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을 위한 나의 것>
예수님께서 하늘나라를 비유로 말씀하시면서, 어떤 주인이 종들에게 달란트를 각각 다르게 주고, 돌아와서 그 달란트를 잘 써서 이익을 남겼는지 아닌지를 셈하는 것과 같다고 하셨습니다.우리도 각각 하느님으로부터 무언가 능력을 받았습니다. 어떤 사람은 머리가 좋고, 어떤 사람은 손재주가 좋고, 어떤 사람은 말을 잘하고, 어떤 사람은 돈을 잘 벌고, 어떤 사람은 힘이 세고, 어떤 사람은 사회성이 있는 등 우리가 받은 능력도 다양합니다.그런데 문제는 우리가 받은 능력을 쓰는데, 자기 이익만을 위해 쓸 수도 있고, 자기만을 위하지 않고 남을 위해서, 이웃을 위해서, 혹은 공동체, 단체의 유익을 위해서 쓸 수도 있습니다. 혹은 어떤 사람은 받은 능력을 전혀 쓰지 않고 사장(死臧)해 둘 수도 있습니다.여기서 가장..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