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를 맞을 때>
주님, 보잘것없는 저에게 다시 하루를 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은 어제와는 다른 새 빛과새 향기를 풍기는 부드러운 얼굴, 그윽한 미소,산뜻한 말의 하루가 되게 하소서.저로 하여금 용서의 하늘과 화해의 바다를가로지르게 하시어, 하느님이 바라시는행복의 꽃을 피워 바치게 하소서.주님, 오늘 햇살을 받는 모든 것들이새 숨결로 저에게 다가오게 하시고,저로 하여금 새 생명을 얻게 하시어,오늘 그 누구를 만나든 결코 비교하지 않는상쾌한 눈빛으로 바라보게 하소서.주님, 제가 오늘 아무리 바빠도'사는 일은 오직 사랑하는 일'임을 잊지 않고,어둔 생각 아닌 밝은 침묵의 사랑으로자연과 이웃과 하느님을 바라보게 하소서.특히 저의 기도를 필요로 하는 사람이 누구인가를쉬이 비추어낼 수 있도록 제 영혼을 맑게씻어주시어, 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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