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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길(平和)

<예쁜 마음의 그릇> ​우리는 남의 단점을 찾으려는 교정자가 되어서는 안됩니다남의 단점을 찾으려는 사람은 누구를 대하든 나쁘게만 보려 합니다자신도 그런 나쁜 면을 갖게 됩니다​타인의 나쁜 면만 말하는 사람은언젠가 자신도 그 말을 듣게 됩니다 우리는 타인의 좋은 면, 아름다운 면을 보려 해야 합니다 ​그 사람의 진가를 찾으려 애써야 합니다 그 아름다운 사랑을 보면 감동하며눈물을 흘리고 싶을 만큼의 맑은 마음을 가져야 합니다​남의 좋은 점만 찾다 보면 자신도 언젠가 그 사람을 닮아 갑니다남의 좋은 점을 말하면 언젠가 자신도좋은 말을 듣게 됩니다 ​참 맑고 좋은 생각을 가지고나머지 날들을 수놓았으면 좋겠습니다​마음이 아름다운 사람을 보면 코끝이 찡해지는 감격을 가질 수 있는 티없이 맑은 마음을 가졌으면 좋겠습니다 ​누구를 만나든 .. 더보기
어린이와 김민기 어린이와 김민기​김민기가 지금까지 만든 노래들에는 ‘아침이슬’ 같은 저항가요뿐 아니라 동요의 비중이 꽤 크다. 가수 양희은의 막냇동생인 양희정이 글짓기 대회서 쓴 글을 바탕으로 만든 ‘백구’(1972)에서는 반려견을 잃은 아이의 상실감을 노래했다. ​연못 속 붕어들이 서로 싸우다 한 마리가 죽자 그 살이 썩어들어가 결국 아무도 살지 못하게 됐다는 ‘작은 연못’(1972)은 무서운 은유가 담겨 있지만 동요풍의 선율이 아름답다. ‘아빠 얼굴 예쁘네요’를 비롯해 그가 올린 아동극 속 동요까지 포함하면 명실상부한 ‘동요 작가’인 셈이다.​어렵게 문을 연 극단 ‘학전’이 뮤지컬 으로 매표 수익 100억원을 넘길 만큼 성공을 거두자 2008년 돌연 공연을 중단하고, 돈 안 되는 아동극을 시작한 것은 김민기 아니면 .. 더보기
<마음에 달려 있다.> ​천재의 특징은 좋은 일을 빨리하는 것이다배우기는 적게 하고서도때로는 배우지 않고서도단시간에 일을 완성할 수 있다​그렇지만 이것이 반드시일을 성취하는 것은 아니다인내와 근면으로서 일을 착수하면때로는 천재 이상의 일을 성취할 수가 있다​괴테는 말했다'서두르지 않고 쉼없이 일하다 보면평범한 사람도 천재를 능가할 수 있다'​천재는 부러움의 대상이 아니다두 명의 보통 사람이 한 명의 천재를 눕힐 수가 있다​모든 것은마음에 달려 있기 때문이다​- 이설산 스님​ 더보기
<삶의 완성> ​빈 방이 정갈합니다빈 하늘이기에 무한히 넓습니다.​빈 잔이라야 물을 담고빈 가슴이라야 욕심 아니게 당신을 안을 수 있습니다.​비어야 깨끗하고비어야 투명하며비어야 맑디 맑습니다.​그리고 또한 비어야만 아름답습니다.살아가면서 느끼게 되는 것은빈 마음이 좋다는 것입니다.​마음이 비지 않아서 산다는 일이한없이 고달프다는 것입니다.​터어엉 빈 그 마음이라야 인생은수고로운 짐을 벗는다는 것입니다.​그 마음이라야만, 당신과 나이해와 갈등의 어둠을 뚫고우리가 된다는 것입니다.​빈 마음그것은 삶의 완성입니다.​- 묵연 스님 더보기
< 정신의 밥은 언제? > -먹고 먹어도 또 먹는 밥 - ​ 우리나라 작품 중에 극한적인 배고픔이 묘사된 것으로 강경애, 천승세의 소설들이 얼른 기억나지만 가난했던 시절 우리 문학이나 영화는 자연히 배고픈 얘기가 주를 이루었다. ​ 우리가 절대빈곤을 벗어났다고 말하는 것이 사실 최근이니 ‘밥’이라고 하는 것은 언제나 우리에게 절실할 수밖에 없었다. 그래서 우리말 표현에 ‘먹다’와 ‘밥’이 그리도 많은 것 아닐까? ​ 잊어먹고, 까먹고, 마음먹고, 겁먹고, 써먹고, 부려먹고, 미역국 먹고, 꿀밤 한대 먹고, 축구하다 한 골 먹고, 별난 놈은 여자를 잘도 따먹고, 귀신 씨나락 까먹고... 한 방 먹어라 하고 때리면, 맞는 놈은 떡이 되고, 비지땀을 흘리며 일하고는 파김치가 되어 돌아온다. 오죽 배가 고프면 .. 더보기
<세월을 이길 장사는 없다>​ ​ 사람의 마음은 두 곳에서 지배를 받고 있습니다. 젊게 살고 싶어도 나이가 들어 몸이 따라 주지 않아 ​ 할 수 없을 때 그 마음은 움츠러들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 젊었을 때는 높은 산에 무서움을 모르고 올라갔었지만 ​ 세월이 흐르면 그 몸으로 인하여 엄두가 나지 않는 것입니다. ​ 육체는 자연의 이치에 따라 지배를 받고 그 마음에 그대로 영향을 줄 수밖에 없습니다. ​ 그것을 극복할 수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는 것입니다. 그래서 세월은 무상하고 슬퍼지게 만드는 것입니다. ​ 영혼의 지배를 받으세요. 이치의 무상함을 따라 사는 인생들에게 神은 영혼이라는 선물을 주어 쓸쓸하고 슬퍼지는 인생들의 마음을 ​ 영혼에서 공급 받는 힘으로 세월의 나이를 극복할 수 있게 해주었습니다. 시간과 공간의 제약을 받는.. 더보기
<긍정적 생각 습관> ​ 그 사람을 알려면, 그의 말을 들어 보면 알 수 있습니다. 말이 그 사람의 모든 것은 아니지만 사람은 말을 통하여 자신의 속내를 드러내도록 되어 있습니다. ​ 그 사람의 관심사가 무엇인지 그 사람이 추구하는 것이 무엇인지 말을 나누다 보면 그 말속에 은연중 나타나도록 되어 있는 것이지요. ​ 좋은 말, 긍정적인 말은 상황이 좋고 긍정적이어서만이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그 사람의 습관에서 오는 것입니다. ​ 부정적 시각의 습관에 찌든 사람은 매사가 부정적이겠지만 긍정적 시각의 습관이 든 사람은 어려움 속에서도 긍정적 사고로 어려움을 헤쳐 나가게 되는 것이지요. ​ "같은 일을 보면서도 생각하기에 따라 불행해질 수도 있고 행복해질 수도 있다. ​ 같은 일을 하면서도 생각하기에 따라 즐거울 수도 있고 괴.. 더보기
4대 종단 400㎞ DMZ 생명평화 순례 마무리 4대 종단 400㎞ DMZ 생명평화 순례 마무리 사진 삭제 ‘DMZ 생명평화순례’에 함께한 4대 종단 종교인들이 21박 22일의 대장정을 마무리하며 고성통일전망대에서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의정부교구 민족화해센터 제공 천주교·개신교·불교·원불교 등 4대 종단 종교인들이 21일 ‘DMZ(비무장지대) 생명평화순례’를 마무리했다. 생명과 평화의 가치를 외치며 경기도 파주 오두산통일전망대에서 강원도 고성통일전망대까지 400㎞에 이르는 21박 22일간의 대장정의 막을 내린 것이다. 엄혹한 전쟁의 시기, ‘생명·평화’라는 하나의 가치를 위해 함께한 종교인들은 순례를 마무리하며 종교를 넘어선 평화를 구축하는 데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뜻을 모았다. 특히 이번 순례는 종단별 신자뿐만 아니라, 시민들의 구간별 참여도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