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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과 한국교회

청소년의 꿈 함께한 한국 살레시오회 70년 청소년의 꿈 함께한 한국 살레시오회 70년 ​돈보스코청소년영성사목연구소는 살레시오회 한국 진출 70주년을 맞아 13일 살레시오회 관구관에서 ‘꿈에서 꿈으로-꿈을 사는 살레시오 가족’이란 주제로 ‘살레시오 가족 영성 포럼’을 마련했다. 포럼은 학술 심포지엄과 함께 살레시오 가족이 서로의 꿈을 나누고 그 꿈을 실현할 방안을 나눴다.​살레시안들의 꿈은 200년 전인 1824년 9살 돈 보스코의 꿈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거기엔 청소년이 가득했고, 그들이 곧 꿈의 주인공이었다. 돈 보스코는 그 꿈을 성소의 출발점으로 삼아 1859년 살레시오회를 설립하고 청소년들의 영혼을 구원했다. ​살레시오회 가족위원장 장동현 신부는 “돈 보스코의 꿈을 통해 그의 단순하고도 예언적인 정신과 사명이 소개된다”면서 “우리의 활동 분.. 더보기
한국교회 신자 597만675명…주일미사 참례율 13.5%​ 한국교회 신자 597만675명…주일미사 참례율 13.5%​주교회의, ‘한국 천주교회 통계 2023’ 발간…인구 대비 신자비율 11.3%한국교회의 교적상 신자는 597만 675명이며 전체 신자 대비 주일미사 참여자 비율은 13.5%로 나타났다. 지난해 영세자 수는 5만1307명으로 2022년에 비해 24.0% 증가했다.주교회의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한국 천주교회 통계 2023’을 4월 19일자로 발간했다. 가톨릭신문 자료사진한국교회의 교적상 신자는 597만 675명이며 전체 신자 대비 주일미사 참례자 비율은 13.5%로 나타났다. 지난해 영세자 수는 5만1307명으로 2022년도 보다 24.0% 증가했다.​주교회의(의장 이용훈 마티아 주교)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한국 천주교회 통계 2023’을 4월.. 더보기
22대 국회, 공동선 위한 가톨릭 관심공약 어떻게 될까? 22대 국회, 공동선 위한 가톨릭 관심공약 어떻게 될까? ​ 192석 확보한 범야권 공약가톨릭의 눈으로 살펴본다 ​ 국회 본관 전경. 가톨릭평화신문 DB 더불어민주당·더불어민주연합·조국혁신당 등 범야권이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192석을 확보하며 정국 주도권을 쥐게 됐다. 이로써 이들이 내놓은 공약이 어떻게 실현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22대 국회에서 생명·기후환경·복지 등 가톨릭교회가 큰 관심을 두고 있는 분야를 집중적으로 살펴봤다. 행동하는 프로라이프가 마련한 낙태 관련 정부입법안 반대 기자회견에서 참가자들이 낙태죄 폐지 반대 시위를 하고 있다. 가톨릭평화신문 DB 생명·윤리 한국 교회는 2019년 헌법재판소 낙태죄 위헌 결정 이후 낙태를 거부하는 의사나 의료기관의 양심의 자유를 보장하고 미혼.. 더보기
서울 민화위, ‘2024 평화의 바람 기행’ 개최​ 서울 민화위, ‘2024 평화의 바람 기행’ 개최 ​ 사진 서울대교구 민족화해위원회 제공 서울대교구 민족화해위원회(위원장 정순택 베드로 대주교)는 4월 13일과 14일 이틀 동안 ‘2024 평화의 바람 기행’을 진행했다. 서울 주교좌명동대성당에서 출발한 평화의 바람 기행에서는 파주(오두산 통일전망대, 참회와 속죄성당)와 연천(북한군 묘지, 유엔군화장터) 등 접경지역을 걸으며 분단의 현실을 눈으로 보며 화해와 평화에 대해 함께 생각하는 시간을 보냈다. 14일에는 철원 DMZ 생태평화공원에서 휴전선과 남방한계선 접경 일대를 순례했다. ​ 이번 기행에 해설사로 나선 서울 민족화해위원회 부위원장 정수용(이냐시오) 신부는 각 방문지의 역사적 의미와 더불어 ‘갈등과 화해, 그리고 평화’를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 더보기
한국교회 뿌리 보여주는 순교의 삶 조명 한국교회 뿌리 보여주는 순교의 삶 조명 ​ 다큐멘터리 ‘사랑으로 길을 걷다-한국인 최양업’ 시사회 ​ ​4월 15일 수원가톨릭대학교에서 열린 다큐멘터리 ‘사랑으로 길을 걷다-한국인 최양업’ 시사회 중 이성효 주교와 참석자들이 다큐를 시청하고 기립박수로 화답하고 있다. 사진 이승훈 기자 ‘수단’, ‘한국인 김대건’ 등 다큐멘터리를 제작해온 박정미(체칠리아) 감독이 이번에는 3년에 걸친 제작기간 끝에 가경자 최양업(토마스) 신부가 걸어온 길을 담은 다큐멘터리를 선보였다. ​ 수원가톨릭대학교(총장 박찬호 필립보 신부)는 4월 15일 최양업 신부 서품 175주년 기념일을 맞아 하상관 토마스홀에서 다큐멘터리 ‘사랑으로 길을 걷다-한국인 최양업’(이하 ‘한국인 최양업’) 시사회를 열었다. ​ ‘한국인 최양업’은 교.. 더보기
교회 사목활동 의사 결정 과정에 여성의 참여와 역할 늘려야 교회 사목활동 의사 결정 과정에 여성의 참여와 역할 늘려야 주교회의 평신도사도직위원회 여성소위원회가 2022년 11월 22일 ‘시노달리타스와 교회 여성’을 주제로 정기 세미나를 열고 있다. 가톨릭평화신문 DB ​ 여성 대의원 54명 처음으로 투표권 행사 ​ † 평화를 빕니다. ​ 시노드 정신을 살아가는 교회를 위하여 : 친교·선교(사명)·참여를 주제로 하는 세계주교시노드 16차 정기총회 본회의 제1회기가 2023년 10월 29일 폐막했습니다. 그리고 대의원 투표를 거쳐 선정된 20개 안건을 담은 「종합보고서」를 채택했습니다. ​ 이 시노드는 프란치스코 교황 재위 기간 중 다섯 번째로 열린 주교시노드입니다. 프란치스코 교황님의 “시노드 여정의 본질은 우리가 결코 잊어서는 안 되는 기본 진리에서 찾을 수 있.. 더보기
“고통 앞에 중립은 없다” 고통받는 이들과 묵묵히 걸어온 10년 “고통 앞에 중립은 없다” 고통받는 이들과 묵묵히 걸어온 10년 세월호 유가족과 시민들의 마음을 돌보기 위해 2014년 문을 연 수원교구 안산 생명센터의 센터장 조원기 신부가 미소 짓고 있다. “‘네 이웃을 너 자신처럼 사랑해야 한다.’ 이보다 더 큰 계명은 없다.”(마르 12,31) ​ 수원교구는 2014년 세월호 유가족과 시민을 위해 안산 생명센터를 열고, 예수님 말씀대로 특히 고통받는 이웃과 함께하는 10년의 세월을 지내오고 있다. 심리상담부터 도자기·캘리그래피·뜨개질·유화 프로그램 등 다양한 활동을 접목한 치유 사목으로 세월호 유가족, 시민과 동반하고 있다. ​ 특히 가장 많은 사망자가 나온 단원고 학생 유가족들이 사는 안산 지역에 자리하면서 교회가 그들과 함께하는 중심 역할을 꾸준히 해오고 있는.. 더보기
마카오 떠난 지 6개월여 만에 첫 선교 임지 방콕에 도착하다 마카오 떠난 지 6개월여 만에 첫 선교 임지 방콕에 도착하다 브뤼기에르 신부 일행은 리고르 임금의 배려로 리고르에서 배를 타고 17일간의 항해 끝에 방콕항에 도착했다. 사진은 플로랑 주교가 거주했던 방콕 차오프라야 강 언저리에 있는 성 십자가 성당. 플로랑 주교가 활동하던 당시 성 십자가 성당은 목조 건물이었다. 구글 캡처 ​ ​ 리고르 임금 배려로 방콕까지 배로 이동 ​ 탈롱(Thalon, 오늘날 파탈룽)에서 마침 순시차 이곳에 온 리고르 왕국의 임금을 예방할 수 있었습니다. 그는 300명의 호위병과 후궁 25명을 거닐고 저를 맞았습니다. 리고르 임금은 그리스도교 신앙이 없는 것 말고는 훌륭한 분입니다. 호감을 주는 인상이고 선의와 자애가 넘치는 분입니다. 그는 상냥하고 인기가 있으며 외국인들을 반깁니..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