 구절이 있습니다. 바로 사목헌장 1항입니다. “기쁨과 희망(Gaudium et spes), 슬픔과 고뇌, 현대인들 특히 가난하고 고통받는 모든 사람의 그것은 바로 그리스도 제자들의 기쁨과 희망이며 슬픔과 고뇌이다. 참으로 인간적인 것은 무엇이든 신자들의 심금을 울리지 않는 것이 없다. 그리스도 제자들의 공동체가 인간들로 이루어져 있기 때문이다.” ​ 하느님의 말씀을 전하는 교회의 사람이지만 세상 속에 살아감을 잊지 말아야 된다는 스스로의 다짐이기도 합니다. 그러나 세월이 흐를수록 희망을 찾고 기쁨을 느껴야 될 우리지만 현실은 만만치 않습니다. ​ 얼마 전 교구에 사제 부제 서품식이 있었습니다. 새.. 더보기
넷째 계명 [더 쉬운 믿을교리 해설 - 아는 만큼 보인다] 202. 넷째 계명 ③(「가톨릭교회 교리서」 2207~2213항) 가정은 사회생활의 근원적 세포 렘브란트 ‘성가정’. 가정은 사회생활의 근원적 세포이다. 세포가 해체되면 몸도 함께 소멸되듯, 가정이 해체되면 사회도 함께 소멸할 것이다 교회는 세상에서의 가정을 설명할 때 “가정은 사회생활의 근원적 세포”(2207)라고 가르칩니다. 가정이 세포이면 교회 공동체나 사회, 나라는 몸입니다. 몸을 구성하는 단위가 세포입니다. 이러한 단순한 비유만으로도 사회가 가정을 어떻게 대해야 하는지 이해할 수 있게 됩니다. ​ 세포는 몸에서 영양분을 받아 살아남습니다. 그리고 그 몸을 위해 자신이 속한 기관에서 할 역할을 다하고 때가 되면 소멸합니다. 그것으로 그치지 않고 세포.. 더보기
언제 어디서나 나눌 수 있는 하느님과 대화[가톨릭 영상 교리] (39) 기도 언제 어디서나 나눌 수 있는 하느님과 대화 [가톨릭 영상 교리] (39) 기도 ​▲ 수도자들이 두 손 모아 나란히 기도하고 있다. pixabay 제공 기도는 ‘하느님과 나누는 대화’입니다. 우리가 하느님 말씀을 귀담아듣고 하느님께 드리고 싶은 말씀을 드리며 은혜를 청하는 것입니다. ​ 기도는 또, 바치는 내용과 지향에 따라 ‘청원과 전구’, ‘감사와 찬미’, ‘흠숭과 찬양’으로 나뉩니다. ​ 먼저 ‘청원 기도’는 개인이나 공동체의 지향이 이루어지도록 하느님께 비는 기도를 말합니다. 청원 기도는 창조주이신 하느님 앞에 인간은 한낱 피조물이라는 한계를 고백하는 것입니다. ​ ‘전구’는 어떤 사람의 바람이 성모 마리아나 천사, 또는 성인의 도움으로 하느님께 전달되기를 청하는 기도입니다. 우리의 기도를 예수님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