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 교리, 사회교리 썸네일형 리스트형 [더 쉬운 믿을교리 해설 - 아는 만큼 보인다] 223. 구약성경에 나타난 기도②(「가톨릭교회 교리서」 2574-2577항) [더 쉬운 믿을교리 해설 - 아는 만큼 보인다] 223. 구약성경에 나타난 기도②(「가톨릭교회 교리서」 2574-2577항) 존재의 목적을 깨닫게 해주는 기도 엘 그레코 ‘소경을 치유하는 그리스도’. 존재의 목적을 잃은 삶은 방향을 잃고 망망대해에서 힘겹게 노를 젓기만 하는 것과 같다. 우리는 기도를 통해 소명을 깨닫고 살아가야 한다. ‘닉 부이치치’는 여덟 살 때부터 자살 시도를 세 번이나 할 정도로 삶에 비관적이었습니다. 왜냐하면 그는 태어날 때부터 양팔과 다리가 없는 장애를 지녔기 때문입니다. 두렵고 화가 나고 왜 살아야 하는지 알 수 없었습니다. 그런데 열다섯 살 때 그는 요한복음 9장을 읽다가 삶이 완전히 바뀝니다. 예수님께서 태생 소경을 보며 “저 사람이 죄를 지은 것도 아니고 그 부모가 죄를.. 더보기 [더 쉬운 사회교리 해설 - 세상의 빛] 223. 복음과 사회교리(「간추린 사회교리」 527항) [더 쉬운 사회교리 해설 - 세상의 빛] 223. 복음과 사회교리(「간추린 사회교리」 527항) 복잡한 이해관계 속 식별 기준은 ‘복음의 가르침’ 값싼 전기를 위해 핵발전소를 증설하는 것은 가톨릭교회의 가르침과 부합하지 않는다. 값싼 요금만이 아니라 정당한 값을 지불해야 하고 동시에 검약에 대한 인식도 길러야 하며 어려운 이웃을 배려하는 사회적 분위기도 조성돼야 한다. “하느님의 말씀을 전파하시오. 기회가 좋든지 나쁘든지 꾸준히 전하고 끝까지 참고 가르치면서 사람들을 책망하고 훈계하고 격려하시오. 사람들이 건전한 가르침을 듣기 싫어할 때가 올 것입니다. 그때에 그들은 자기네 귀를 만족시키기 위해서 마음에 맞는 교사들을 끌어들일 것입니다. 그리고 진리에는 귀를 기울이지 않고 꾸며낸 이야기에 마음을 팔 것입.. 더보기 정치적 직분은 금하지만, 공동선 위한 참여는 가능 정치적 직분은 금하지만, 공동선 위한 참여는 가능 이념과 종교를 초월한 국회의원들이 포콜라레 정신으로 일치를 향한 정치인 모임을 하고 있다. 가톨릭평화신문DB 성직자가 국회의원이나 정치인이 될 수 있나요? 우리나라 헌법에는 정교분리 원칙에 따라 국가와 교회가 서로의 영역을 인정하는 상호 관계성이 명시되어 있습니다(헌법 제20조 2항 참조). 국가는 종교의 자유를 보장하기 위해서 특정 종교를 보호하거나 특권을 부여하거나 지원해서는 안 됩니다. 그러나 종교 단체들이 정당을 구성하여 활동하거나 정치에 직접 개입하는 것까지 법으로 금지하지는 않습니다. 다만 국가의 안전 보장과 질서 유지, 공공복리를 위하여 종교의 정치 활동을 일부 제한할 수 있으며, 종교 행위가 명백하게 공동선을 해치며 사회악을 일으키거.. 더보기 구약성경에 나타난 기도①(「가톨릭교회 교리서」 2566~2573항) 구약성경에 나타난 기도①(「가톨릭교회 교리서」 2566~2573항) 기도는 끊임없는 자기 신뢰와의 싸움 카라바조 ‘이사악의 희생’. 아브라함은 하느님에 대한 믿음을 증명하기 위해 아들을 희생 제물로 바치라는 그분의 명령까지도 망설임 없이 따랐다. 예전에 어떤 자매가 아기를 낳고는 불안증으로 한강에서 아기와 함께 뛰어내린 사건이 있었습니다. 누군가 아기를 빼앗아 갈 것 같은 불안증이 있었던 것입니다. 남편이 아파트 창문에 창살까지 만들어주고 잠금장치를 여러 개 달아주어도 불안증은 사라지지 않았습니다. 그 자매는 아기를 안고 택시를 타고 친정어머니를 찾아갔습니다. 그러나 어머니는 갓난아기를 안고 돌아다니면 어떻게 하느냐며 딸을 돌려보냈습니다. 결국 불안에서 벗어날 수 없음을 알고는 아기를 안고 한강으로 뛰어.. 더보기 복음과 사회교리(「간추린 사회교리」 143항) 복음과 사회교리(「간추린 사회교리」 143항) 제이콥 드 베커 ‘최후의 심판’. 사람은 누구나 자신의 행위에 대한 도덕적 책임에서 벗어날 수 없으며, 그 책임에 기초해 하느님의 심판을 받게 된다. 하지만 그 심판은 누군가를 친구와 이웃으로 받아들이는 사랑과도 깊이 연관돼 있음을 기억해야 한다. “맥, 당신은 십자가에서 예수가 무엇을 이루었냐고 물었죠? 내 말 잘 들어요. 그의 죽음과 부활을 통해 나는 이 세계와 완전히 화해했어요. 내가 말하는 화해는 상호적인 것이고 나는 모조리 완전히, 최종적으로는 내 역할을 다했어요. 사랑의 본성은 관계를 강요하는 대신 길을 열어주죠.”(윌리엄 폴 영 「오두막」 중) ■ 악을 응징 호탕한 주인공이 악당들을 물리치는 시원한 이야기 좋아하십니까? 의로운 주인공이.. 더보기 제100차 풍수원 성체현양대회 제100차 풍수원 성체현양대회 성체 안에 계신 주님 현존 느끼며 성체성사 신비 되새겨 한 세기 넘게 이어온 성체 신심행위 원주교구와 춘천교구 공동 주최 전국 교구 신자 3500여 명 참석 생명나눔 의미 장기기증 부스 운영 6월 8일 제100차 풍수원 성체현양대회 미사가 춘천교구장 김주영 주교 주례로 원주교구 횡성 풍수원성당 성체광장에서 봉헌되고 있다. 제100차 풍수원 성체현양대회가 6월 8일 원주교구 횡성 풍수원성당 성체광장과 성체동산에서 원주교구와 춘천교구 공동주최로 성대히 거행됐다. 제100차 풍수원 성체현양대회에는 춘천교구와 원주교구는 물론 전국 각 교구 신자 3500여 명이 참석해 입추의 여지없이 자리를 가득 메우며 어느 때보다 뜨거운 성체 신심을 드러냈다. 주최 측에서 미리 준비한 .. 더보기 축성된 빵과 포도주...그리스도의 몸과 피로 변화 축성된 빵과 포도주...그리스도의 몸과 피로 변화 [그리스도인 일치의 여정] (11) 실체 변화 개신교는 천주교의 성체 교리인 ‘실체 변화’를 믿지 않나요? 그리스도의 거룩한 희생 제사를 기억하는 성찬례 또는 성만찬은 성경에 기록된 대로 예수님께서 직접 세우신 성사(聖事)로서 천주교와 개신교에서 중요하게 받아들입니다. 그러나 개신교는 종교 개혁 당시부터 복음서에서 예수님께서 명시적으로 하신 말씀(요한 6,22-71 참조)을 받아들이지 않고, 성찬례가 빵 나눔이라는 하나의 예식에 불과하며 그 안에 그리스도가 실제로 현존하지 않고 다만 상징적이거나 영적으로만 존재한다고 가르칩니다. 루터의 경우 축성된 빵과 포도주의 형상에 빵과 포도주와 함께 예수님의 몸과 피가 동시에 존재한다는 ‘공재설’(共在.. 더보기 기도란 무엇인가?(「가톨릭교회 교리서」 2558~2565항) 기도란 무엇인가?(「가톨릭교회 교리서」 2558~2565항) 기도는 하느님의 목마름과 우리 목마름의 만남 벨리니 ‘겟세마니 동산에서의 기도’. 그리스도인의 기도는 그리스도 안에서 이루어지는 하느님과 인간 사이의 계약 관계다. 2014년 12월 1일 EBS 뉴스 가운데 ‘죽은 딸의 심장소리를 다시 듣다’라는 제목의 기사가 있었습니다. 사연은 이렇습니다. 열세 살 테일러는 천진난만한 아이였는데 가족과 함께 스키장으로 여행을 갔다가 사고로 뇌사 상태에 빠졌습니다. 가족은 테일러가 사랑이 많았음을 잘 알았고 더 늦기 전에 다섯 명의 죽어가던 환자들에게 새 생명을 주기로 합니다. 그 가운데 테일러의 심장을 이식받은 환자는 애리조나주에 사는 마흔 세 살의 패트리샤였습니다. 5년 동안 심근증으로 고통을 받아왔던 패트.. 더보기 이전 1 ··· 9 10 11 12 13 14 15 ··· 2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