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름다운 죽음
한 노인이
신부님께 물었습니다
어떻게 하면
평화롭게 죽을 수 있습니까?
그러자 신부님이
노인의 손을 잡고
조용히 말했습니다
늙어지면 나는 죽고
남을 위하는 마음으로 산다 합니다
그것이 가장 평화롭고
아름답게 죽을 수 있는 길이랍니다
시와 그림=김용해(요한) 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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