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웃 사랑 >

< 이웃 사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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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은

문학·도덕·철학·종교를 막론하고

가장 근본적인 관념의 하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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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그리스도교 문화권에서

사랑을 둘러싼 사상이

활발하게 전개되었고

동양에도 인(仁)· 자비(慈悲)라는

개념이 중요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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神과 인간 사이의

교제가 가능하기 위해서는

두 주체가 서로 마주하여

존재하지 않으면 안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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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찬가지로 사람과 사람이

마주하고 존재하는 경우에만

이웃 사랑이 가능하게 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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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인을 자신처럼 사랑하는 것은

불가능에 가까운 일이며,

거기에서 서로 상대를

연민·위로하는 사랑이 생겨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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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도교에서는

이 불가능에 도전해

'네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라' 명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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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자는 <묵자> 겸애편에서

'하늘 아래 서로 겸애하라'고 말하면서

친족과 타인을 구별하지 않는

평등한 사랑을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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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다음백과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