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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혜로운 삶?

< 진짜 기적 > ​ 어떤 사람이 스승의 비범한 명성을 직접 확인해 볼 요량으로 여행에 나서 땅과 바다를 건넜다. ​ 그리고 한 제자를 만나 물었다. “그대의 스승께서 그 동안 이룬 기적들이 무엇이오?” ​ “글쎄요, 기적이라면 아주 많지요. 당신 나라에서는 하느님께서 누군가의 뜻을 받아들어주시면 기적이라고 생각하지만, ​ 우리나라에서는 누군가가 하느님의 뜻을 받들어 모시면 기적이라고 하지요.” ​ - 가톨릭 영성의 향기에서 - 더보기
<도둑에게서 배울 점>​ ​ 도둑에게서도 다음의 일곱 가지를 배울 수 있다. ​ 그는 밤 늦도록까지 일한다. ​ 그는 자신이 목표한 일을 하룻밤에 끝내지 못하면 다음날 밤에 또다시 도전한다. ​ 그는 함께 일하는 동료의 모든 행동을 자기 자신의 일처럼 느낀다. ​ 그는 적은 소득에도 목숨을 건다. ​ 그는 아주 값진 물건에도 집착하지 않고 몇 푼의 돈과 바꿀 줄 안다. ​ 그는 시련과 위기를 견뎌낸다. 그런 것은 그에게 아무것도 아니다. ​ 그는 자신이 하는 일에 최선을 다하며 자기가 지금 무슨 일을 하고 있는가를 잘 안다. ​ - 랍비 주시아(하시딤-유태교 신비주의자) ​ ​ 더보기
<인디언의 지혜>-인디언을 생각하라 -인디언을 생각하라 ​ 인디언을 생각하라. 그러면 당신은 언제나 동료 인간들을 예의바르고 공손하고 다정하게 대할 것이다. ​ 인디언을 생각하라. 그러면 당신은 언제나 자신의 조상에 대해 감사와 자부심을 느낄 것이다. ​ 인디언을 생각하라. 그러면 당신은 결코 함부로 낭비하지도 더럽히거나 파괴하지도 않을 것이다. ​ 인디언을 생각하라. 그러면 당신은 결코 생각없고 무분별하고 어리석게 남의 문화를 짓밟지 않을 것이다. ​ 인디언을 생각하라. 그러면 당신의 어머니인 이 자비로운 대지를 어떻게 존중하고 어떻게 사랑해야 하는가를 알 것이다. ​ 인디언을 생각하라. 그러면 당신은 결코 얼굴흰 사람들이 만든 영혼을 파괴하는 약물을 가까이 하지 않게 될 것이다. ​ 인디언을 생각하라. 그러면 당신은 인디언들이 얼굴흰 .. 더보기
<지도자는 비판의 소리 경청해야> ​ 세례자 요한은 명예나 권력을 탐하지 않고 정권에 대한 두려움 없이 옳은 소리를 외쳤던 에언자였다. ​ 그의 용기는 당시 사람들 뿐 아니라 오늘에도 깊은 인상을 준다. ​ 자신의 불이익을 감수하면서까지 옳은 소리를 하기란 결코 쉽지 않다. ​ 높은 자리나 명예를 누릴 때는 더욱 그렇다. 잘못을 잘못이라고 외칠 수 있는 용기는 자신을 버리지 않고는 할 수 없는 일이다. ​ 때로는 침묵을 지키는 소극적인 행동은 악을 동조하고 방조하는 결과를 낳기도 한다. ​ 사람들은 비판의 소리를 듣기 싫어 한다. 오히려 옳은 소리를 하는 사람을 미워하고 박해를 한다. ​ 그러나 진정한 지도자는 귀에 역겨운 비판의 소리를 들으려는 자세를 가져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멸망과 재앙이 불 보듯 뻔하기 때문이다. ​ 특히 지도자.. 더보기
<세상의 모든 것은 하나로 묶여 있다> ​ 모두가 연결되어 있다. 대지에게 일어나는 일은 대지의 아이들에게도 일어날 것이다. ​ 사람이 삶의 거미집을 짜 나아가는 것이 결코 아니다. ​ 사람 역시 한 오라기의 거미줄에 불과할 뿐이다. ​ 따라서 그가 거미집에 가하는 행동은 반드시 그 자신에게 그대로 되돌아온다. - 시애틀 추장 ​ 더보기
삶이 움직이는 방향이 곧 진로다 사설.칼럼칼럼 삶이 움직이는 방향이 곧 진로다 ​ 충북 제천시 덕산면 제천간디학교 입구. 제천/이정용 선임기자 lee312@hani.co.kr [세상읽기] 이병곤 | 제천간디학교 교장 한별은 졸업 직후인 2016년, 자기 질문에 대한 답변 수단으로 ‘공부’를 선택했다. ‘대안대학 지순협(지식순환사회적협동조합)’에서 인문학을 배운다. 자신이 누구이고, 잘 산다의 의미가 무엇인지 찾고 싶었다. ​ 한별은 대안대학 지순협에서 철학자 앨프리드 노스 화이트헤드의 사상을 중심으로 졸업논문을 쓴다. 그 과정에서 자신이 안고 있던 문제의 본질을 발견했다. 제천간디학교를 졸업하고 나니 재학 시절 익숙했던 대안적인 가치들이 ‘단추만 누르면 꺼지는 텔레비전 화면처럼 내 삶에서 자취를 감추는 현상’에 의문을 품고 있던 터였다.. 더보기
겸손 (謙遜)​ 겸손 (謙遜) ​ 고개를 숙이는게 아니고 마음을 숙이는 것입니다 ​ 프랑스의 제9대 레몽 푸앵카레 대통령이 어느날 자신의 쏠버대학의 재학시 은사였던 라비스 박사의 교육 50주년 기념식에 참석하게 되었다. ​ 많은 축하객이 자리에 앉았고 라비스 박사는 답사를 하기위해 단상으로 올라갔다. ​ 그런데 갑자기 라비스 박사가 놀란 표정으로 객석으로 뛰어가는 것이었다. ​ 거기에는 지난날 자신의 제자였지만 지금은 한 나라의 대통령이 된 제자가 내빈석도 아닌 학생석의 맨 뒷자리에 앉아 있었던 것이다. ​ 놀란 라비스 박사가 대통령을 단상으로 모시려하자 대통령은 거절하면서 말했다. ​ "선생님, 저는 선생님의 제자입니다. 오늘의 주인공은 선생님이십니다. ​ 저는 대통령의 자격으로 이 자리에 참석한 것이 아니라 선생님의.. 더보기
< Newman 추기경의 단상 > ​ 내게는 하느님께서 당신의 영광을 위해 오로지 내게만 주신 사명이 있다. 나는 그것을 위해 창조되었으며, 그것은 나만이 할 수 있는 나의 고유한 사명이다. ​ 아마도 나는 그것을 내 살아 있을 동안에는 알 수 없을지도 모른다. 그러나 언제이고 다음 세상에서 나는 그것이 무엇이었는지를 알게 될 것이다. ​ 하느님은 결코 나를 무의미하게 창조하지 않으셨다. 나는 그 분을 위해 살아 갈 것이며, 그 분을 위해 일 할 것이다. ​ 만일 내가 하느님의 계명을 성실히 지키며 살아간다면, 굳이 의도하지 않더라도 나는 내가 있는 바로 그 자리에서 평화와 진리의 사도가 될 것이다. ​ 내가 무엇을 하든, 내가 어디에 있든, 나는 그분만을 신뢰할 것이다. 나는 결코 그분에 의해 버려지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