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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나이다 비나이다

성경 속 기도 이야기] 기도의 길잡이인 마태오(마태 6,5-8; 18,19-20) [성경 속 기도 이야기] 기도의 길잡이인 마태오(마태 6,5-8; 18,19-20)​위선자들처럼 드러내는 기도 보다 참된 믿음에서 나오는 대화 강조베르타 베그만 마태오 복음서는 예수님의 가장 핵심적인 가르침을 담고 있는 산상설교(5~7장)의 한가운데 주님의 기도를(마태 6,9-13) 배치하고 그의 서두로 기도에 대한 가르침을 제시합니다. 마태오는 이렇게 기도를 매우 중요하게 여깁니다. ​“너희는 기도할 때에 위선자들처럼 해서는 안 된다. 그들은 사람들에게 드러내 보이려고 회당과 한길 모퉁이에 서서 기도하기를 좋아한다.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말한다. 그들은 자기들이 받을 상을 이미 받았다. 너는 기도할 때 골방에 들어가 문을 닫은 다음, 숨어 계신 네 아버지께 기도하여라. 그러면 숨은 일도 보시는 네 아버.. 더보기
<가난한 사람을 위하여> ​하느님,이 땅에는 배고프고 굶주리는사람들이 참으로 많습니다​사람으로 태어나서가장 괴롭고 슬픈 일이가난하여 굶고 배고픈 일입니다​굶어 배고픈 일은죽음보다 괴롭고 슬픈 일입니다​누가 한 말입니까'굶고 천당에 가는 것보다배부르고 지옥에 가는 것이더 행복하다고'​하느님,이 가난과 굶주림의 땅에가난은 전설로나 남게 하여 주십시오너그러운 하늘 복을 주십시오​- 황금찬 더보기
< 인디언 기도문 > ​우리를 먹여 살리는 어머니 대지에게고마움을 전합니다.우리에게 물을 가져다 주는 강과 시내에게고마움을 전합니다.​병을 치료할 수 있도록필요한 약품을 제공해 주는 약초들에게고마움을 전합니다.​우리에게 생명을 주는 옥수수와그 누이동생들인 콩과 호박에게대기를 움직여 병균들을 내쫓아 주는 바람에게태양이 물러갔을 때우리에게 빛을 보내 주는 달과 별에게고마움을 전합니다.​귀신과 뱀들로부터 손자들을 보호해 주고우리에게 비를 내려 주시는우리의 할아버지들에게 고마움을 전합니다.​인정 많은 눈길로대지를 내려다보는 태양에게무엇보다 큰 고마움을 전합니다.​마지막으로 위대한 정령에게고마움을 전합니다.그의 품안에서 모든 善한 일들이 이루어지고,그분은 자기 자식들을 위해이 세상 모든 것들을 인도하고 계십니다.​- 이로콰이족 인디언 - 더보기
< 주일 아침묵상 > ​모든 것의 창조주이신 하느님,이 세상과 천상,저 너머 미지의 모든 것 안에영예로이 계시는당신께 찬미의 인사를 드립니다.당신을 공경하며 찬양하나이다.​빛의 원천이신 당신께서는당신의 날을 샛별과 떠오르는 해로새로운 하루가 시작됨을 즐거이 알리셨습니다.​이번 주의 첫날인 오늘, 해 뜰 녘에당신의 아들 예수님은당신의 거룩한 힘으로무덤에서 일어나셨습니다.거룩한 오늘, 이날을거룩히 함께 할 수 있도록 하소서.​저의 오늘 아침 기도가단순하고 고요하게 하여 주시고오늘 당신을 경배하는 모든 이의기도와 함께하도록 도우소서.오늘 미사의 복음 말씀을 읽을 때저 자신이 미사를 드리는모든 이와 하나 되게 하소서.​모든 선물을 주시는사랑하는 나의 주님,오늘로 시작하는 이 새로운 한 주에 생길모든 좋은 일들에 기뻐합니다.​또한 일.. 더보기
< 하느님도 웃으신 기도 > ​사랑하는 하느님,오른쪽 뺨을 맞으면 왼쪽 뺨을 대라는 건 알겠어요.그런데 하느님은 여동생이 눈을 찌르면어떻게 하시겠어요?​- 사랑을 담아서 데레사 ㅡ​하느님,왜 한 번도 텔레비전에 안 나오세요?​- 킴 ㅡ​하느님,옛날 옛날,사람이랑 동물이랑 식물이랑 별들을 만드셨을 때,얼만큼 힘드셨어요?이것 말고도 궁금한 게 너무 많아요.​- 셔먼 -​하느님,우리 옆집 사람들은맨날 소리를 지르며 싸움만 해요.아주 사이가 좋은 친구끼리만 결혼하게 해주세요.​- 난 -​하느님,레모네이드를 팔고 26센트를 벌었어요.이번 일요일에 쬐끔 드릴게요.​- 크리스 -​눈이 너무 많이 와서 학교에 못 갔던 날 있잖아요.기억하세요?한 번만 더 그랬으면 좋겠어요.​- 가이 ㅡ​하느님 하느님왜 밤만 되면 해를 숨기시나요?가장 필요할 때인데.. 더보기
< 주일 아침묵상 > ​모든 것의 창조주이신 하느님,이 세상과 천상,저 너머 미지의 모든 것 안에영예로이 계시는당신께 찬미의 인사를 드립니다.당신을 공경하며 찬양하나이다.​빛의 원천이신 당신께서는당신의 날을 샛별과 떠오르는 해로새로운 하루가 시작됨을 즐거이 알리셨습니다.​이번 주의 첫날인 오늘, 해 뜰 녘에당신의 아들 예수님은당신의 거룩한 힘으로무덤에서 일어나셨습니다.거룩한 오늘, 이날을거룩히 함께 할 수 있도록 하소서.​저의 오늘 아침 기도가단순하고 고요하게 하여 주시고오늘 당신을 경배하는 모든 이의기도와 함께하도록 도우소서.오늘 미사의 복음 말씀을 읽을 때저 자신이 미사를 드리는모든 이와 하나 되게 하소서.​모든 선물을 주시는사랑하는 나의 주님,오늘로 시작하는 이 새로운 한 주에 생길모든 좋은 일들에 기뻐합니다.​또한 일.. 더보기
< 옹달샘 기도 > ​유기서원자 때의 일입니다.많은 사람과 부딪치며 지친 마음으로성체 앞에 나아갔습니다.“주님, 무척 화가 나고 힘듭니다.제 마음을 바다처럼 넓게 해 주시든지화가 안 나게 해 주시든지요.​제 작은 마음으로는 너무나 힘듭니다”라며툴툴거리고 앉아 있는데, 갑자기 제 마음 안에서“얘야, 바닷물은 마실 수 없지 않니? 옹달샘이 되어라.”생각지도 못한 말씀이 떠올라 깜짝 놀랐습니다.​“아, 그렇구나.바다는 한없이 넓고 엄청난 물이 가득하지만한 모금도 마실 수 없는 물이지.그래! 넓은 바다만 좋아하지 말고 작은 옹달샘이 되어야지.”순간 제 마음 안에 옹달샘이 떠올랐습니다.​등산을 하다 보면사람들의 눈에 잘 띄지 않는 바위틈에서퐁퐁 쉬지 않고 솟아 나오는 옹달샘을 발견합니다.아침 일찍 토끼가 와서 먹고, 다람쥐도 쉬어 .. 더보기
성스러운 영혼 기억하는 특별한 날…세상 떠난 이들 위해 기도를 성스러운 영혼 기억하는 특별한 날…세상 떠난 이들 위해 기도를​[위령 성월 특집] ‘모든 성인 대축일’과 ‘죽은 모든 이를 기억하는 위령의 날’11월 1일은 ‘모든 성인 대축일’이고 다음 날인 11월 2일은 ‘죽은 모든 이를 기억하는 위령의 날’이다. 두 특별한 날은 서로 연관이 있다. 모든 성인 대축일은 알려지거나 알려지지 않은 성인을, 위령의 날은 앞으로 천국에 들어갈 연옥 영혼을, 곧 둘 다 ‘성스러운 영혼’을 기억한다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 때문에 10세기에 정립된 위령의 날은 4세기에 시작된 모든 성인 대축일 다음 날로 정해졌다. 모든 성인 대축일과 위령의 날의 역사와 의의, 기념 방법과 이때 부여된 전대사에 대해 알아본다.프라 안젤리코 , 1423~1424년경, 영국 국립미술관 소장, 출처 .. 더보기