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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나이다 비나이다

< 주일 아침묵상 > ​ 모든 것의 창조주이신 하느님, 이 세상과 천상, 저 너머 미지의 모든 것 안에 영예로이 계시는 당신께 찬미의 인사를 드립니다. 당신을 공경하며 찬양하나이다. ​ 빛의 원천이신 당신께서는 당신의 날을 샛별과 떠오르는 해로 새로운 하루가 시작됨을 즐거이 알리셨습니다. ​ 이번 주의 첫날인 오늘, 해 뜰 녘에 당신의 아들 예수님은 당신의 거룩한 힘으로 무덤에서 일어나셨습니다. 거룩한 오늘, 이날을 거룩히 함께 할 수 있도록 하소서. ​ 저의 오늘 아침 기도가 단순하고 고요하게 하여 주시고 오늘 당신을 경배하는 모든 이의 기도와 함께하도록 도우소서. 오늘 미사의 복음 말씀을 읽을 때 저 자신이 미사를 드리는 모든 이와 하나 되게 하소서. ​ 모든 선물을 주시는 사랑하는 나의 주님, 오늘.. 더보기
< 토요일 아침 묵상 > ​ ​나의 주님, 나의 하느님, 태양이 떠올라 이번 주의 마지막 날을 열었습니다. 일곱째 날인 오늘이 기도와 찬양의 날이 되게 하시고 당신의 신성한 빛으로 가득 채워 주소서. ​ 제 눈에는 보이지 않는 오늘 일어난 어떤 일이든 그것이 놀이든 일이든 보물이든 골칫거리든, 비이든 빛이든 제가 오늘 받은 모든 선물을 즐거움으로 맛볼 수 있게 허락하소서. ​ 하늘과 땅의 조화로 모든 세상과 모든 민족을 아우르는 생명의 일치 안에서 저는 이제 고요함의 기도로 침잠합니다. ​ 이 영적인 기도의 말씀 안에서 당신의 인격적 드러나심을 제가 느끼게 하시고 그 인격적 친교가 오늘 하루 저와 함께하시어 당신 사랑의 신비를 가르쳐 주소서. ​ 나의 주님, 나의 하느님, 당신의 거룩함이 오늘 저에게 드.. 더보기
< 금요일 아침 묵상 > ​ 나의 주님, 나의 하느님, 오늘 이 아침을 당신과의 일치, 제가 사랑하는 모든 이와의 일치로 시작하고자 합니다. ​ 제 주위의 모든 것, 세상이 깨어나 하루 일과를 시작하려 준비하고 있습니다. ​ 곧 제 손에는 책임져야 할 참 많은 일이 놓여 질 것입니다. ​ 태양이 동녘 하늘을 빛으로 가득 물들이면 저는 오늘 하루를 사슬처럼 제 기도 하나하나로 이어지도록 하기 위해 준비합니다. ​ 그 전에 당신 앞에 나아가 당신의 성스러운 도움을 구합니다. ​ 이 세상 모든 것과 더불어, 모든 민족과 제가 사랑하는 모든 사람과 더불어, 거룩한 조화 속에서 이제 고요함의 기도 안으로 침잠해 들어갑니다. ​ 나의 주님, 제가 영적 성찰 중에 성스러운 의미를 발견하도록 허락하소서. ​ 특히 저를.. 더보기
< 목요일 아침 묵상 > ​ 나의 주님, 나의 하느님, 신선하고 생명으로 충만한 새로운 날이 저희 집 문을 두드립니다. ​ 감사와 경이로움으로 이날과 나의 하느님, 당신을 맞이합니다. ​ 성사 같은잠이 제 마음을 치유하고 제 몸에 힘을 북돋아 주었습니다. ​ 저의 또 다른 가족인 창조물들, 나무, 새, 물고기, 동물들이 경배의 노래를 부르며 깨어나고 있습니다. 이들의 기도와 함께하고 싶습니다. ​ 제가 고요함으로 침잠하오니 저의 가난한 찬양이 바람과 세상의 노래와 조화를 이루게 하소서. ​ 나의 주님, 나의 하느님, 성전에서 당신의 거룩한 현존을 찾는 것뿐 아니라 우주라는 성전에서 또 제가 만나는 모든 사람과 장소에서 당신을 찾게 하소서. ​ 우리의 구원자요 스승이신 예수님께서는 당신의 아버지이신 하느님.. 더보기
< 수요일 아침 묵상 > ​ 주 나의 하느님, 천지 창조 이후의 쉼처럼, 오늘을 시작하는 아침에 아직도 저는완전히 깨어나지 못했습니다. ​ 제 눈뿐만 아니라 제 심장도, 세상 구석구석이 당신의 거룩한 현존의 신비로 깨어나게 하소서. ​ 이제 자리에서 일어나 오늘 하루 만나게 될 어려움을 감당하도록 힘을 주시고, 이 신선하고 새로운 날의 시간 속에 감추어진 경이로움을 기꺼이 맞이하게 하소서. ​ 또한 오늘 제가 곤경에 처하게 될 때 저를 기다리고 있는 그리스도의 십자가 신비를 가슴으로 받아들이게 하소서. ​ 인종이나 교리의 다름과 상관없이 당신을 사랑하고 당신을 따르고자 하는 모든 이와 함께하게 하소서. ​ 그 거룩한 일치 안에서, 고요함 안에서 기도합니다. ​ 주님, 태양의 빛이 밤의 어둠을 밀어내고 경.. 더보기
시편 62(63),2-9.찬가 다니 3,57-88. 56 시편 62(63),2-9 주님을 목말라 하는 영혼 어둠의 행실을 버리고 주님을 지켜 보라. 2 하느님 내 하느님 당신을 애틋이 찾나이다 * 내 영혼이 당신을 목말라 하나이다. ​ 물기 없이 마르고 메마른 땅 * 이 몸은 당신이 그립나이다. ​ 3 당신의 힘 영광을 우러러보옵고자 * 이렇듯 성소에서 당신을 그리나이다. ​ 4 당신의 은총이 생명보다 낫기에 * 내 입술이 당신을 찬양하리이다. ​ 5 이 목숨 다하도록 당신을 찬양하며 * 당신 이름 부르며 두 손 치올리리이다. ​ 6 비계인 듯 기름인 듯 당신으로 내 흐뭇하고 * 내 입술 흥겨웁게 당신을 노래하리이다. ​ 7 잠자리에 들어서도 당신의 생각 * 밤샘을 할 때에도 당신의 생각, ​ 8 내 구원은 바로 당신이시니 * 당신 날개 그늘 아래 나는 마냥 .. 더보기
< 화요일 아침 묵상 > ​ ​주 하느님, 제가 죽음 같은 잠에서 깨어나 이제 새벽이라 부르는 매일의 부활을 함께 나누고 있습니다. ​ 이 시간, 당신과 하나 됨으로써 다시 한 번 제가 거룩함의 길에 들어서게 도와주소서. ​ 새날의 빛이 모든 것을 감싸고, 나무와 풀과 언덕, 세상의 모든 것을 보듬고 있습니다. ​ 하느님, 오늘 일어나는 모든 일 안에서 당신의 거룩한빛이 당신의 창조물 안에서 비추기 시작하면 그 모든 것을 어루만져 주시고 제가 그것을 볼 수 있도록 허락하소서. ​ 이제 제가 고요함 속에서 진리와 마음이 순수함을 구하는 모든 이와 더불어 기도합니다. ​ 진리의 하느님, 지난날 성경을 통해 말씀하시고 오늘도 일어나는 삶의 여러 일 안에서 당신께서는 계속 말씀하십니다. ​ 이 영적 성찰로 당신.. 더보기
< 월요일 아침 묵상 > ​ ​주 나의 하느님, 아침 하늘이 새날이 밝았음을 알립니다. 제 주위의 모든 것, 창조물이 찬미의 노래를 부르기 시작합니다. ​ 나의 하느님, 당신께 제 마음을 드높이며 모든 사람과 모든 피조물과 더불어 함께 하고자 합니다. ​ 오늘 하루도 많은 일이 저를 분주하게 하겠지만 제게 주시는 당신의 살아 있는 말씀, 그 숨겨진 메시지를 잊지 않도록 도움을 청합니다. ​ 이제 제 마음의 동굴 안으로 들어가 그 정막함 속에서 당신께 기도합니다. ​ 몸의 고요함과 영의 평온함으로 저는 당신 안에서 쉬고 있습니다. ​ 나의 주님, 막 열린 이 새로운 날에 다양한 일 속에서 당신께서는 제게 말씀하십니다. ​ 지난날 당신께서 거룩한 일들을 통해서 말씀하셨듯이 그 영적 성찰이 오늘 저에게 양식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