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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길(平和)

<참 아름다운 세상> ​만일 당신이 장미꽃을 본다면아름다운 장미에 하필가시가 달려 있다고 불평할 수도 있습니다.​또 당신은 이런 험한 가시덩굴 속에서도아름다운 장미가 피어 났다고감탄할 수도 있습니다.​아름다움과 추함은 한 공간에 존재합니다,행복과 불행은 한 장소에 살고 있습니다​세상 모든 사물과 현상은고정된 모습이 아니라우리들이 보는 시각에 따라 변합니다.​아름다운 안경으로세상을 바라보면 꽃동네로 보이고불만스런 안경으로세상을 보면 안개 자욱한오염된 도시로 보이는 법입니다.​세상은 전적으로 당신이어떤 마음의 눈으로 보느냐에 달려 있습니다.​이제 녹슨 마음을 깨끗이 닦으십시오밝은 생각, 맑은 눈으로세상을 바라보십시오.​아직도 세상은 참 아름다운 곳입니다.​- 메모로그에서 -​​ 더보기
<자연이 들려주는 말> ​나무가 하는 말을 들었습니다.우뚝 서서 세상에 몸을 내맡겨라.관용하고 굽힐 줄 알아라.​하늘이 하는 말을 들었습니다.마음을 열어라.경계와 담장을 허물어라.그리고 날아올라라.​태양이 하는 말을 들었습니다.다른 이들을 돌보아라.너의 따뜻함을 다른 사람이 느끼도록 하라.​냇물이 하는 말을 들었습니다.느긋하게 흐름을 따르라.쉬지말고 움직여라.머뭇거리거나 두려워 말라​작은 풀들이 하는 말을 들었습니다.겸손하라.단순하라.작은 것들의 아름다움을 존중하라.​ -척로포- 더보기
한때 우리를 설레게 했던 아날로그적 풍경 그럼에도 책을 읽어야 한다면한때 우리를 설레게 했던 아날로그적 풍경​최근 화제가 되었던 '퍼펙트 데이즈'를 아주 잔잔하면서 인상적으로 보았다. 주인공 히라야마로 출연한 야쿠쇼 코지는 한국 관객에게 매우 인기 있다. 히라야마의 아날로그적 삶이 꽤 인상적이다. 카세트테이프, 필름 카메라, 헌책방, 정말 한때 우리를 설레게 했다. 그중에서도 헌책방은 보물창고 같은 곳이다. 책을 소중하게 여기고 늘 끼고 다니던 시절엔 사고 싶은 책이 많았고, 헌책방은 그 부담을 많이 줄여 주었다.​ "강철군화", "사람아 아, 사람아!", "아리랑", "닥터 노먼베쑨" 같은 책들은 일반 서점에서 확인하고 훗날 헌책방에서 샀던 책들이다. 헌책방에서 구입한 "오늘의 思想 100인 100권"(新東亞 1986년 1월호), "현대 한국.. 더보기
<마음의 평화> ​세상에서 가장 부자인 사람은 누구일까.나는 그를 남태평양의 작은 섬에서 만났다.그는 커다란 야자나무 아래서20억 불짜리 미소를 지으며 앉아 있었다.​그가 앉아 있는 해변 너머의 세계를 그는 본 적이 없고따라서 말세에 대해 고민한 적도 없다.음식과 물은 풍부하지 않았다.​가족을 먹이기 위해 날마다 그는 물고기를 잡아야 했고섬 건너편에 있는 우물에서 물을 길어 와야 했다.이러한 일들은 매일 아침 그에게 하나의 도전이었으며날이 저물 때면 그는 일에 대한만족함을 느낄 수 있었다.​파도의 중얼거림새들의 노랫소리와 멀리서 이따금 들려오는 천둥소리그것이 그에게는 음악이었다.그에게는 유명한 화가의 그림도 없었다.최고의 화가가 그의 섬 주위에매순간 만들어 놓는 걸작품 외에는.​날마다 보는 일출과 일몰이 최고의 그림이었.. 더보기
<오늘의 좋은 글>​ ​ 저마다 나름대로 꽃을 피울 수 있다.​ 다 꽃씨를 가지고 있다 그러나 옛 성인이 말했듯이 역경을 이겨내지 못하면 그 꽃을 피워 낼 수 없다​ 하나의 씨앗이 움트기 위해서는 흙 속에서 참고 견디어내는 인내가 필요하다  우리는 너 나 없이 이 세상에 온 것은 창조주의 의도하신 뜻에서 온 것입니다.​ 그러니 힘들어도 참아야 하고... 화가 나도 참아야 하며... 하기 싫어도 해야하는 것입니다​ 재미있어 사는 사람이 몇이나 되며 모두 평화롭게 산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선택의 여지없이 나오기는 했지만​ 오늘에 감사하고 주워진 삶에 순응하며 산다면 이 세상이 그저 나쁘고 힘든 것만은 아닐 터 감사하는 오늘이면 어떨지 이 아침 님의 의견을 묻습니다​ 사랑방 가족 여러님! 좋은 오늘 되시기를 빌면서.. - 선교.. 더보기
<내 마음에 뜨는 무지개> ​내 마음의 하늘에는날마다 무지개가 뜹니다.동산에 해가 뜰때 내 마음에는일곱 색깔 무지개가 떠오릅니다.​빨간색 띠는내 마음에 열정을 불러 일으킵니다.오늘 하루 좋은 일이얼마나 많이 있는지 찾아내고그것들과 함께 행복하라고 재촉합니다.​주황색 띠는내 마음에 인내를 가르칩니다.오늘이란 쓰고 버리는 것이 아니라배우고 기다림으로 내일의 기쁨을찾아가는 길목이라고 가르칩니다.​노란색 띠는내 마음에 평화의 소식을 전합니다.평화란 승리의 결과가 아니라사랑의 열매이므로 평화를 얻고 싶으면먼저 사랑하라고 속삭입니다.​초록색 띠는내 마음에 쉼터를 마련합니다.앞만 보고 달리지 말고 보고 느끼면서천천히 가볍게 걸으라 합니다.여유와 여백의 기쁨이고쉼이 곧 힘이라고 말합니다.​파란색 띠는내 마음에 희망을 이야기합니다.아무리 노력해도.. 더보기
<마음의 두 가지 컨트롤> ​ 마음을 다스리는 데는 두 가지 방법이 있을 수 있는데 하나는 역감정을 단속하는 것이고 또 하나는 욕심 제어 능력이라 하겠다.​ 우선 먼저 역감정의 단속에 대해서 살펴보겠다. 종교적 교훈을 쳐들 것도 없이 흔히들 "인간의 행·불행은 그 사람 마음 하나 잘 쓰고 못 쓰는 데 달려 있다."고들 말한다. 이럴 때의 마음이란 인간 마음의 내용인 지(知)·정(情)·의(意)중 정(情),즉 감정의 측면을 더 많이 가리키고 있다 하겠다.​ 그런데 실로 이 인간의 감정이란 제멋대로요, 간사한 것으로 그상황이나 조건에 따라 고양이 눈처럼 시시각각 변하는 것을 우리는누구나 자기 체험으로 아는 바다.​ 가령 항상 가정에서 대하는 웃어른의 훈계나, 직장에서 듣는 상사의 똑같은 주의도 심기(心氣)가 좋을 때 들으면 당연하고 순.. 더보기
< 소금 대행진과 우리 > ​인도의 비폭력 정신적 지도자 '간디'는20세기의 위대한 인물로 추앙 받았던 일로그는 61세의 나이인데도 자신을 지지하는 사람들과서해안 바닷가로 "소금의 대행진"을 주도함으로서무저항주의의 극치로 많은 이들에게 기억되고 있습니다.​1947년 7월, 인도가 영국으로부터 독립되자그는 78세의 고령인데도 힌두교도와 이슬람교도의융화를 위해 애쓰시다가 반 이슬람 극우파 청년의총탄에 쓰러졌던 기억을 되돌아보며 6월의 상처와희망을 되새겨 봅니다.​그는 생전에 국가가 망하는 원인으로원칙 없는 정치도덕 없는 상업양심 없는 쾌락인격 없는 교육노동 없는 부인간성 없는 과학희생 없는 신앙이라고 하신 말씀은21세기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큰 교훈으로받아들여지고 있습니다.​표류하는 정책물질 지상주의이기심의 팽배원칙 없는 교육도덕성의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